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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

 

문학에 숨은 철학을 찾다
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이론서를 읽다 보면 반가운 문학 작품들을 자주 만납니다. 온갖 군상 사이 벌어지는 일들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때로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 낸 문학 작품들은 항상 사상가들에게 영감의 원천이었기 때문입니다. 무심코 지나친 이야기의 한 대목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뻗어 나가는 사유를 따라가는 일은 자못 흥미롭습니다. 이번 인티에서는 …


PAIRS,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 리서치
연구방법론,이해총서

이 책의 목적은 디자인 방법론과 사회과학 방법론의 장점을 결합해 문제 해결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디자인 방법론은 기획에 강하고 사회과학 방법론은 분석에 강하다. 적절한 기획과 분석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두 방법론의 융합 리서치 모형, PAIRS를 제안했다. ‘디자인과 사회과학 연구의 만남’, ≪PAIRS,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 리서치≫, v~vi쪽. PAIRS가 뭔가? 저자들이 개발한 융합 …


이광수 평론선집
한국근현대문학

2660호 | 2015년 6월 30일 발행 한국문학평론선집 출간 특집 2. 1910년대 등장한 한국 최초의 평론가 임정연이 엮은 ≪이광수 평론선집≫ 문학이란 무엇인가? 한국에 근대문학의 문을 여는 첫 걸음은 무엇인가? 문학이 무엇인가를 묻는 것이고 그에 답하는 것이다. 이광수는 이제부터의 문학이 종래의 것과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다른지에 답한다. 이광수에게 문학이란 무엇인가? 리터라투어(Literatur) 또는 …


초판본 임노월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2581호 | 2015년 5월 11일 발행 임노월, 조선의 유미주의자 임정연이 엮은 ≪초판본 임노월 작품집≫ 연애를 연애하던 시절 1920년대 조선은 낭만과 열정의 시대였다. 문단은 유미주의, 아나키즘, 다다이즘의 세례를 받는다. 임노월에게 죽음은 찬미의 대상, 악마는 매혹의 존재다. 식민지에 현실은 없었다. 이것이 언제 발표된 작품인가? 1920년 ≪매일신보≫에 발표되었다. 임노월은 1920년 문단에 등장해 1925년 …


방인근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광복 전후의 기억 1. 백 년 전, 돈의 힘 임정연이 엮은 ≪초판본 방인근 작품집≫ 1920년대 조선에서 돈의 문제 봉건 사회관계를 자본 계약관계가 침윤한다. 양반 상놈은 부자와 빈자가 되고 남자와 여자는 직업과 재력으로 이름을 바꾼다. 돈은 자본의 혈액이다. 한번 수혈되면 돌이킬 수 없다. 지금 당쟝 신녀쟈와 제법 훌늉하게 혼인할 처지가 못 …


지하련 단편집
북으로 간 문학,한국근현대문학

625 특집. 북으로 간 문학 8. 임정연이 엮은 ≪지하련 단편집≫ 프티 부르주아를 위한 변명 식민지에서 사회주의 운동가는 투옥되고 전향한다. 해방이 되었으나 기쁨은 없다. 우와 좌, 그리고 그 중간 어디쯤에서 헤매는 자신을 볼 뿐이다. 세상은 컸고 인간은 작았다. 그는 기철이 주는 붓을 받어, 먼저 주소와 씨명을 쓴 후, 직업을 썻다. 이젠 …


노자영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임정연이 엮은 ≪초판본 노자영 시선≫ 문학에 대한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기대 1920년대 조선에서 하루에 30∼40권씩 팔렸던 책의 이름은 ≪사랑의 불꽃≫이었다. 노자영이 편집한 연애편지 선집이었는데 청춘 남녀의 필수 소장품이었음은 짐작이 무색하다. 문단은 그를 폄훼했고 표절의 지뢰를 밟은 당대의 대중 크리에이터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는 어디서 출몰하여 어디로 사라졌을까? 月下의 夢 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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