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잉골드는 세계 속에서 인간 삶의 조건과 가능성을 탐구하는 인류학자다. 인간과 비인간, 인공물과 자연물의 경계를 허물며 인류학의 범위를 확장한다. 끊임없이 함께 되어 가는 과정을 살피는 ‘조응의 인류학’으로 현장의 생동감과 맥락을 온전히 담아낸다. 잉골드가 그리는 세계는 끊임없이 얽히고 매듭짓고 풀리는 선들로 가득하다. 그 변화무쌍한 움직임으로 경험과 상상의 도화선에 불을 댕겨 보자.
내란의 시대가 막을 내린 2025년, 위기의 한국 정치를 구원할 사상적 등대로 ‘새 공화주의’를 제시한다. 세계사적 유례를 찾기 힘든 ‘검찰 통치’의 기원에서부터 보수·진보 공화주의 논쟁, 나아가 새로운 헌정 질서를 위한 대안까지, 정권 교체를 넘어선 근본적 성찰을 촉구한다.
낸시 프레이저는 비판이론을 혁신한 여성철학자다. 정체성 모델을 지위 모델로 전환해 분배와 인정을 아우르는 비판적 정의론을 정립했다. 무분별한 이윤 추구로 사회적·생태적 재생산을 위협하는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돌봄의 의미를 재구성한다. 정체성의 경계가 강화되는 시대에 정의와 돌봄을 위한 연대의 실천을 모색한다.
루드빅 플렉은 과학지식의 역사사회성을 천착한 의학자·미생물학자다. 논리실증주의의 지식 개념에 정면으로 도전하며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탐구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 ‘사고양식’과 ‘사고집단’ 개념으로 과학적 발전 과정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플렉을 따라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역동하는 과학을 제대로 이해해 보자.
인공지능의 3차 부흥기 역사와 함께 약인공지능, 강인공지능, 슈퍼 AI 등 AI 기술의 발전 단계를 설명하고, 철학적·생물학적 모델을 통해 미래를 전망한다. AI의 본질과 방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AI는 이제 예술의 조력자를 넘어 창작의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미술·문학·공연 등 전 장르에 걸친 AI 예술의 흐름과 윤리, 감성, 사회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성찰하며 예술의 미래를 묻는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
생성형 AI가 방송, 음악, 광고, 버추얼 캐릭터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 사례로 설명한다. 콘텐츠 기획부터 유통, 윤리까지 아우르며 기술과 창작의 융합 미래를 제시한다. 인공지능총서. aiseries.oopy.io에서 필요한 인공지능 지식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