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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매체 다채널 환경으로 다변화된 현재, 우리나라의 방송규제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점검했다. 타율규제와 자율규제의 영향력을 평가하고자 방송위원회의 규제와 방송사의 자체 규제에 대한 방송 현업인들의 인식 조사를 수록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효과적인 방송의 내용규제 방식을 모색했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방송교류를 통해 얻어진 성과들을 통해 남북한의 교류가 좀더 성숙된 단계로 진일보하는데 필요한 현안과제들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방송의 영역에만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미래적인 전망 속에서 방송을 포함한 문화의 교류의 틀에서 문제를 다루고 있다.

≪미디어 경제와 문화≫는 미디어 산업·경영·수용자·정책 등에 관한 각종 이슈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학술저널이다. 2003년 가을호에 선정된 논문은 5편이다.

2002년 개봉되었던 한국영화 중 시나리오가 인상적인 10편을 선정, 책으로 묶었다. 어느 한 장르로 편중되지 않은 고른 분포가 한층 높아진 한국영화의 위상을 반영하는 듯 하다. 특히 실려있는 대다수 작품들이 직접 그 영화를 감독한 사람들에 의해 씌어졌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도 있어 흥미롭다.

영화를 좋아하는 일반 관객에서부터 연구자, 업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읽어도 크게 부담이 가지 않을 책.

대구경북언론이 근대화, 현대화되면서 어떻게 언론정신과 언론사상을 구현해 왔는지 그려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 재야 언론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애정 어린 목소리로 대구경북 언론정신의 핵인 ‘반골정신’을 곧추세워 우리사회의 민주화를 이끌자고 호소한다.

문화일보 ‘세상엿보기 칼럼’, 동아일보 ‘현장칼럼’에 연재했던 글을 정리하여 펴냈다. 각 꼭지 후에는 각 이야기의 후기 혹은 감상을 새로 덧붙였다.

노숙자들이 떠돌던 1999년의 서울역, 노인들이 자주 찾던 탑골공원과 그들이 옮겨간 종묘 공원의 모습, 30~40 대 중년층이 즐겨찾는 역삼동의 돈텔마마 등 서울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1장 ‘서울’에서부터 줄타기 청소원, 목욕탕 때밀이, 너훈아와 이엉자 등을 만나고 쓴 3장 ‘사람’에 이르기까지, 발로 뛰고 마음으로 생각한 글들이 실려 있다.

라디오와 라디오 PD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우리 곁에서 늘 친근한 라디오의 역사에서부터 실제 라디오를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지, 어떤 장비로 만드는지 그리고 어떻게 만드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방송기술과 스튜디오, 편성은 물론이고 제작의 3단계 과정과 운행, 협찬 등의 과정까지 세밀하게 담고 있어서 라디오 제작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은 실무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멀티미디어와 링크로 대표되는 인터넷 상의 온라인 스토리텔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멀티미디어성이 기사 형태의 확장이라면, 링크는 기사 내용의 확장이다. ‘미디어는 인간의 확장’이란 명제가 성립되는 만큼이나 ‘온라인 미디어는 기존 미디어의 확장’이라는 등식 역시 설득력을 갖는다.

온라인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의 밑바탕에는 이처럼 전통적인 기사 형식의 확장이라는 문제 의식이 담겨 있다. 수익 모델 창출이라는 공통적인 고민을 안고 있는 인터넷신문들에게는 온라인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가 중요한 해답이 될 것이다.

공영방송 개혁방안과 지상파 독과점 문제 등 주요 현안과 쟁점을 분석한다. 현재 한국의 지상파 방송 소유 구조 내지 방송체제가 지닌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고 정상화할 정책적 지표 마련, (상업성 방송의 경우) 경쟁체제 구축을 통한 다양성과 창의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례연구를 통해 독일 공영방송의 공영성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자 했다. 독일은 한국과 사정이 비슷해 공영방송의 전통이나 운영방식에 있어서 충분히 참조할 만한 국가라는 점, 1980년대 중반 이후 ZDF 민영화론과 ARD 해체론이 제기된 정치사회적 맥락이 한국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한 것.

2003년 한 해 동안 TV뉴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를 평가하고 있다. 대구지하철화재와 이라크전쟁, 화물차연대 파업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 등을 중심으로 국내 TV뉴스의 사회 위기보도 모습과 역할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과연 사회적 위기 속에서 TV뉴스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어떠한 보도방식을 취해야 하는가를 모색한다.

지상파·위성·케이블 TV 등의 방송 매체에 대한 디지털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언제 어디에서든 이동 중에도 시청이 가능한 DMB의 필요성과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PDA나 휴대폰 등을 사용하여 이동 중에 원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DMB 방송의 기술적 특성을 분석하고, DMB 구현에 따른 서비스 분석 및 기술 정책뿐만 아니라 DMB서비스로 인한 변화 요인과 도입을 위한 고려사항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방송에서 내보내는 북한의 상황과 주민들의 태도를 통해 북한 사회를 평가하는 것을 불가능하다. 폐쇄적이고 통제된 체제 속에서 북한의 실상이 왜곡되고 걸러진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매체는 이 점에서 정치적 선전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 책은 남북한의 뉴스보도를 비교함에 있어서 어느 한쪽을 기준으로 다른 한쪽을 비판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남북한의 뉴스를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분석함으로써 분석 기간 중에 있었던 중요 사건과 사안에 대한 보도의 시각과 해석의 차이를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사회에서, 특히 영상산업으로 지칭되는 콘텐츠 산업에 있어 지상파 방송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 지상파방송사가 자신의 콘텐츠를 인터넷으로도 내보내게 되면서 거대 콘텐츠로 인터넷에서 이윤을 보다 더 키워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서 방송 유료화와 서비스의 질을 점검하고 인터넷만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와 인터넷의 특성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쌍방향성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시청자들은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관점을 위한 논문집. 커뮤니케이션학, 신문방송학, 문화연구, 어문학, 컨벤션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논문 8편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의 2003년도 논문집. 이번 호는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연구동향을 중심으로 10여편의 논문을 실었다. 다양한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의 현상에 집중하고 있고 영어 논문도 4편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한국방송사의 산 역사이자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송재극 선생의 저술이다. 한국 방송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의 방송의 역사를 함께해왔기 때문에 저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방송의 역사에서부터 방송전파, 텔레비전 신호 방식, TV 프로그램 제작 시스템, VTR, 프로그램 편집 등과 최근의 방송기술인 유비쿼터스까지를 포괄한다. 이 책은 어려운 수식이나 도면을 빼고 읽어 나가도 방송기술 전체의 틀을 이해하는 데 전혀 어렵지 않게 기술되었다. 방송 현업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방송과 관련되는 광범위한 기술 분야를 전반적으로 파악,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학원 과정이나 학위 취득을 위해 방송기술을 깊이 공부할 사람들은 광범위한 방송기술 분야 중에서 전문적 영역을 선택하는 데 가이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