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배 지음,
2011년 1월 7일, 168쪽, 문화, 컴북스, 콘텐츠 일반, 99원, 153*224mm
인터넷을 기반으로 신규 캐릭터가 속속 탄생하고 사업화된다. 이런 상황에서 대부분의 관심이 개발·제작에만 집중되어 제작 이후의 비즈니스는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기획에서 마케팅, 계약까지 사업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시장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사장되는 콘텐츠가 많다. 이 책은 기존에 나온 사례 분석의 책과는 달리 전체적인 사업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성과 응용 내용에 집중했다. 이론이나 기술적 테크닉보다는 기본에 대한 중요성과 실무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기획 단계에서는 무엇을 개발하고 만들 것인지, 2장 검토단계에서는 캐릭터와 웹툰 개발과 제작에서 고려할 요소와 콘텐츠 가능성을 살펴본다. 3장 마케팅 단계에서는 마케팅 전략과 마케팅 믹스의 전개를 살펴본다. 4장 비즈니스 단계에서는 매뉴얼과 에이전트 선정 그리고 콘텐츠 홍보와 광고를 점검한다. 5장 원소스멀티유스와 라이선싱 단계에서는 OSMU와 라이선싱에 대한 정의와 계약서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6장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하기에서는 창업을 위한 준비와 아이디어, 콘텐츠, 정책자금, 제작지원 사업 등을 체크한다.
국내 콘텐츠의 성장은 기업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육성 정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 콘텐츠는 이제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사랑받고 있다. IT 기술의 발전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앱스토어 시장과 SNS에서 콘텐츠의 위력을 발휘할 기회가 찾아왔다. 개인과 소규모 회사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신의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오픈 시장이 열렸다. 캐릭터와 웹툰 비즈니스를 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디딤돌로 삼아 실패를 줄이고 성공이라는 고지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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