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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한 시선 초판본
한국근현대문학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 5. 주요한의 민요시, 그 변절 김문주가 엮은 ≪초판본 주요한 시선≫ 아버지가 되지 못한 아들 현실을 비난하다 투옥된 아들은 아버지의 희망이었다. 밤은 길고 끝은 알 수 없었다. 새벽을 기다리지 못한 아들은 밤을 부정한다. 달을 가리켜 해라 하고 태양의 불길에 뛰어든다. 이것이 <불노리>의 시인, 주요한의 작품이 맞는가? 그렇다. …


물질을 보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
서양철학,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물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신유물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질에 관한 고전적 이해만으로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같은 예측불허의 물질세계 현상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양자역학’, ‘포스트휴먼’, ‘사이보그’ 등의 키워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1세기 가장 치열한 사유의 최전선, 컴북스이론총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행위적 실재론 ≪캐런 바라드≫ 캐런 바라드는 양자역학 전공자라는 독특한 이력의 …


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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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의 늪과 언론자동화 2007년 15.3건 2017년 22.4건 기자들이 일주일에 쓰는 평균 기사량이다. 매일 많은 기사를 빨리 쓰란다. 팩트 체크, 심층 취재, 독창적 기사가 뒷전이다. 오보가 잦고 말초적 관심만 노린 하이에나 저널리즘 속에서 AI 저널리즘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AI시대의 저널리즘: 로봇 기자와의 ‘고군분투’ 실무 체험기 KAIST 연구는 로봇 …


소셜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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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피플 메시지 전달 부탁해요 공구 마감 하루 전이에요 이번엔 혁명을 합시다 검열에 걸릴 수도 있어요 잘나가는 기업도 죽일 수 있죠 뭐든 회생도 가능하다니까요 우리는 소셜 피플이니까 소셜 피플 1~8(완간) SNS 시대다. 이제 모든 일에서 SNS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현업에 있지 않는 한 SNS 세상의 빠른 트렌드를 따라잡기란 …


유머의 태도, 사과의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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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의 태도, 사과의 공식 소셜 미디어 시대, 이미지와 평판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관리를 그르치면 명성과 생존이 위협받는다. 새로운 PR 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유머의 태도와 사과의 공식도 익혀 둬야 하는 까닭이다.   PI, 최고 책임자 이미지 관리 PI 관리는 조직 최고 책임자의 외부 노출 이미지를 관리하는 것에서 …


시와 욕망의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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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욕망의 공공성 시는 무엇으로 만드는가? 언어다. 어디에서 태어나는가? 단어와 단어 사이, 그곳이 시의 고향이다. 공공성도 그렇다. 개인과 개인 사이, 이해와 욕망의 갈등 사이에서 공공성은 태어난다. 시는 언어를 살리고 공공성은 사회를 살린다. 시는 단어의 공공성, 공공성은 개인의 시.   윤선도 시조집 조선시대 시가 문학의 최고봉은 고산 윤선도다. 자연 생활의 자족감과 …


부산에서 만나게 될 낯선 것들
영화

  영화의 집단지성 영화는 집단지성의 소산이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사람들이 이념을 공유하며 작품을 생산한다. 저자는 지난 1세기 동안 등장했던 유럽의 주요한 영화 운동 열 가지를 선택했다. 발생 배경과 전개 과정, 특징과 영향, 참여 작가의 문제의식을 다룬다. 개성 있는 영화작가와 작품, 사회·경제 배경, 당대 이념의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유럽 영화 운동≫, …


김성한 작품집
한국근현대문학

2594호 | 2015년 5월 19일 발행 김성한의 바비도와 양심의 조건 김학균이 엮은 ≪초판본 김성한 작품집≫ 양심과 정의의 조건 화형대 앞에서 회유가 들어온다. 죽고 싶은가, 살고 싶지 않은가? 바비도가 대답한다. 꼭 죽고 싶은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착같이 살고 싶지도 않다. 옳은 것은 언제나 한가운데서만 자란다. 가난한 자 괴로워하는 자를 구하는 것이 …


통신 역사
방송,이해총서

2422호 | 2015년 1월 28일 발행 이병섭의 통신의 역사 이병섭이 쓴 <<통신 역사>> 통신과 방송이 하나가 되면 통신은 망의 공정성, 방송은 내용의 공공성이 핵심이다. 그런데 통신이 방송이 되고 방송이 통신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 이제 망 중립성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 “망이 융합되고, 서비스의 내용 구분은 어려워졌다. 정보조작이나 대중조작을 위한 통신은 이제 …


마셜 보병 전투
군사

보병은 어떻게 싸우는가? 김석구가 옮긴 조지 마셜(George C. Marshall)의 ≪마셜 보병 전투(Infantry in Battle)≫ 승리의 창출자 핵무기 시대에 보병 전술은 초라하다. 그러나 지금도 전쟁은 보병이 수행하고 결정한다. 핵무기는 전쟁에 사용하기에는 너무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전장에서 직면하는 모든 상황에는 예외적인 전술 원칙이 적용될 수 있다. 교범의 원칙과 방안은 상황에 맞지 않는 경우가 …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
한국근현대문학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출간 특집1. 한국 초유의 시인 총서 등장 그가 썼던 그대로의 시 백 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우리 말, 글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한국 현대시의 불길을 당긴 시어들은 현대 젊은이들과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 왜 그런가? 편하게만 살려 했던 우리가 시인이 썼던 그대로의 시를 외면했기 때문이다.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이란 무엇인가? 우리 근현대 시문학의 …


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
한국고전문학

김승룡의 ≪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 고려 후기는 어떤 시간인가? 소졸하고 아득하며 모호했다. 그러더니 역동적이고 주체적이며 다양해졌다. 이제는 이념 이전의 인간을 고전에서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삶보다 이론이 앞서지 않았던가 하는 의문을 가져 본다. 이런 고민 속에서 나는 사람들, 특히 당대 과거의 전통을 체득하고 미래 사회의 전망을 기획하며 세상 사람에게 도움이 …


캐주얼 게임
가을에 읽는 책

이정엽이 옮기고 예스퍼 율(Jesper Juul)이 쓴 <<캐주얼 게임(A Casual Revolution: Reinventing Video Games and Their Players)>> 게임에서 나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간 가장 단순한, 가장 쉬운 그리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이 짓, 얼마나 지겨울까? 그러나 출퇴근 전철과 버스를 보라. 몰두한 그들의 손바닥 위에 전화기, 그 안에 움직이는 게임, 캐주얼하다. 가을에 읽는 책으로 …


SNS의 열 가지 얼굴
인터넷 쟁점

이재현의 ≪SNS의 열 가지 얼굴≫ 새로운 말과 글의 발칙스러움 사회관계망체계, 곧 SNS는 말하기와 글쓰기다. 오래된 일이다. 우리가 당황하는 이유는 속도와 넓이 그리고 빈도다. 이재현은 재매개, 텍스트 확장과 환유, 에크프라시스, 비장소, 문화 소프트웨어 개념을 동원한다. 기술의 근원을 인간에서 찾는다. 무엇이 문제인가? SNS에 대한 연구 접근에 균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균형을 주장하는 이유는 …


바다의 일꾼들
프랑스와 퀘벡문학

김희경이 뽑아 옮긴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바다의 일꾼들 천줄읽기(Les Travailleurs de la mer)>> 10% 발췌의 깊고 깊은 세계 소설가 위고는 위대한가? 언제 그런가? 이야기의 흐름이 멈추고 몽상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시간과 공간, 안과 밖, 이성과 감성, 영혼과 육체의 모든 벽이 상상력의 열에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순간, 빛이 시작된다. 어둠은 침묵이다. 하지만 이 …


예술경영학 개론
경제와 경영

박정배의 <<예술경영학개론>> 개정판 예술은 실패할 수 있지만 예술경영학은 실패를 조절할 수 있다. 창조산업이 아무리 유행이라도 이익을 만들지 못하면 사업은 실패다. 예술도 마찬가지다. 소비자가 참여하지 않으면 양에서도 질에서도 실패다. 박정배는 대안을 알고 있다. 지금 개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최근 창조산업이 각광을 받으며 예술경영이 중요해졌다. 신생 학문인데다 복합 학문이다.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내용과 범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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