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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던위너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손화철 지음, 2016년 4월 25일, 110쪽, , ,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기술철학의 문제의식은 무엇이며 어떤 논의를 통해 발전해 왔는가? 현대 기술철학의 발전 과정 한가운데 서 있는 랭던 위너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철학자다. 그는 20세기 전반기 기술철학이 제기한 근본 물음에 천착하면서 과거와 현재의 여러 기술철학 이론들과 관련 담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동시에 기술철학의 역할이 미래의 기술 발전 과정을 선도하는 것임을 직시하고 그 구체적 대안을 모색한다. 위너의 사상은 인간이 만든 기술이 다시 인간을 만드는, 도구적 인간의 미묘한 특징을 정교하게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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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롤스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이종은 지음, 2016년 4월 11일, 118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인간은 응보에서 사회 정의까지 수많은 정의의 관념을 겪어 왔다. 개인이 사회나 국가와 어떠한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이론과 이데올로기도 다양하다. 롤스는 이 모든 것을 감안하면서도 단일한 정의의 원칙을 과감하게 제시하고자 했다. 공동체주의를 비롯한 여러 진영에서의 비판과 공격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롤스에 필적할 만한 체계적이며 단일한 정의의 원칙을 제시한 이는 아직 없다. 롤스의 정의 이론에 대한 연구와 이해가 계속되어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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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부르디외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김동일 지음, 2016년 4월 11일, 158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피에르 부르디외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상관관계를 따진다. 여기서 ‘보이는 것’이 물질 생산(경제), 지배와 저항(정치)의 영역에 해당한다면, ‘보이지 않는 것’은 문화 혹은 상징의 영역을 말한다. 부르디외는 사회적 삶의 보이는 영역인 경제와 정치가 정작 보이지 않는 영역인 문화와 상징을 통해 관철되고 있음을 밝힌다. 여기서 아비튀스와 장, 상징투쟁, 장과 사회공간 사이의 상동성, 문화, 상징권력 등의 개념은 부르디외가 말하는 문화와 경제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 개념들을 통해 부르디외는 현대 사회를 구동시키는 복잡한 비밀을 누설한다. 이 책은 부르디외가 드러내는 사회의 상징적 마법을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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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리플로슈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권승태 지음, 2016년 4월 11일, 130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애플과 IBM의 로고, 샤넬 토털룩, 이케아와 하비타트의 가구, 미셸 브라 요리, 워터맨 만년필, 오피넬 칼. 세계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그들의 시각 정체성은 무엇일까? 시각 정체성은 고정된 실체가 아니다. 브리콜라주를 통해 변형하는 역동적 체계다. 차이가 지속되는 과정이다. 애플 로고의 시각 정체성은 IBM 로고와의 차이에서 드러난다. 샤넬룩의 고전미는 바로크와 대조된다. 하비타트는 이케아와, 오피넬은 스위스 군용칼과 상반된다. 시각 정체성의 인식은 곧 시각 정체성의 생산이다. 이 책은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장마리 플로슈의 시각 정체성 개념을 쉽게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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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체아엘리아데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한성숙 지음, 2016년 4월 11일, 120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루마니아의 사상가 미르체아 엘리아데는 종교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엘리아데가 남긴 업적은 종교학뿐만 아니라 에세이, 철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지금까지도 세계 곳곳에서 읽히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종교학에만 편중되었던 엘리아데 읽기를 벗어나 그의 문학과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엘리아데의 이미지를 쉽게 풀어냈다. 종교학자이기 이전에 소설가이자 한 세대를 이끌었던 정신적 리더로서 엘리아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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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멈퍼드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문종만 지음, 2016년 4월 11일, 144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루이스 멈퍼드는 현대 기계 문명이 처한 위기의 본질을 밝히고 그 해결책을 제시했던 미국의 사상가다. ‘기계’와 ‘도시’는 멈퍼드의 평생 연구 주제였다. 권력, 자본, 거대함을 욕망했던 인간은 자신의 내부로부터 기계라는 외재화된 형식을 창조했다. 거대 신화에 매료된 인간 내면의 기계적 요소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결과 거대 기계와 거대 도시가 나타났다. 하지만 끔찍한 양차 세계대전을 겪은 후에도 거대 신화는 곳곳에서 여전히 위세를 떨치고 있다. 모든 거대 신화와 맞서 싸우면서 멈퍼드는 새로운 인간성의 창조, 기계적 질서가 아닌 유기적 질서에 기초한 사회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멈퍼드가 던진 질문은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근본적 문제들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현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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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버틀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조현준 지음, 2016년 4월 11일, 130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주디스 버틀러를 학계의 슈퍼스타로 만든 것은 1990년 출간한 『젠더 트러블』이다. 『젠더 트러블』은 젠더에도 트러블을 일으켰지만 당시 백인 이성애 중산층 중심의 기성 페미니즘에도 트러블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간주해 온 이성애 중심주의를 폭로하고, 젠더가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특수한 일련의 관계를 둘러싼 상호 수렴점임을 밝혔다. 이 책은 『젠더 트러블』을 키워드 10개로 풀어 해설한다. 버틀러의 난해하고 복잡한 젠더 이론을 맥락적으로 해설함으로써 개략적 이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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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스몰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최유준 지음, 2016년 4월 11일, 104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크리스토퍼 스몰은 『뮤지킹 음악하기』에서 “음악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라는 주장과 함께 동사 ‘음악하다’와 그 동명사형인 ‘음악하기’라는 용어를 제시한다. 스몰의 요구는 비유컨대 ‘사랑’이란 무엇일까 하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물음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실천적인 관계를 살피라는 것이다. 이 책은 1990년대 이후 문화주의와 인류학적 방법론을 수용한 새로운 음악학의 경향을 보여 준다. 전통적인 음악학과 음악사, 그리고 음악비평이 음악작품과 작곡가, 그리고 전문 연주가의 역사에 몰두해 오는 동안 그 역사를 묵묵히 지켜 왔던 청중들과 아마추어 음악애호가들은 음악사의 뒤안길에 묻혀 왔다. 스몰은 관습적 음악이론에서 소외되어 왔던 이들, 바로 우리 자신을 무대 중앙에 올려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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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모스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류정아 지음, 2016년 4월 11일, 104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마르셀 모스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선물을 주는 행위’, 곧 증여를 꼽았다. 증여는 단순한 일회적 행위가 아니라 다시 반대 증여가 일어날 것이 기대되는 행위로, 계속 반복된다. 증여는 닫힌 구조 속에서 반복되기도 하고 열려진 구조 속에서 순환 구조를 이루며 반복되기도 한다. 증여는 겉으로는 전적으로 이타적인 행위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철저히 자기 자신을 위한 행위다. 그러나 개인을 위한 이 주고받는 행위가 반복되면 개인들은 사회 안에서 모이고, 사회는 공동체를 이룬다. 한 사회의 증여 시스템이 공동체의 선(善)과 행복(幸福)을 지키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모스는 이미 90년 전에 알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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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드세르토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장세룡 지음, 2016년 4월 11일, 106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미셸 드 세르토는 예수회 수도사이며 신학자, 정신분석학자, 정치운동가, 교육운동가, 문화이론가, 인류학자 그리고 무엇보다 역사학자로서 다양한 지적 세계를 탐색했다. 그래서 그는 후기구조주의자, 포스트모더니스트, 신역사주의자, 탈식민주의자 등으로 다면적 평가를 받는다. 이 책은 다양한 실천적 검토의 대상이며 이론적 공감과 논박의 주제인 세르토의 역사서술론, 일상과 민중문화론, 신비주의론을 키워드 10개를 통해 소개한다. 조밀하게 작동하는 후기자본주의사회를 해명하고 나아가 그것을 전복시킬 가능성을 모색한 전혀 새로운 형식의 변혁 이론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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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하비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최병두 지음, 2016년 4월 11일, 134쪽, , 99원, 128*188mm

저명한 지리학자이며 마르크스이론가인 데이비드 하비는 서구 사회이론 및 철학에서 간과되어 온 공간의 개념에 천착했다. 이를 통해 마르크스이론 및 다른 여러 이론들, 예컨대 포스트모던이론 등에서 드러나는 공간적 관점의 부재 또는 공백을 메우려 한다. 또한 자본주의 현실 세계에 관한 분석에서도 공간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적실성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낸다. 예로 하비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도시화의 위기로 이해하고, 이의 극복을 위해 ‘도시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다. 이 책은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데이비드 하비의 이론을 요약·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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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드리야르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최효찬 지음, 2016년 4월 11일, 108쪽, , , , ,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사회이론가인 장 보드리야르는 기호와 이미지에 의해 통제되고 조작되는 현대 소비사회를 시뮬라시옹의 시대라고 규정한다. 현대 소비사회는 사물 그 자체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이 갖고 있는 사회적 이미지, 즉 기호가치를 소비한다. 사물이라는 실체보다 사물에 덧씌워져 있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주체는 이미지와 기호와 같은 허상, 껍데기에 사로잡힌 채 이를 소비하는 존재로 살아간다. 이미지가 만들어 낸 시뮬라크르가 실재를 대체한다. 주체와 객체가 전도된다. 가공의 이미지인 시뮬라크르가 실재의 리얼리티를 갈취하는 게 보드리야르가 말한 시뮬라시옹 질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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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너오스트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강은숙·김종석 지음, 2016년 4월 11일, 116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엘리너 오스트롬은 공유자원의 딜레마에 대한 연구를 40여 년 간 수행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공로로 2009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연구는 지역공동체 자치로 공유자원을 관리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사례 지역을 분석한 것이었다. 이로써 ‘공유재의 비극’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제도의 설계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틀을 도출했다. 그동안 ‘공유재의 비극’을 해결하는 전통적 방법은 정부 개입이나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하는 것이었으나 오스트롬에 의해 ‘또 하나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열대우림 파괴 등으로 우리가 서 있는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에 오스트롬의 제안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지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귀 기울여 볼 만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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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벡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홍찬숙 지음, 2016년 4월 11일, 126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울리히 벡은 전통적 사회학과 달리 사회적 사실의 비결정성을 강조하면서도, 탈근대적 구성주의와 달리 상대주의적 사회 이해를 경계했다. 여기서 그가 찾은 해법은 근대화 또는 근대성의 ‘보편주의’를 비판하되, ‘특수주의’가 아닌 ‘다양한 경로’를 대안으로 삼는 것이었다. 보편주의의 대립물은 특수주의가 아니라 ‘다양성의 인정’이라는 것이다. 실재론과 구성주의, 전통적 사회학 방법론과 탈근대주의 흐름 양자를 모두 비판하는 그의 태도는 사회학에 대한 매우 담대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수사학적 차원의 도전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영감을 주는’ 새로운 방법론적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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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지젝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최영송 지음, 2016년 4월 11일, 152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갈등이 돌출되는 곳 어디서나 슬라보예 지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위 현장이든 대학 강단이든 아니면 지칠 줄 모르고 출판되는 그의 책에서든 비판적 아우성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젝이 쏟아 내는 이 엄청난 정보 탓에 우리는 그의 곁에 쉬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지젝이 출발했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의 초기작에는 이후 펼쳐질 거대한 비전의 씨앗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지젝의 공식 첫 저작인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의 해설을 통해 지젝의 난해하고 거대한 철학을 조망하는 동시에 현대철학의 중심으로 곧장 뛰어들 수 있는 매력적인 통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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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어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이희상 지음, 2016년 4월 11일, 128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존 어리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방향인 이동성, 물질성, 수행성, 혼종성, 공간성 담론을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혹은 ‘모빌리티 전환’을 주장하면서 정태적, 고정적, 폐쇄적 사회과학을 탈피하여 동태적, 유동적, 개방적 사회과학을 설정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어리의 대표 저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개념과 사상을 담고 있다. 오늘날 사회와 공간은 고정적 고체에서 유동적 액체로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발생한 사건들 대부분은 그러한 변화와 관련된다. 이 책은 모빌리티 사회와 공간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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