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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원작, 유동훈 각색, 유동훈 감독 지음,
2005년 11월 3일, 60쪽, 시나리오, 영화, 컴북스, 9800원, 128*188mm
공사장을 떠도는 노동자 영달, 출감해서 고향 삼포로 향하는 중년의 정씨, 읍내식당에서 도망친 접대부 백화는 강천 읍내로 기차를 타기 위해 간다. 고향 삼포는 오래 전에 없어졌고 영달과 정씨는 생활의 터전으로 삼포를 찾는 동행인이 되었으며, 백화는 영달이 마지막 남은 돈으로 사준 차표로 떠난다. 황석영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정처 없이 떠도는 떠돌이들의 애환을 눈 덮인 벌판을 배경으로 정감 있게 그려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작품이다. 인정미가 물씬 풍기며 그들의 쓰라림을 오히려 감미로운 즐거움으로 탈바꿈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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