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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드라마나는멀리서돌아온다_앞표지_26591_240502
클로딘 갈레아 (Claudine Galea) 지음, 임혜경 옮김, 2024년 5월 10일, 163쪽, , , 128*188mm

카미유가 가족들을 남겨 둔 채 말없이 집을 떠난 뒤 남은 가족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부재 속에서 일상을 보낸다. 클로딘 갈레아는 연대기적인 시간 흐름을 흩트리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어머니, 여성으로서 카미유의 고민과 남은 가족들의 방황을 보여 준다. 극 내내 긴장을 유지하다 결말에 반전을 제시하는 극적 기법이 독특하다.



용담유사_앞표지L_24062
최제우 (崔濟愚) 지음, 박맹수 옮김, 2024. 5. 11, 169쪽, , , 사륙판(128*188)

‘문명 개벽’ 사상으로서 1860년에 성립해, 34년간의 지하 포교 시대를 거친 끝에 수백만 명의 민초들이 뛰어들어 보국안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세계사에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최대의 민중 운동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 혁명에 사상적, 조직적 기반을 제공했던 한글 가사 《용담유사》를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 계미중추판(1883)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했다. 또한 수운 최제우가 체포되어 순교당하는 빌미가 되었던 ‘칼 노래’ 〈검가(劍歌)〉를 최초로 정본화해 수록했다.



생성형AI프롬프트디자인의이해_앞표지_36956_20240502
노규성 지음, 2024년 5월 15일, 143쪽, , 128*188mm

생성형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술로 생활과 업무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잘 설계해야 한다. 이 책은 명확하고 구체적, 윤리적인 프롬프트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를 유능한 비서처럼 다루기 위한 프롬프트 디자인 전략을 제공한다. AI와의 대화법, 상황별 전략, 고급 활용법을 포함한 프롬프트 디자인을 통해 독자가 AI 시대의 혁신가로서 성장할 발판을 제공한다.


 


빅터터너_앞표지_08998
장용규 지음, 2024년 5월 13일, 136쪽, , 128*188mm

현대 의례 연구의 토대를 세운 빅터 터너의 사상을 요약한다. 터너가 아프리카 현지 조사를 통해 밝힌 의례의 본질과 상징의 기능, 인류학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는 ‘문지방성’과 ‘코뮤니타스’ 개념을 심층 해설한다.



지만지드라마오펜하이머청문회_앞표지_26590_240423
하이나어 키파르트 (Heinar Kipphardt) 지음, 양도원 옮김, 2024년 4월 29일, 377쪽, , , 128*188mm

독일 정신과 의사이자 희곡 작가, 연출가인 하이나어 키파르트는 독일 과거 청산을 위해 수많은 기록극을 썼다. 《오펜하이머 청문회》는 그의 대표작으로 3000매에 달하는 신문 기록을 바탕으로 창작한 기록극이다. 베를린과 뮌헨에서 초연 이후 독일 내외에서 리바이벌되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사건의 핵심과 의미를 현재에서 되짚어 보려는 작가의 개입이 눈에 띈다. 청문회 당시 역사적 배경의 이해를 돕는 자료와 기록극의 발전과 가능성을 다룬 상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토의간_앞표지L_24061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0쪽,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토끼의 간’이라는 뜻의 《토의 간(兎의 肝)》은 용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에 온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던 토끼가 신통한 꾀로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바다의 짭짤한 감촉과 육지의 아기자기한 유머가 뿜어내는 풍자의 묘미가 담겨 있다.



연의각_앞표지L_24060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6쪽,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제비의 다리’라는 뜻의 《연의 각(燕의 脚)》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 서사 흥보와 놀보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흥부 놀부 이야기를 새 시대와 독자에 맞게 개작해 《흥부전》의 대표 이본으로 자리 잡았다.



강상련_앞표지L_24059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182쪽,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강 위의 연꽃’이라는 뜻의 《강상련(江上蓮)》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임당수에 몸을 던지는 심청의 이야기 《심청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3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옥중화》와 함께 근대 문학기 활자본 고전소설이 성행하는 발판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옥중화_앞표지L_24058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251쪽,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감옥 속에 핀 꽃’이라는 뜻의 《옥중화(獄中花)》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1920~1930년대 근대 소설을 제치고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이름이 높았으며, 이후 춘향 이야기를 다루는 모든 소설과 영화의 저본이 되어, 지금까지도 단순한 독서물이 아닌 문화계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문화 현상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존메이너드케인스_앞표지_08997
조복현 지음, 2024년 5월 10일, 146쪽, , 128*188mm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경제학의 두 흐름 중 하나인 거시경제학을 종합하고 완성한 인물이다. 인간 합리성에 기댄 고전파 경제학 이론의 한계를 벗어나 불확실성에 둘러싸인 현실 경제를 올바르게 설명하려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개혁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 책은 화폐, 투자, 고용, 생산 등에 대한 이해를 갱신한 케인스의 사유를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자본주의 경제를 인간 삶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학교,규율인간을기획하다_앞표지_10158_2404183
구수경 지음, 2024년 4월 30일, 335쪽, , , 128*188

한국 사회에서 학교교육은 곧 교육이며, 학교의 위기는 곧 교육의 위기다. 하지만 학교를 교육 기관으로만 보는 관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진짜 정체를 파악해야 오래된 위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근대사회의 등장과 연결하여 학교의 출현 과정을 교육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근대성의 원리와 이를 구현하고 있는 학교의 탄생, 학교의 규율 인간 기획을 분석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 교육 공간으로서 학교를 상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데이비드차머스_앞표지_08926
한우진 지음, 2024년 5월 7일, 157쪽, , 128*188mm

전 세계 의식 연구를 선도하는 데이비드 차머스의 철학을 해설·비평한다. 과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마음을 결코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까닭, 의식이 두뇌 신경 과정으로 환원되지 않는 이유, 기계가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가능성 등에 대한 차머스의 통찰을 요약·정리한다.



내가당신을사랑하는도시_앞표지_21659
리영리 (Li-Young Lee) 지음, 김성훈 옮김, 2024년 5월 1일, 202쪽, , , , 128*188mm

미국 내 소수 문학인 중국계 미국 시인 리영리의 초기 시집이다. 전미도서상,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상 등을 받았으며 아시아계 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05년에 《노튼 시 선집(Norton Anthology)》에 시가 수록되면서 정전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90년 출간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도시》는 “관조적이며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정적인 자아가 등장하면서도 개인성에만 함몰되지 않고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기억과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책에는 시인이 직접 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시와, 시인의 시론이 담긴 문예지 인터뷰 기사 “시인과의 대화”를 함께 실었다.



생성AI와데이터,돈,사람_앞표지_36955_20240405
김태균·권영전·박주현 지음, 2024년 5월 6일, 145쪽, , 128*188mm

데이터는 생성 AI의 먹이이자 출발점이며 데이터 저작권은 AI 업계가 다른 업계와 갈등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은 생성 AI를 키우는 원천이자 목적이다. 대규모 데이터 연산은 개발과 유지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그러나 수익 모델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결국 IT기업 생태계도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며, 그 유익을 누리거나 해악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생성 AI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 돈, 사람을 키워드로 살핀다.


 


지만지드라마동쥐앙_앞표지_26582_240213 (1)
몰리에르 (Molière) 지음, 이경의 옮김, 2024년 4월 19일, 169쪽, , , 128*188mm

몰리에르의 대표작 〈동 쥐앙〉은 1665년에 초연되었다. 몰리에르는 동 쥐앙을 사회적 규범과 종교적 도덕에 도전하는 유혹적이고 반항적인 귀족으로 묘사한다.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이후 모차르트가 곡을 붙인 오페라 <돈 조반니>가 또 한 번 성공하며 ‘동 쥐앙’은 불멸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지만지드라마거짓말하는자벌받을지니!_앞표지_26580
프란츠 그릴파르처 (Franz Grillparzer) 지음, 김기선 옮김, 2024년 4월 19일, 209쪽, , , 128*188mm

프란츠 그릴파르처는 오스트리아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19세기 빈의 문학을 대표한다. 《거짓말하는 자 벌 받을지니!》는 집필을 시작한 때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1889년 요제프 카인츠 주연으로 상연된 베를린 공연에서 성공을 거두며 유명 작품 반열에 올랐다. 레싱의 〈미나 폰 바른헬름〉, 클라이스트의 〈깨어진 항아리〉와 함께 독일어권 연극사의 3대 희극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릴파르처의 유일한 희극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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