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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우거 (洛下寓居) 지음,
박연숙 옮김,
2019년 7월 30일, 342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18800원, 128*188mm
1683년에 간행된 일본 에도시대의 민간 설화집이다. 일본 항간의 기이한 이야기 48편을 모았다. 사람이 뱀으로 변하거나 혼령이 깃든 동물이나 요괴가 등장하는 이야기 등 항간에 떠도는 소재를 소박하게 담아 내 당대 일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이로써 자연히 귀신의 존재나 기이한 현상에 대한 에도인의 인식과 사고, 윤리관이나 종교관도 엿볼 수 있다. 책에는 17세기 일본 당대의 삽화를 살려 실었고, 조선에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를 모은 ≪천예록≫과 비교 분석한 글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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