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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징, 영호덕분 외 (魏徵, 令狐德棻 外) 지음,
권용호 옮김,
2021년 6월 28일, 230쪽, 역사,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국내 최초의 수나라 역사서, ≪수서≫
대운하를 판 나라, 고구려를 침입했다가 살수대첩으로 무너진 나라, 그게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수나라다. 상고시대부터 한나라까지의 역사가 ≪사기(史記)≫에 담겨 있다면, 혼란했던 남북조 시대를 통일한 수나라의 역사는 ≪수서(隋書)≫에 담겨 있다.
<백관지>는 ≪수서≫에 수록된 십지(十志) 중의 한 편이다. <백관지>는 ≪수서≫ 권26∼권28에 수록되어있고, 상·중·하 세 편으로 이뤄져 있다. <백관지>는 남조 양(梁)나라와 진(陳)나라 및 북조 북제(北齊)와 북주(北周)에서 수나라까지의 관제를 수록하고 있어 남북조 시기 각 왕조의 관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료이다. 특히 수나라의 관제는 한위(漢魏) 이래 관제의 변화를 집대성하여 당송(唐宋) 관제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국내 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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