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듣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아무리 말을 잘하고 능력 있는 사람도 잘 듣지 못하면 상황에 적합한 말과 행동으로 반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듣기’에 그렇게 관심을 가져오지 않았다. 하지만 듣기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의 맥락에 대한 이해와 비언어적 메시지에 대한 간파까지 포함한다. 시무룩한 얼굴, 화려한 복장, 빠른 어투, 자신감 있는 주장, 이러한 메시지도 우리가 ‘들어야 할’ 내용이다.
200자평
잘 듣기 위해서는 청취, 이해, 기억, 해석, 평가, 반응 등 일련의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 점에서 출발한 이 책은 3부에 걸쳐 듣기에 대한 개론적 논의, HURIER 모델과 관련된 듣기의 원칙과 기술, 관계 형성을 위한 반응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듣기 방법을 소개한다.
10개의 장마다 풍부한 사례분석, 기술 소개, 응용, 자기 평가, 개별 연습문제와 그룹 연습문제들을 제시하여, 학생과 교사들의 학습교재는 몰론 일반인들의 자기계발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은이
주디 브라운넬
미국 코넬대학교 조직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이며, 호텔경영대학 학장이다. 뉴욕 주 커뮤니케이션 협회 부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효과적 듣기, 고객 서비스, 리더십 개발, 의사결정 및 문화 간 커뮤니케이셔 분야 전문가로 있다.
옮긴이
이시훈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방송광고공사에서 기획, 출판, 홍보, 예산, 뉴미디어 관련 업무를 수행하였고, (주) 휴맥스 미디어에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계명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에 있으며, 디지털 방송광고 표준화 위원회, 대구시의회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2006년 한국광고학회 총무이사, 한국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회 편집이사로 재직 중이다.
주된 연구 분야는 뉴미디어 광고와 소비자행동, 그리고 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다. 『양방향 TV 광고론』(2005), 『스피치의 기술』(2005), 『데이터 방송의 이해와 활용』 등 30여 편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한주리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대학교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전공 언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한림출판사에서 기획편집을 담당하였으며, 저작권 수출 등 국제업무를 맡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부 2단계 두뇌한국21 갈등과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된 연구 분야는 휴먼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콘텐츠산업 연구, 그리고 문화연구 등이다. 『변명은 없다』(2006), “문화콘텐츠 산업의 유연전문화 연구”(2006), “문화자본이 개인의 논쟁성향에 미치는 영향”(2006) “가족 의사소통 패턴과 자녀의 존중감, 자아노출 및 의사소통 능력과의 관계”(2005) 등 10여 편의 저서와 논문이 있다.
차례
저자 서문
역자 서문
1부 듣기의 소개
1장 듣기의 효율성 증진시키기
2장 듣기 이론과 연구들
2부 듣기 : 원리와 적용
3장 청취의 과정
4장 이해의 과정
5장 기억하기의 과정
6장 해석의 과정
7장 평가의 과정
8장 반응의 과정
3부 듣기 : 관계와 도전
9장 듣기 관계
10장 듣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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