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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조명희시선_앞표지_1판1쇄_ok_20130711
조명희 지음, 오윤호 엮음, 2013년 7월 30일, 158쪽, , , 99원, 128*188mm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희곡을 썼다. 카프 문학의 선구자였고 그의 시집은 출간된 근대 창작 시집으로는 첫 번째나 다름없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잊혔다. 도쿄에서도 조선에서도 소련에서도 디아스포라였던 식민지의 청년은 오랫동안 대한민국에서도 갈 곳을 찾지 못했다. 보들레르도 타고르도 아닌 그저 ‘조선 혼의 울음소리’를 노래하는 시인이 되고 싶었던 포석 조명희. 이제 그의 시가 본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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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하운시선_초판본_앞표지_1판1쇄_ok_20130717
한하운 지음, 고명철 엮음, 2013년 7월 30일, 258쪽, , , 16000원, 128*188mm

한하운(1919~1975) 시를 읽는 것은 처절한 고통과 대면하는 일이다. 이 고통은 관념의 차원이 아니라 실재의 차원에서 우리를 엄습해 오기 때문에 더욱 고통스럽게 살을 저미는 아픔으로 다가온다. 한하운은 이른바 ‘문둥이 시인’이다. 평생 나(癩)환자로서 천형(天刑)의 삶을 살았다. 그의 시 곳곳에는 문둥이로 살 수밖에 없는 사람의 울음이 배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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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편지_앞표지_1판1쇄_ok_20130722
이온 루카 카라지알레 (Ion Luca Caragiale) 지음, 이호창 옮김, 2013년 7월 30일, 238쪽, , , 99원, 128*188mm

이온 루카 카라지알레가 1884년에 발표한 4막 희극으로 1884년 11월 13일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빠지지 않고 공연되는 루마니아 최고의 희극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편지 한 장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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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야기_앞표지_1판1쇄_ok_20130723
관한경 (關漢卿) 지음, 하경심 옮김, 2013년 7월 30일, 188쪽, , , 16500원, 128*188mm

<두아 이야기(竇娥冤)>와 <악한 노재랑(魯齋郞)>은 중국이 ‘중국의 셰익스피어’라 자부하는 희곡 작가 관한경이 쓴 원대(元代, 1279∼1368)의 희곡이다. 원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 관한경의 대표작 중 원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회성이 짙은 두 작품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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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 490000원,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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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4쪽, , 9800원, 128*188mm

9권에는 동물들이 은혜를 갚는 이야기를 모았다. 이야기 속에서 동물들은 자기를 사랑해 주거나 위험에 서 구해 준 사람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그 고마움을 갚기 위해 죽기도 한다.
<은혜 갚은 까치>에서 까치는 새끼들을 구해 준 선비를 위해 죽는다.
<주인을 살린 누렁이 이야기>에서 누렁이는 자기를 사랑해 준 주인을 살리려다가 죽는다.
<착한 소녀를 구한 두꺼비>에서 두꺼비는 자기를 보살펴 준 소녀를 위해 뱀과 싸우다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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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26쪽, , 9800원, 128*188mm

8권에는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들을 모았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닫는다.
<소가 된 게으름뱅이 청년>에서 게으름뱅이 청년은 소가 되어 보고 나서 자기의 잘못을 깨닫는다.
<들쥐의 며느리 찾기>에서 들쥐는 돌탑의 말을 통해 자신에게 만족하는 마음을 깨닫는다.
<김 부자의 손님 접대>에서 김 부자는 친구의 말을 통해 사람을 차별한 잘못을 깨닫는다.
<구렁이를 죽인 용감한 청년>에서 스님은 청년의 말을 통해 벌과 복이 스스로 만드는 것임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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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6쪽, , 9800원, 128*188mm

7권에는 욕심쟁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욕심쟁이는 늘 착한 사람의 행운을 욕심낸다. 그러나 행운은 늘 욕심쟁이를 피해 간다.
<송아지와 바꾼 무>는 더 큰 선물을 받으려고 송아지를 바친 욕심쟁이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욕심은 엉뚱한 결과를 낳는다.
<빨간 부채와 파란 부채>는 요술 부채를 손에 넣은 욕심쟁이의 이야기이다. 욕심쟁이는 욕심 때문에 다시 집에 돌아오지 못한다.
<상처를 치료하는 옹달샘>은 샘물을 팔아서 돈을 벌려고 한 욕심쟁이의 이야기이다. 욕심쟁이는 욕심이 너무 많아서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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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12쪽, , 9800원, 128*188mm

6권에는 욕심쟁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행운은 우연히 찾아오는 게 아니라 착한 삶의 결과이다. 그런데도 남의 행운을 욕심내는 사람들이 있다.
<젊어지는 샘물>은 젊어지고 싶었던 노인의 이야기이다. 노인은 욕심이 너무 많아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난다.
<혹부리 영감>은 턱에 달린 혹을 떼고 싶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똑같은 행운이 두 번 오지는 않는다.
<금도끼와 은도끼>는 보물을 욕심낸 젊은이의 이야기이다. 젊은이는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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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0권. 작가 김동인의 소설 두 편을 모았다.
<감자>는 가난이 만든 불행을 보여 준다. 농부의 딸 복녀는 착하고 예의 바른 아가씨였다.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파는 여자가 된다. 복녀는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는다. 아무도 슬퍼하지 않는 죽음이라 더 비참하다.
<배따라기>는 오해가 만든 불행을 보여 준다. ‘나’는 대동강에서 배따라기를 부르는 남자를 만난다. 소설은 그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자는 아내와 동생의 다정한 모습을 질투한다. 그리고 아내와 동생을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오해한다. 결국 아내는 죽고 동생은 떠난다. 남자는 뉘우치는 마음으로 동생을 찾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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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8쪽, , 9800원, 128*188mm

5권에는 우스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동물과 사람의 어리석은 행동이 읽는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호랑이와 곶감>은 곶감이 무서운 동물이라고 생각한 호랑이의 이야기이다. 호랑이는 곶감을 만날까봐 다시는 마을에 오지 않는다.<거짓말 잘하는 사위>는 거짓말을 좋아한 영감의 사위가 된 총각의 이야기이다. 총각은 사위가 된 뒤에 거짓말을 좋아하는 장인의 버릇을 고친다. <장승에게 비단을 판 바보>는 처음으로 장사를 하러 간 바보 총각의 이야기이다. 장승에게 비단을 파는 바보의 행동이 우습기도 하고, 딱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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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10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9권. 행운까지도 마음 놓고 기뻐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운수 좋은 날’은 김 첨지의 불행에 대한 역설적 표현이다. 누구나 먹고살기가 힘든 때였다. 인력거꾼인 김첨지는 정말 가난했다. 아내와 아이를 먹여 살리기가 힘들었다. 하루 종일 인력거를 끌고 뛰어다녔다. 그래도 돈을 벌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

그런데 어느 날 김 첨지에게 행운이 찾아왔다. 이상하게도 운수가 좋은 날이었다. 하루 종일 인력거 손님이 많았다. 아픈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 줄 수 있을만큼 돈을 벌었다. 그러나 김 첨지는 빨리 집으로 가지 않았다. 행운이 계속되니까 오히려 불길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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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8권. 작가 현진건의 소설 두 편을 모았다.
의 주인공은 여학교의 사감인 노처녀 B이다. 그녀는 남자를 몹시 싫어해서 러브레터 받은 여학생을 괴롭힌다. 그런데 밤마다 기숙사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남자와 여자가 사랑을 나누는 소리이다. 알고 보니 그것은 B 사감이 혼자 내는 소리이다. 여학생들은 그녀를 불쌍하게 여긴다.
<빈처>의 뜻은 가난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이다. 이 소설에서는 소설가가 되려는 ‘나’가 주인공이다. 나는 아내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간다. 아내는 착하고 나를 끝까지 믿어 주는 사람이다. 두 사람은 가난 속에서도 진정한 사랑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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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7권. 모자라게 태어난 벙어리 여인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다다는 벙어리로 태어났다. 아다다의 부모는 돈을 주고 아다다를 시집보낸다. 그러나 돈은 아다다를 지켜 주지 못했다. 시집에 돈이 많아지자 아다다는 시집에서 쫓겨난다. 아다다는 동네 총각 수롱과 새 삶을 시작한다.
그런데 땅을 사서 농사를 짓고 싶은 수롱의 꿈은 아다다를 불안하게 만든다. 아다다는 수롱이 땅을 사려고 모은 돈을 모두 바다에 던져 버린다. 수롱은 화가 나서 아다다를 바다에 빠뜨린다. 아다다는 바다에 빠져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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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6권. 벙어리 하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집 새아씨를 사랑하게 된 벙어리 하인이 자기의 존재를 알아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삼룡은 오 생원 집 하인이었다. 삼룡은 벙어리인데다가 외모도 못났다. 하지만 삼룡은 주인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주인의 사랑을 받는다.
어느 날 주인집 아들이 결혼을 했다. 삼룡은 시집온 새아씨를 보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그러나 못된 신랑이 날마다 새아씨를 괴롭힌다. 삼룡이 새아씨를 지켜 주려고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불행을 불러온다. 삼룡은 모든 것을 없애고 싶어서 오 생원의 집에 불을 낸다. 불과 함께 삼룡도 죽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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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7월 30일, 9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45권. 주인공은 소작농의 아들인 ‘나’이다. 마름의 딸인 점순은 ‘나’를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점순의 마음을 전혀 모른다. 마음을 받아 주지 않자 점순은 ‘나’를 괴롭힌다. 점순은 약한 ‘나’의 수탉과 힘센 자기네 수탉을 싸우게 한다. 화가 난 ‘나’는 결국 점순네 닭을 죽이고 만다.
닭이 죽자 ‘나’는 두려워서 울음을 터뜨린다. 점순은 우는 나를 용서해 준다. 이 책에서는 원작의 순서를 많이 바꾸었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건이 일어난 시간의 순서대로 배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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