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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욱 지음,
2013년 4월 18일, 166쪽, 시, 지만지한국문학, 99원, 128*188mm
장승욱 유고시집. 장승욱(1961∼2012)의 황망한 죽음을 맞아 그를 그리워하던 지인들이, 생전에 시인이 준비하던 두 번째 시집을 그의 유고시집으로 대신 펴냈다. 그의 학창 시절 동기들은 백방으로 수소문해 그가 남긴 시들을 고등학교 때부터 찾아 모으고, 친구 최병현이 그를 대신해 편집했으며, 생전에 그가 근무했던 출판사가 흔쾌히 시집 발간을 떠맡았다.
무엇보다 이 시집의 출간 의의는 단지 요절한 시인과 가까웠던 지인들의 사적인 추모를 넘어서, 탁월한 언어 감각 속에 삶을 관조하는 자세를 녹여냈던, 대중적으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 시인을 재발견한다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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