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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드라마그런일은없어요_앞
나데즈다 테피 (Надежда А. Тэффи) 지음, 강수경 옮김, 2022년 12월 28일, 152쪽, , , 128*188mm

은세기 러시아에서 ‘유머의 여왕’이라 불린 나데즈다 테피의 대표 희곡을 세계 최초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혁명 전 러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지만 망명 후 자국에서 빠르게 잊혔던 테피의 작품에는 망명, 난민, 디아스포라, 여성이라는 현재적 주제가 특유의 따뜻한 유머 안에 스며 있다.



길가메시서사시_앞표지
모름 지음, 김종환 옮김, 2023년 1월 13일, 222쪽쪽, , , , 128*188mm

고대 수메르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길가메시의 일대기를 노래한 세계 최초의 서사시다. 세상 모든 일을 경험했고 앞날을 내다봤으며 온갖 역경을 이겨 낸 뒤 고향으로 돌아와 청금석에 자신의 여정을 새긴 영웅이지만, 그 역시 인간이라 죽음을 피하지는 못한다. 개정판에서는 초판의 1, 2장을 대폭 수정하고 12장을 추가했다.



캐런바라드_앞표지_08907_20240222
박신현 지음, 2023년 1월 13일, 128쪽, , , 128*188mm

신유물론 페미니즘 연구자 캐런 바라드는 양자물리학의 중요 개념들을 발전시켜 세계가 물질과 의미의 얽힘, 그리고 관계성으로 생성된다고 보는 ‘행위적 실재론’을 자신의 인식론, 존재론적, 윤리적 틀로 제안한다. 바라드는 과학에 기반한 자신의 사유를 소수자 정치로 확장시킨다. 최근 ‘물질적 전회’로 각광받고 있는 신유물론 연구자 중에서도 독특한 주제를 가진 바라드는 세계적 명성에 비해 국내에서 충분히 소개되지 않았다. 이 책은 바라드의 주저 ≪우주와 중간에서 만나기≫뿐만 아니라 양자장론과 시학으로 확장된 바라드의 사상을 10개 키워드로 담았다.



미디어플랫폼의이해_신국판_앞표지
정인숙 지음, 2022년 12월 31일, 216쪽, , , , , , , 153*224mm

미디어 산업을 플랫폼 관점에서 다룬 개론서다. 기존에는 방송미디어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을 이해했다면 이 책은 그 한계를 넘어 플랫폼 구조를 기반으로 미디어 산업의 생태계 구조, 특징과 현황, 사회문화적 영향력, 이용자의 권리와 법적 규제를 설명한다. 방송은 물론 OTT, 소셜미디어 플랫폼, 포털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까지 새로운 미디어 질서의 본질과 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디어학과 전공자는 물론 실무자까지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복잡한 미디어 산업의 실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자본주의 체제의 축적과 붕괴 법칙 2_앞표지
헨리크 그로스만 (Henryk Grossmann) 지음, 이승무 옮김, 2022년 12월 30일, 542쪽쪽, , , , 128*188mm

20세기 초 자본주의 경제의 불균형이론에서 로자 룩셈부르크와 쌍벽을 이루는 헨리크 그로스만의 대표작. 그로스만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전제인 노동에 의한 잉여가치 생산의 이론에서 출발하여 경제 위기와 자본주의의 붕괴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논리적인 과정을 이론적으로 명확히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20세기 초의 수많은 마르크스 경제학설들을 입장에 따라 분류하고 그 학설들이 가지는 오류를 지적하여 비판함으로써 당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판도를 잘 보여 준다. 국내 최초 원전 번역이다. 이 책의 핵심 논리의 출발점이 되는, 오토 바우어의 ≪자본의 축적≫(로자 룩셈부르크) 서평도 함께 실었다.



자본주의 체제의 축적과 붕괴 법칙 1_앞표지
헨리크 그로스만 (Henryk Grossmann) 지음, 이승무 옮김, 2022년 12월 30일, 400쪽, , , , 128*188mm

20세기 초 자본주의 경제의 불균형이론에서 로자 룩셈부르크와 쌍벽을 이루는 헨리크 그로스만의 대표작. 그로스만은 마르크스 경제학의 대전제인 노동에 의한 잉여가치 생산의 이론에서 출발하여 경제 위기와 자본주의의 붕괴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논리적인 과정을 이론적으로 명확히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20세기 초의 수많은 마르크스 경제학설들을 입장에 따라 분류하고 그 학설들이 가지는 오류를 지적하여 비판함으로써 당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의 판도를 잘 보여 준다. 국내 최초 원전 번역이다. 이 책의 핵심 논리의 출발점이 되는, 오토 바우어의 ≪자본의 축적≫(로자 룩셈부르크) 서평도 함께 실었다.



교육과사회학_앞표지
에밀 뒤르켐 ((Émile Durkheim) 지음, 박찬영 옮김, 2022. 12. 9., 298쪽, , , , 사륙판(128*188)

≪도덕 교육론≫, ≪프랑스 페다고지의 역사≫와 함께 에밀 뒤르켐의 교육학 분야 주저로 손꼽히는 책이다. 에밀 뒤르켐은 마르크스, 베버와 함께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놓은 프랑스 사회학자로서, 교육에 대해 사회학적 관점으로  접근했다. 이 책은 뒤르켐의 생전 강의록을 모은 것으로서, 그의 사망(1917) 후 그와 오래도록 삶을 나누고 연구를 같이 한 동료인 폴 포코네가 펴냈다. ‘교육’과 ‘페다고지’, 그리고 ‘사회학’에 대한 뒤르켐의 문제의식을 집약한 최초의 ‘페다고지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뒤르켐의 페다고지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자 박찬영이 풍성하고 자세한 각주를 달았고, 본인의 논문 <뒤르켐의 교육, 그리고 페다고지>를 수정해 이 책의 부록으로 재수록했다. 프랑스어 원전을 중역 없이 바로 번역했다.



황야의이리_앞표지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지음, 이인웅 옮김, 2022. 12. 7., 398쪽, , , , 사륙판(128*188)

헤르만 헤세의 작품 중 ≪데미안≫ 다음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소설이다. 1927년에 발표된 이 소설은 그로부터 한참이나 지난 1950년대 후반에 다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이 책에 담긴 자기 자아와 인간성의 재발견, 동양의 지혜와 초월주의의 가치가 히피족과 비트족에 의해 재발견된 것이다. 히피족과 비트족 사이에서 이 책은 ‘성경’으로까지 일컬어지며, 헤세는 ‘히피들 사이의 성 헤세’로 추앙받기에 이른다. 국내 헤세 연구자 1호인 이인웅이 번역했다.



앤서니기든스_앞표지_08904_20240222
김윤태 지음, 2022년 12월 21일, 168쪽, , , 128*188mm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는 우리나라에서 “제3의 길” 정치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러 분야의 이론을 통합하며 자신만의 사회 이론을 만들어 간 기든스는 아카데미 풍토가 강한 영국에서 보기 드문 ‘공공 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 ‘성찰적 현대성’ 개념을 제시한 기든스의 사유는 이론적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치에 획기적인 질문과 답변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현실 정치에 접목 가능한 기든스의 사회 이론을 10개 키워드로 정리해 해설하고, 그 실제적 가치를 논한다.



자크데리다_앞표지_08906_20240222
강선형 지음, 2022년 12월 14일, 126쪽, , , 128*188mm

자크 데리다는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먼 이름이다. 해체주의자, 탈구조주의자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그지만, 데리다의 철학은 이 말들로 담을 수 없는 복잡한 맥락 속에 있다. 알제리 태생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활동하며 단일한 정체성을 요구하는 모든 종류의 억압에 맞섰다. 언어 유희로 가득한 데리다의 사유는 너무나 방대해서 그 시작점을 찾기 어렵다. 이 책 한 권에서 시작해 보자. 해체, 차연, 대리 보충, 환대, 용서 등 데리다의 키워드 10개를 뽑아 상세하게 해설하고 비평한다.



불교영화의이해A_앞표지
구담 지음, 2022년 12월 10일, 110쪽, , , , 128*188mm

불교영화는 경쟁과 물질적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해독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불교의 신뢰도와 사회 문화적 친연성을 회복하면서 관객과의 소통, 눈높이에 주력해야 한다. 관객과의 상호 작용에 주목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와 정서에 호응하는 것이야말로 불교영화를 현대적인 수행으로 삼는 척도에 비견할 수 있다. 이 책은 불교영화의 논의를 개관하고 특징적인 담론을 소개하면서 불교영화의 주요 사례를 들어 그 의미와 가치를 주목한다. 또한 불교영화의 기획과 제작, 배급을 현재 시점에서 재조명한다.



Public Relations Case Studies in Korea_앞표지
원우현 · 유재웅 (Won, Woo Hyun & Yoo, Jae Woong) 지음, 2022년 12월 8일, 298쪽쪽, , , , , , , , 153*224mm

이재용의 사과문, 코로나19 한국 언론 보도 등의 한국에서의 PR 사례를 국내외 최초로 영문으로 소개한다. 이 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위기관리를 고려한 상황별, 사례별 다양한 대응 전략을 보여줌으로써 비전공자도 현장 문제를 전문가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PR 관리의 기초 이론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최신 사례와 깊이 있는 분석을 담았다. 한국 PR 사례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그 국제적 가치를 영문으로 읽어보자.



탄소중립도시를위한역세권개발론_앞표지
이승일 지음, 2022년 12월 1일, 350쪽, , , 128*188mm

금세기말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구에 서식하는 대부분 동식물은 멸종을 맞이하고, 인류는 더 이상 다음 세대를 보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 인류가 세대를 이어가며 생존하기 위하여 지구 대기 내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순제로’의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이 책은 도시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대안은 철도와 역세권 개발이라고 주장하며, 그 근거를 도시발전 이론의 고찰을 통해 제시한다. 나아가 철도와 역세권 개발이 미래의 도시교통에서도 여전히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밝힌다. 저자가 30년 동안 지속가능한 도시공간구조 연구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강의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약 2년에 걸쳐 저술했다.



간양_앞표지_08905
송인재 지음, 2022년 11월 28일, 122쪽, , , 128*188mm

현대 중국은 서구권의 사상, 문화를 받아들이면서도 이와는 다른 길을 모색하며 발전해 왔다. 그 중심에 간양이 있다. 교육,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중국의 성장을 도모하며 목소리를 내온 그는 현대 중국 사상의 리더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간양이라는 이름을 1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해설했다. 문화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그대로 이식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땅에서 새롭게 성장한다. 간양이 꿈꾸는 현대 중국이 무엇인지, 중국은 무엇을 꿈꾸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신체언어와한국인A_앞표지
이명애 지음, 2022년 11월 25일, 108쪽, , , , 128*188mm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역사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매체가 신체언어다. ‘무언의 언어’라 불리는 신체언어는 인간이 진화하면서 같이 발전해 왔다. 이 책은 신체언어가 무엇인지, 어떤 점에서 의미가 있는지, 어떻게 나눌 수 있는지, 구체적인 소통의 기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그리고 실제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이 활용하는 한국인의 신체언어와 더불어 세계의 대표적인 신체언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동작을 살펴본다. 엄지 척도 다른 나라에서는 성적 모욕감을 주는 표현이 되기도 한다. 비교문화적인 시각에서 한국의 신체언어를 살펴보고 특히 한국의 커뮤니케이션 예절에서 주의할 점도 확인한다.



한국괴담A_앞표지
강민구 지음, 2022년 11월 25일, 98쪽, , , , 128*188mm

한국 괴담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당대 대중들의 불안과 공포의 대상을 반영하여 창조되고 변화해 왔다. 이 책은 현대 한국 괴담을 주요 소재 별로 분류하여 소개한다. 또한, 각 괴담들의 실제 사례를 살펴보고 괴담들이 기원한 사회상과 원인을 탐구한다. 한국 괴담은 단순히 대중들 사이에서 떠도는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화콘텐츠 산업에서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재탄생하였다. 문화콘텐츠의 원형으로 적극 활용되는 한국 괴담의 분류와 역사, 기원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괴담의 현주소와 미래, 활용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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