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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학의 관점에서 살펴본 비판적 언론 읽기. 한국기호학회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사회과학 분야의 기호학 논의 중에서도 언론 보도와 관련된 기호학 연구를 모았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언론보도, 기호, 텍스트, 담론, 서사, 구조, 의미, 신화, 이데올로기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사안들의 숨겨진 의미, 이데올로기 구조를 밝히고자 한다. 제16대 국회의원/대통령 선거 보도와 김일성 사망 사건에 대한 보도를 주로 다뤘다.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나 자신에 대해 가장 잘 모르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 사는게 답답하고, 어쩐지 나란 사람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우리는 나란 사람이 과연 어찌하여 지금의 내가 되었는지 따져보고 싶어진다. 바로 그럴 때, 나의 이야기를 더듬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소박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펼쳐보면 독자들은 아마도 “어 이게 책이야?”라는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겠다. 세상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책이 독자들의 이야기가 아닌 글 쓰는 전문가들의 이야기이거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인용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익숙해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책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히 책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 시각 위에서 북한의 ‘IT 전략’을 체계를 갖고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를 전망하려고 애썼다. 그러나 자료의 한계와 필자의 분석적 능력의 한계로 인해 여러 가지 분석상의 문제들이 제기될 수 있는 가능성은 이 책의 곳곳에서 너무나도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이 책이 가치를 가질 수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북한의 ‘IT 전략’에 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체계적 소비자 조사를 통해 디지털 방송 및 디지털 TV를 소개하는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 디지털 방송 정책 실태조사는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지은이는 방송 선진국들의 디지털 방송 전환 정책을 수용자의 입장에서 접근해 살피며, 국내에서 디지털 방송이 자리잡기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한다.

이 책은 그동안 정보격차나 디지털 디바이드라는 개념 속에서 제기되었던 방송접근권과 정보접근권의 문제들을 사회?문화적인 개념인 ‘커뮤니케이션 디바이드’를 통해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장애인들의 방송접근권과 디지털시대의 정보접근권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였다.

이동 방송 서비스의 도입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방송 매체에 대한 디지털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언제 어디에서든지 이동 중에도 시청이 가능한 이동 TV 방송의 필요성과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동 TV 방송을 위한 기술은 지상파 TV의 경우는 COFDM의 멀티캐리어 방식을 사용하면 이동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위성을 이용할 경우, 기존의 수동형 안테나가 아닌 능동형 위상 배열 안테나를 사용하면 이동 TV 수신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위성 방송의 경우 지상파 방송보다 음영 지역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Gap Filler 등을 많이 설치해야 한다.
PDA나 휴대폰 등을 사용하여 이동 중에 언제든지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이동 TV 방송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부가 방송 서비스 형태이다. 이 책에서는 향후 도래될 새로운 방송 서비스인 이동 TV 방송을 위한 기술적인 특성으로 계층 변조 방식과 이동 TV 방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이에 대한 문제점들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이동 TV 방송의 주요 대상이 될 차량에서 TV를 수신하기 위한 TPEG의 기술 특성과 프로토콜에 대해 분석하였다. 또한 이동 TV 방송 수신에 따른 서비스 동향 및 이동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변화 요인 등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 책은 매년 반복되는 재해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우리나라의 재해대응시스템의 발전, 특히 방송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재해방송의 제도적 문제점과 재해방송 내용상의 문제점들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에 대한 TV뉴스의 보도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보도 내용과 방식에 필요한 개선점을 살펴본다.

국내 지상파방송사의 조직과 인적자원관리의 특성과 현황,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이 방송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경쟁력 확보 혹은 생존 전략과의 관계에 어떤 함의를 갖는지 살펴본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른 여가에 대한 인식 변화와 활용 방법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들이 TV 시청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방송 시청 환경에 적합한 방송 프로그램 편성 전략에 토대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뉴스룸에 대한 개념 못지않게, 구체적인 운영과 관련된 논의들 역시 많은 혼선을 빚어왔는데, 이는 해당 매체나 국가의 특성을 무시한 채 일반론적인 논의전개를 한 데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제작 시스템과 통합적 운영, 크게 두 차원으로 구분하여 디지털 뉴스룸을 기술하고, 각 차원에 해당하는 국내외 사례들을 집중 분석했다. 또한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실제 운영상의 애로점과 여론 획일화 문제 등을 짚는다.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가 디지털 유비쿼터스 시대를 실현하는 최초의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DMB 서비스의 본질적 특성과 외국의 도입사례를 분석, 논의하였다. DMB이 방송영상산업시장에서 산업적.문화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문화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우리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여정의 출발점으로 보고 아시아 수용자들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시아 국가간 방송 프로그램의 상호 교환이나 문화 교류에 중요한 기반이 될 미디어 이용에 대한 이해를 다루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도 공통된 아시아적 경향을 해석하는 일은 여전히 난해함을 밝히며 그러나 부족한 공백을 메워 가기 위한 초기 연구로서 의의를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