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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와 비디오의 역사
A. L. 리스 (A. L. Rees) 지음, 성준기 옮김, 2013년 1월 11일, 378쪽, , , , 99원, 153*224mm

실험영화란 무엇인가? 정의는 불가능하다. 지금도 새로이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험영화와 비디오, 그 산실인 아방가르드와 모더니즘의 역사를 간결하게 설명한다. 세잔과 다다이스트를 거쳐 콕토, 브래키지, 르 그라이스, 그리고 1990년대 영국 비디오 작가의 뉴 웨이브까지 폭넓은 주제를 연구한다. 권위 있는 역사서이자 입문서로, 독자들을 더 깊은 ‘실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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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형태론_사상_표지자켓_121224
블라디미르 프로프 (Владимир Пропп) 지음, 어건주 옮김, 2013년 1월 11일, 268쪽, , , , 99원, 128*188mm

민담 연구의 한계와 모순을 지적하고, 새로운 형태적 분류 방법을 제시한 탁월한 저술. 이전의 마법담 연구에서 보인 범주적·내용적 분류의 한계와 모순에 대해 비판하며, 새로운 형태적 분류 방법을 제시한다. 20세기 거의 모든 인문학 분야에 새로운 방법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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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이찬시선_표지자켓_121228
이찬 지음, 이동순 엮음, 2013년 1월 10일, 186쪽, , , 16000원, 128*188mm

1930년대, 천하지대본이었던 농민은 대부분이 소작농으로 전락했다. 국내에서 유리걸식하다 못해 만주로 시베리아로 흘러가 유망민이 되었다. 이 위기의 시대, 그 슬픔과 고난을 각색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모습으로 전한다. 슬픔은 북방의 거친 바람과 함께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형상화된다. 민족의 고난과 비극의 역사를 인간적 연대로 심화시켜 간 민족 시인 이찬, 바로 우리가 그동안 외면해 온 월북 시인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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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콕스 (Robert Cox) 지음, 김남수·김찬국·황세영 옮김, 2013년 1월 7일, 572쪽, , , , 35000원, 153*224mm

환경 정책은 왜 지역 시민의 의사를 담아내는 데 번번이 실패할까? 주류 미디어가 환경문제를 다루는 채널로 불충분한 이유는 무엇일까? 기업의 녹색 마케팅은 과연 믿을 만한 것일까? 미국 최대 환경단체 시에라클럽의 대표였던 로버트 콕스가 환경 커뮤니케이션의 이론과 실제를 망라했다. 환경운동가, 일반 시민, 정책 집행자, 연구자 모두에게 자신 있게 권하는 유일한 종합 개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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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단편집_앞표지_1판1쇄_ok_20121228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지음, 권혁준 옮김, 2013년 1월 7일, 255쪽, , , , 99원, 128*188mm

대표작 <변신>을 비롯해 <선고>, <시골 의사>, <학술원에 보내는 보고서>, <단식 광대> 등 모두 다섯 작품이 실렸다. 카프카의 많은 작품들이 여러 번역서로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과 다른 번역서의 결정적 차이는, 카프카를 전공한 역자가 방대하고 자세한 해설을 통해 카프카의 드넓은 문학 세계와 정교한 작품 분석의 사례를 보여 준다는 점이다. 카프카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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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일 챈들러 (Gael Chandler) 지음, 민경원 옮김, 2013년 1월 5일, 212쪽, , , , 23000원, 188*258mm

영화 편집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숏과 숏을 어떻게 이어 붙여야 하는지 명쾌하게 안내한다. 최신 할리우드 영화 35편에서 뽑은 600개의 예시들은 보이지 않는 편집의 마술을 보여 준다. 기본적인 편집 문법부터 커팅 포인트, 의도적인 규칙 위반, 다양한 형태의 비주얼 효과까지 초보 편집자와 프로페셔널 모두에게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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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빈상설_소설_표지자켓_121224
이해조 (李海朝) 지음, 노희준 엮음, 2013년 1월 4일, 176쪽, , , 99원, 128*188mm

20세기 초에 활동한 신소설 작가 이해조가 ≪제국신문≫ 기자로 근무하면서 연재(1907. 10∼1908. 2)한 작품. 처첩 갈등이 소재로 정실부인을 칭송하고 첩은 교활한 인물로 그려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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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섹스시네마
재스퍼 샤프 (Jasper Sharp) 지음, 최승호·마루·박설영 옮김, 2013년 1월 2일, 584쪽, , , , 99원, 188*258mm

포르노그래피가 넘쳐 나는 21세기에 필름으로 촬영하고 극장에서 영사하는 섹스 영화가 존재한다면? 이 책은 일본만의 기묘하고 놀라운 섹스 영화 운동을 통해 독자들을 일본 문화와 사회, 급진적인 정치학의 깊은 곳으로 안내한다. 재스퍼 샤프는 500장에 달하는 화보를 덧붙여 핑크 영화의 이야기를 능수능란하게 들려준다. 철저한 고증과 풍부한 사례가 돋보이는 가장 완전한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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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진·이혜규 지음, 2013년 1월 2일, 374쪽, , , , 28000원, 153*224mm

과거에는 정부가 공중에게 보건을 가르쳤다. 지금은 어떨까? 더 이상 공중은 일방적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는다. 교육이 아니라 설득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다. 메시지 구조, 수용자 특성, 미디어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성공적인 헬스 캠페인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학의 주요 이론과 실제 캠페인 사례를 두루 살피면서 효과적인 헬스 미디어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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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1-2호
심광현 지음, 2012년 12월 31일, 288쪽, , , 20000원, 153*224mm

≪문화연구≫ 1권 2호 기획은 “기본소득과 문화사회”를 주제로 심광현과 권정임의 연구가 있다. 특집에는 “소셜 웹 문화분석의 지평들”을 주제로 이동연과 김예란이 연구했다. 허민호는 ‘사려 깊은 의학의 이데올로기’를 통해 현실분석을 했다. 그 외 ‘5·18 광주 소재 영화들에 드러나는 활력이미지의 계보와 대항담론 형성의 과제’, ‘한국 영화에서 주체의 재현’ 연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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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악부 정악부_시_표지자켓_121217
피일휴/원진 (皮日休/元稹) 지음, 정호준 옮김, 2012년 12월 31일, 144쪽, , , , 99원, 128*188mm

음풍농월(吟風弄月). 자연 속에서 한가롭게 서정을 노래하는 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시(唐詩)에 대한 인상이다. 정말 그런 시만 있었을까? 당나라에도 당연히 현실을 비판하고 백성의 질고를 반영한 사회시가 있었다. 이른바 ‘신악부’다. 신악부 운동을 주도한 원진의 <신제악부>와 피일휴의 <정악부>를 한데 모았다. 아름다운 것만이 시는 아니다. 시를 통해 사회를 개혁해 지식인의 소임을 다하려 했던 당대 문인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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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림 지음, 2012년 12월 31일, 198쪽, , , 99원, 153*224mm

프레이리 교육학, 어떻게 읽어야 하나? 남미의 대표적 교육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을 시기별로 나누어 살피고, 전 교육사상을 관통하는 ‘교육의 정치성’ 개념을 사회변혁론이란 논제로 확장해 고찰한다. 프레이리를 필두로 한 비판적 교육학파의 기본 관점과 쟁점 사항, 앞으로의 과제 등도 폭넓게 다룬다.

프레이리 교육론을 논한 많은 연구가 프레이리의 생애사 전반을 전기적으로 다룬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책은 이런 전기적인 접근을 가급적 지양하고 프레이리 교육론과 개념 연구에 논의를 집중한다. 또한 프레이리 교육론과 공방 속에 있는 여타 비판 이론들도 비교적 심도 있게 다뤄 프레이리의 관점이 갖는 특징과 한계 모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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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안국선작품집_표지자켓_121217
안국선 (安國善) 지음, 김연숙 엮음, 2012년 12월 30일, 162쪽, , , 99원, 128*188mm

안국선이 1908년에 발표한 ≪금수회의록≫과 1915년에 낸 ≪공진회(共進會)≫가 실린 책이다. 1910년대 표기법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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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열매_희곡_표지자켓_121212
레프 톨스토이 (Л. Н. Толстой) 지음, 김서연 옮김, 2012년 12월 30일, 304쪽, , , 99원, 128*188mm

톨스토이 극작품 중 가장 밝고 명랑한 작품이다. 부유한 지주의 저택에서 일어난 일로, 약속한 땅을 양도받으려고 찾아온 소작인들을 돕기 위해 하녀인 타냐가, 주인이 믿는 강신술을 역이용하여 계략을 꾸민다. 이에 넘어간 주인은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결국 소작인들에게 땅을 넘겨주게 되고 소작인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부활≫, ≪안나 카레리나≫, ≪전쟁과 평화≫의 작가 톨스토이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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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김광섭시선_표지자켓_121217
김광섭 지음, 이형권 엮음, 2012년 12월 28일, 178쪽, , , 16000원, 128*188mm

<성북동 비둘기>로 낯익은 시인 김광섭. 그는 일제에, 이데올로기에, 그리고 현대 문명과 사회 부정에 저항한다. 그러나 데카당스에 머물지 않는다. 찬란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고난을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긍정적 저항 시인, 바로 김광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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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감국사집_문집_표지자켓_121214
충지 (冲止) 지음, 진성규 옮김, 2012년 12월 28일, 762쪽, , , 99원, 128*188mm

어려서 출가했으나 효를 다하기 위해 환속했고 모친이 돌아가시자 29세에 다시 출가했다. 세상에서는 소년 장원 급제해 벼슬에 올랐고 출가해서는 국사(國師)에 올랐다. 드높은 문장은 사대부들로부터 존경받았다. 그러나 충지는 울며 탄식한다. “슬프다! 나란 무엇하는 사람인가?” 원의 탄압, 삼별초 항쟁, 일본 정벌 부역으로 고려는 피폐할 대로 피폐했다. 몸은 속세를 떠났지만 마음은 백성과 함께했기에 그의 시가 곧 고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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