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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한 (申光漢) 지음,
박헌순 옮김,
2024.11.22, 261쪽, 소설, 지만지한국문학, 사륙판(128*188)
우리나라 최초의 단행본 소설집이다. 꿈에 화왕(花王)의 나라에 다녀온 안빙의 이야기 〈안빙몽유록〉, 서재에서 벼루와 먹, 종이와 붓의 물괴(物怪)들과 만나 시를 주고받은 한 선비의 이야기 〈서재야회록〉, 용궁의 잔치에 참여해 신선들과 글을 주고받으며 즐긴 최생의 이야기 〈최생우진기〉, 무덤 속에서 죽은 여인의 혼령과 사랑을 나누고 이승에 돌아와 부부가 된 하생의 이야기 〈하생기우전〉까지 4편의 독립된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 이후 임제, 권필, 허균의 등장 전까지 공백기로 인식되어 왔던 한국 고전소설사의 공백을 메우는 중요한 문학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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