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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마너_소설_표지자켓_121224
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지음, 한애경 옮김, 2012년 12월 28일, 354쪽, , , , 99원, 128*188mm

19세기의 영국 소설가 조지 엘리엇의 전기 작품. 18세기 후반에서 나폴레옹 전쟁 후인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조지 엘리엇이 어린 시절 보았던 등짐을 진 아마포 직조공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저 하찮은 수수 알 같은 생각에서 나온 옛날 농촌생활 이야기’다. 이 작품은 조지 엘리엇의 작품 중에서 길이가 짧은 편에 속하지만, 동화적인 ‘사일러스 마너’의 플롯과 사실적인 ‘고드프리 캐스’의 플롯이 어우러진, 형식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매우 짜임새 있는 원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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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_시_표지자켓_121227
존 키츠 (John Keats) 지음, 윤명옥 옮김, 2012년 12월 27일, 304쪽, , , , 99원, 128*188mm

존 키츠의 최초의 장시 <엔디미온>은 이원적인 주제의 한 통로로서 지상과 천상, 인간과 신, 그리고 육신과 영혼의 공존에 대한 희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희구가 인간 세상에서의 참된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해진다는 역설이 나타나 있다. 이 시의 뼈대가 되는 이야기는 달의 여신과 아름다운 소년인 목동의 사랑의 신화에서 차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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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박남수시선_표지자켓_121217
박남수 지음, 이형권 엮음, 2012년 12월 27일, 188쪽, , , 16000원, 128*188mm

일제시대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었다. 고향을 버리고 월남해 평생을 실향민으로 살았다. 미국으로 이민 가 타국에서 작고했다. 한국 근대의 수난기를 오롯이 살아 냈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비난이 없다. 박남수, 그는 자신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사회 현실을 시를 통해 초월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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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송욱시선_표지자켓_121220
송욱 지음, 신진숙 엮음, 2012년 12월 27일, 204쪽, , , 16000원, 128*188mm

전후 시대 초기의 문학가였던 송욱의 시를 모았다. 현실 인식과 풍자 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 그를 전후 대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해 준 ≪何如之鄕≫의 초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시인이자 문학 비평가인 송욱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초판본고정희시선_표지자켓_121217
고정희 지음, 이은정 엮음, 2012년 12월 27일, 318쪽, , , 16000원, 128*188mm

‘민중’, ‘여성’, ‘현실’, ‘서정’. 우리 시의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끌어안고 거침없이 나아간 시인이 있다. 바로 고정희다. 현실의 위력 앞에 타협하거나 순응하지 않았으며 일절 패색 없이 새로운 역사에 대한 결기를 염원했다. 기독교와 씻김굿과 무속이 불화 없이 화음으로 공명하고, 거대 담론과 여성의 일상이 상생하며, 엄정한 대결 인식과 넘치는 서정이 한 방향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간다. 11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작품 95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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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임영조시선_표지자켓_121220
임영조 지음, 윤송아 엮음, 2012년 12월 27일, 236쪽, , , 16000원, 128*188mm

평생을 좋은 시 쓰기에 몰두하는 자세로 산 시인 임영조. 철들어 가는 인생의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비의들을 보편적인 소재와 친숙한 언어, 간결한 구문으로 가슴부터 울리는 노래로 승화시켜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던 그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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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절서_사상_표지자켓_121220
원강·오평 (袁康·吳平) 지음, 김영식 옮김, 2012년 12월 27일, 453쪽, , , , 99원, 128*188mm

≪월절서(越絶書)≫는 춘추 시대 말기 오나라와 월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사건을 주요 내용으로, 오월 지방과 관련된 인물, 역사와 지리 등을 소개한다. 이로써 지방지(地方志)의 일면을 보여 주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 된다. 중국 구이저우인민출판사의 ‘중국 역대 명저 전역 총서 50종’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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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화
마테우쉬 베르네르 (Mateusz Werner) 엮음, 오명훈 옮김, 2012년 12월 26일, 328쪽, , , , 99원, 170*220mm

1989년 자유혁명의 벅찬 함성과 함께 폴란드는 새로 역사의 장을 열었다. 지난 20년간 폴란드 영화는 정치 검열에서 벗어났고, 시장 원칙에 따른 제작과 배급이 이뤄졌으며, 최신 영화 기술을 받아들였다. 이 책은 폴란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과 함께 중.동유럽 영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고 있는 폴란드 영화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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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꼭 나오는 실전 PR 노하우
함성원·김양순·서상호 지음, 2012년 12월 25일, 172쪽, , , , 99원, 153*224mm

보도자료는 무턱대고 보내기만 하면 될까? 기자를 사로잡는 보도자료는 어떤 것일까? 자료 배포와 취재 대응전략을 더하면 기업의 홍보 효과는 배가된다. 실무 중심의 방송 PR 노하우. 꼭 필요한 핵심을 뽑았다. 방송뉴스에 적합한 영상보도자료 제작 방법과 실무자에게 유용한 방송 관련 지식들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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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_소설_표지자켓_121127
심훈 (沈熏) 지음, 박연옥 엮음, 2012년 12월 25일, 528쪽, , , 99원, 128*188mm

1935년 ≪동아일보≫가 당시로서는 거액인 상금 500원(여간한 회사원 월급의 10배)을 내걸고, △조선 농어산촌을 배경으로 △명랑하고 전위적인 조선 청년이 등장하며 △신문 소설에 맞게 사건을 흥미 있게 전개시킬 것이라는 조건을 달아 경쟁 끝에 당선된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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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걸작선040_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원작, 홍파 각색 , 이원세 감독 지음, 2005년 9월 30일, 100쪽, , , , 9800원, 128*188mm

행복동에 사는 난장이 김불이 가족은 바다의 오염으로 안식처를 찾아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될 때 보상책으로 주택 분양권을 받는다. 난장이 가족에게서 분양권을 빼앗은 부동산 투기꾼 박우철은 딸 영희에게도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가족들이 무너져버린 새벽에 영희는 투기꾼의 금고에서 가족의 꿈인 주택 분양권을 찾아 쥐고 난장이가 없어진 행복동으로 달려간다. 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메시지가 강한, 의식 있는 작품이다. 조세희의 동명 원작은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송강가사_시_표지자켓_121213
정철 (鄭澈) 지음, 김갑기 옮김, 2012년 12월 21일, 160쪽, , , 99원, 128*188mm

《관동별곡》, 《성산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장진주사》…. 낯익은 제목이다. 교과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해 우리를 고문(拷問)했던 고문(古文)들. 시험에 쫓겨 막상 제대로 음미하지도 못하고 기계적으로 외웠지만 이들이 두고두고 명문으로 회자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송강 정철의 가사를 한데 모았다. 유려한 현대어 풀이는 물론 정확한 원문과 상세한 해제, 전문적인 주석이 함께 있어 간단한 맛보기부터 깊이 있는 연구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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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시나일기_수필비평_표지자켓_121213
다카스에의 딸 (菅原孝標女) 지음, 정순분·김효숙 옮김, 2012년 12월 20일, 312쪽, , , , 99원, 128*188mm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의 하나로 헤이안 시대 여류 일기 문학이다. 1008년에 태어난 다카스에의 딸이 10살 때부터 52살까지의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쓴 회고록이다. 헤이안 시대 ‘여자의 일생’을 쓴 작품으로는 <청령 일기>와 <사라시나 일기>가 있는데 <청령일기>가 결혼 후 일부다처제 속에서 번민하는 자아를 그렸다면, <사라시나 일기>는 소녀 시절에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지내는 얘기부터 현실 속에서 그 꿈이 무너져 가는 과정, 그리고 결혼 후에 신앙생활에 몰두하는 모습까지 거의 모든 시기를 망라한 일생을 담담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일본문학사에서는 헤이안 시대 여성의 일생을 가장 자연스럽고 안정된 문체로 그려내어 현대인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꼽아지고 있으며 서양에서도 회고록(회상록)에 가장 걸 맞는 작품의 선구적인 예로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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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저널리즘
박종인 지음, 2012년 12월 18일, 318쪽, , , , 99원, 153*224mm

과학보도 없는 과학시대, 왜 사이언스 저널리즘인가? 그 당위성과 필요성, 중요성을 논한다. 전문 기자와 고정 지면이 거의 없고, 특종도 낙종도 없는 과학보도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일본 쓰나미와 원전 폭발, 천안함 폭침, 구제역과 광우병 사태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치 선정 문제와 밀양 표충비의 비밀까지 사례를 통해 사이언스 저널리즘의 실체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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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린집_희곡_표지자켓_121123
미셸 트랑블레 (Michel Tremblay) 지음, 이선형 옮김, 2012년 12월 15일, 138쪽, , , 99원, 128*188mm

퀘벡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작가 중 가장 위대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는 미셸 트랑블레의 희곡. 파브르 거리를 배경으로 어린 시절 함께했던 친척과 이웃들을 작품에 등장시킨 일련의 작품 ‘르 플라토 시리즈’의 하나다. 앞선 작품들에서 펼쳐지던 인물 간의 증오와 갈등이 이 작품에 이르러 화해 양상을 보인다. 유머가 가득하고 시적인 문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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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걸작선079_투캅스2
김성홍 지음, 강우석 감독 지음, 2005년 9월 30일, 198쪽, , , , 9800원, 128*188mm

부패경찰과 열혈경찰이 파트너가 되어 사사건건 충돌하면서도 콤비를 이루어나가는 블랙코미디이다. 강 형사와 이 형사는 한 팀을 이루었지만 두 사람은 사고방식이 매우 다르다. 원리원칙을 앞세우며 정석대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이 형사에 비해 강 형사는 능청스럽게 세상만사에 잘 적응해 나간다. 당시 성역으로 분류되던 경찰 공권력에 대해 통쾌한 풍자를 퍼부어서 하나의 이슈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기존의 망가지고 유치했던 코믹영화를 진지한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시키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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