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3


사카구치안고단편집_앞표지_21008_20180723
사카구치 안고 (坂口安吾) 지음, 유은경 옮김, 2018년 7월 30일, 270쪽, , , , 99원, 128*188mm

다자이 오사무와 함께 무뢰파로 불리는 사카구치 안고는 타락을 통해 진정한 구원을 찾을 수 있다는 타락론으로 전후 좌절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안고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인 <백치(白痴)>부터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파란 도깨비의 훈도시를 빠는 여자>까지, 인간의 본질을 파헤치는 안고의 대표작 다섯 편을 골라 엮었다.



육유사선_앞표지_21778_180723
육유 (陸游) 지음, 이치수 옮김, 2018년 7월 30일, 206쪽, , , , 99원, 128*188mm

송대 문학을 대표하는 육유의 사선. 육유는 죽어 제사상에서라도 조국 통일의 소식을 듣기를 바랐던 애국자였으며, 스무 살에 만나 스물둘에 헤어진 첫 부인을 평생 잊지 못한 다정남이었으며, 1만 수의 작품을 남긴 중국 최다작 문인이었다. 이 책에서는 애국지정이 가득한 우국사, 산수풍월을 노래한 한적사, 남녀의 깊은 정을 노래한 연정사를 고루 맛볼 수 있다.



TV뉴스기사작성법_앞표지_08056_20180709
김문환 지음, 2018.7.20., 342쪽, , , , 18000원, 128*188

TV 저널리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신문의 보조 역할에 머물던 TV 저널리즘은 새로운 지형을 만들어 가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이자 1인 미디어 시대. 신문과 인터넷, 방송의 구분이 갈수록 사라진다. 이제 TV 뉴스 리포트는 모든 기자와 블로거의 필수 조건이다. 이 책은 필자가 오로지 현장 기자로 뛰며 익힌 오디오 발성법과 기사 작성법에 초점을 맞췄다. 말하기식 글쓰기의 살아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장한철표해록_앞표지_21742_20180711
장한철 (張漢喆) 지음, 김지홍 옮김, 2018년 7월 25일, 358쪽, , , , , 99원, 128*188mm

제주 선비 장한철이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향하다 풍랑을 만나 표류한 기록이다. 무인도에서 해적을 만나는가 하면 구조되었다가 다시 안남과의 민족 원한으로 버려지는 등, 로빈슨 크루소가 무색할 정도로 파란만장한 사연을 그대로 적었다. 극한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다양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국내 처음으로 국립제주박물관에 있는 장한철의 필사본을 직접 촬영하고, 이를 저본으로 삼아 그 정확성과 생생함을 더했다.



항전척독_앞표지_21776_20180709
홍대용 (洪大容) 지음, 박상수 옮김, 2018년 7월 20일, 366쪽, , , , 99원, 128*188mm

옛 선비들의 교제는 어떠했을까? 담헌 홍대용이 사신단을 따라 북경에 갔다가 사귄 중국 학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었다. 당시 학자들의 관심사, 학문에 대한 자세는 물론, 선비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벗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도 살필 수 있다.



현대사회와미디어2018년개정판_앞표지_08051_180629-1
한균태 · 홍원식 · 이인희 · 이종혁 · 채영길 · 이기형 · 이두황·이훈 · 이정교 · 박종민 · 이상원 · 정낙원 · 홍지아 · 임병국 지음, 2018.7.17, 564쪽, , , , , , 99원, 176*248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미디어 지형과 사회현상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 변화의 방향과 규모는 아무도 모른다. 복잡하고 다양한 미디어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책은 현대사회 미디어의 특징과 진화 과정, 관련된 미디어 이론과 논쟁, 다양한 사건과 이슈를 통해 미디어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탐색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최일남단편집_앞표지_21844_180703
최일남 지음, 손보미 엮음, 2018년 7월 13일, 172쪽, , , 16000원, 128*188mm

구분과 구획에 주목했고 단절의 극복을 고민했던 작가 최일남의 단편 <서울 사람들>, <타령 다섯 마당>, <흐르는 북>, <꿈길과 말길>을 엮었다. 최일남은 20여 년간 언론인을 지내며 관찰한 동시대인들의 삶을 핍진하게 그렸다. 남과 북, 중심부와 그에 속하지 못한 주변부로 나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윤승운[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055_180702
서찬휘 지음, 2018년 7월 15일, 118쪽, , , , 99원, 128*188mm

윤승운은 어린이들의 웃음을 책임지던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명랑만화의 인기가 사그라든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팔려 나가는 스테디셀러 <맹꽁이 서당>이 그의 대표작이다. 스스로 서툰 그림, 못 그리는 그림이라며 늘 겸손해 하지만, 윤승운은 그 누구보다 명랑만화에 맞는 표현을 연구하는 작가였다. 어린이 만화 작가로서 “만화는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소재를 차용하고 변화에 대응해 내며 시대와 세대 구분을 뛰어넘어 사랑받았다.

윤승운
<요철 발명왕>(1975)과 <맹꽁이 서당>(1982)으로 명랑만화 전성기에 절정의 인기를 누린 작가다. 지금까지 이름이 회자되는 까닭은 단지 그 시기에 작품을 크게 흥행시켰기 때문만이 아니라 명랑만화 작가로서 끊임없이 자기 만화와 자기 장르에 보여 준 자세 때문이다. 그가 정의하는 명랑만화는 “폭소를 일으키는 만화”다. 그의 만화는 기본을 충실히 살리면서 한편으로는 단순하거나 평면적이지 않기 위한 온갖 장치들로 가득하다.



김성환[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054_180702
방희경 지음, 2018년 7월 15일, 124쪽, , , , 99원, 128*188mm

김성환은 시대의 권력 앞에 재치 있고 뚝심 있게 맞선 만화가다. 대표작 <고바우 영감>은 50년간 총 1만4139회가 연재되면서 한국 언론 사상 최장수 연재만화로 기록되고 있다. 김성환은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 현장을 예리한 감각으로 읽어 냈고, 풍자와 해학의 기법을 이용해 현대사의 이면을 고발했다. <고바우 영감>은 만화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한국 특유의 네 컷 시사만화 전통을 출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절묘하게 구사하는 은유의 화법 속에는 지금도 주목해야 할, 삶과 시대에 대한 통찰이 가득하다.

김성환
<고바우 영감>이 대중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권위주의적 정부를 비판하면서 시사성을 띠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겁고 어두운 권력 앞에서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 감각을 동원했다. 늘 재치와 유머감각을 이용해 복잡한 사회·정치적 사안들을 네 컷 안에 간결하게 응축했고, 직설적인 서술의 방식이 아니라 은유와 상징을 이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활용하는 은유와 상징은 언론 탄압을 피하기 위한 영리한 전략이기도 했고, 만화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는 결정적 기제이기도 했다.



할리우드장편애니메이션의내러티브구조[만화웹툰이론총서]_앞표지_08052_180627
박재우 지음, 2018년 7월 15일, 126쪽, , , , 99원, 128*188mm

1937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시작으로 1995년 <토이 스토리>를 지나 현재까지, 전 세계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의 흥행은 할리우드 스튜디오 작품들이 주도하고 있다. 그 힘은 스토리 기획 단계에서 ‘3막 구조 공식’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데서 출발한다. 관객 친화적 3막 구조를 공식화하고 특별한 캐릭터와 특별한 사건을 친숙한 3막 구조 내러티브에 적절히 배치해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성한다. 이 책은 할리우드 장편 애니메이션 10편의 내러티브 구조 해체라는 역공학적 시도를 통해 그들의 스토리 기획 노하우를 분석해 본다.



에세이만화[만화웹툰이론총서]_앞표지_08053_180627
조윤숙 지음, 2018년 7월 15일, 110쪽, , , , 99원, 128*188mm

에세이만화는 작가가 자신의 삶을 소재로 스스로 작품의 화자가 되어 동시대의 현실을 독자와 공유하는 스타일의 만화를 통칭하는 것이다. 작가의 자전적 서사와 개인적 담화의 유행은 21세기 들어 만화뿐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나타난 현상으로, 이는 국내외 정치사회적 변화는 물론 디지털 패러다임 도래와 맞닿아 있다. 에세이만화는 소재의 범위와 서사 구조를 확장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장한다. 또 고백이나 고발로 객관적인 자기 성찰의 기능을 해 치유의 효과를 낳기도 한다. 지금, 전 세계적인 에세이만화 현상의 의미를 읽는 일은 향후 만화의 장르가 진화해 갈 방향과 소비 영역을 넘어 사회·문화적으로 확대되는 만화의 기능적 측면까지 가늠케 할 것이다.



판타지복합장르애니메이션의구조_앞표지_31416_180524
이혜원 지음, 2018년 7월 15일, 136쪽, , , , 99원, 128*188mm

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변해도 집단을 만족시키는 이야기의 원형이 존재한다. 이런 이야기를 소비자의 취향과 기대치를 기준으로 분류한 구조가 바로 장르다. 애니메이션은 환상의 방법론으로 장르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장르별 애니메이션이 보여 주는 여정의 단계와 환상 접목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이야기 구성 전략을 살펴본다.



김명화희곡집3_앞표지_24019_180618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398쪽,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3권에 수록된 다양한 소재, 주제,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작가의 깊고 넓은 작품 세계와 만난다.



김명화희곡집2_앞표지_24018_180618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262쪽,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2권에 수록된 희곡 세 편은 모두 원전이 있는 작품들이다. 원전을 토대로 새로 쓴 창작물이다.



김명화희곡집1_앞표지_24017_180615
김명화 지음, 2018년 6월 25일, 306쪽, , 99원, 128*188mm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넘긴 김명화 작가의 희곡을 엮었다. 첫 작품집을 내고 10년 만이다. 작가가 10년 만에 다시 연극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며 과거의 작품들을 읽고 고쳤다. 1권에는 초기 희곡 세 편을 수록했다.



질베르시몽동_앞표지_32808_180628
황수영 지음, 2018년 7월 9일, 132쪽, , 99원, 128*188mm

질베르 시몽동의 개체화 이론은 개체의 발생을 탐구하는 생성의 철학이다. 중단 없는 생성의 과정 중에서 존재자는 어떻게 구조화되는가.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은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자기동일성을 갖는 존재자는 어떻게 가능하게 되는가. 개체화 이론은 서양 철학의 오래된 주제인 존재와 생성의 융합을 꿈꾼다. 생성을 존재에 종속시키는 것을 거부하고 존재가 생성되는 과정, 발생과 구조화를 탐구한다. 이 책은 시몽동의 철학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