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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끊임없는 열정으로 역사를 찍는다
저널리즘

김연수의 <<끊임없는 열정으로 역사를 찍는다>> 기울어지면 어쩌나 현장을 쫓았다. 자본과 이해가 역사를 찢고 뭉개도 찍고 또 찍었다. 셔터를 누를 때 카메라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맘을 비웠다. 일간신문 기자는 하루살이 인생이다. 오늘 취재한 기사가 내일 틀릴 수 있어도 그 상황에서 옳다면 그날의 역사가 된다. ‘나의 저널리즘’, <<끊임없는 열정으로 역사를 …


겨울을 죽이는 거대 고전에 도전
인티전체

      북레터 [주간 인텔리겐치아]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레터 인텔리겐치아입니다. 고전 어디까지 읽어 보셨습니까? 웬만한 교양서는 섭렵했다고 자부하는 분들에게 소개합니다. 원고지 2000매 이상, 700쪽이 넘는 대작들입니다. 긴긴 겨울, 책 읽기 좋은 밤, 두꺼워서 읽을 엄두를 못 내던 지만지의 거대 고전에 도전해 보십시오. 의식의 흐름의 선구 ≪신사 트리스트럼 섄디의 생애와 견해 1~2≫, 원고지 4,623매 소설이 주인공의 연대기였던 시대에 …


축치족: 신앙 천줄읽기
인류

김민수와 김연수가 옮긴 블라디미르 보고라스의 <<축치족: 신앙(Чукчи: религия)>> 축치족 또는 르오라베틀랸 순록과 물고기를 기르고 잡아 사는 시베리아 원주민의 이름은 진정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모든 자연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이고 그들에게 말을 하는 목소리들이다. 그곳에서 인간은 그대로 자연이다. 축치인들은 모든 사물에 대해 “게틴빌렌(주인이 있는)”이라고 말하거나, 그보다 더 자주 게큘릴린(목소리를 가진)”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모든 …


국내 유일본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Ⅲ : 국내 유일본 지만지에만 있다 줄리어스 니에레레는 적도의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정치인입니다. 욘 포세는 오로라와 백야의 나라 노르웨이의 극작가입니다. 한 명은 자기 나라의 초대 대통령을 지냈고, 또 한 명은 21세기의 사무엘 베케트로 불리지만 국내 독자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작가들입니다. 이렇듯 오늘 현재 한국어로는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만 만날 …


지식을 만드는 지식 천줄읽기
지만지 1000종 기념 지식 여행

지식을만드는지식 1000종 출간 기념 지식여행 Ⅱ : 천줄읽기 ≪죄와 벌≫을 읽어 보셨나요? 아직 못 읽었다고 주눅 들 필요 없습니다. 러시아 문학 석ㆍ박사 중에도 도스토옙스키의 장편을 다 읽은 사람이 드물다고 합니다. 누구나 읽어야 하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그래서 결국 아무도 읽지 않는 고전. 발췌본 고전 시리즈 <천줄읽기>는 그 같은 역설을 …


축치족:신앙
인류

인간이 세계를 만드는 방식 축치족은 종족의 세계를 만든다. 태어나기 전과 죽은 뒤의 시간을 설명하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경험한다. 현대의 세계가 이와 다르지 않다. 축치의 세계 조성법을 감상해 보자. ≪축치족: 신앙(Чукчи II религия)≫은 블라디미르 보고라스(Владимир Г. Богораз)의 원전에서 제1장 <종교적 관념>, 제4장 <샤머니즘>, 제7장 <출생과 사망>을 김민수와 김연수가 골라 옮겼다. 발췌이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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