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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봄작가,겨울무대희곡집_앞표지_26609 (1)
김유경, 윤성민, 강지형, 소윤정, 송천영, 이정, 송민아 지음, 2024년 11월 22일, 546쪽, , , 128*188mm

11월, 2024년 ‘봄 작가, 겨울 무대’ 희곡집이 출간된다. ‘봄 작가, 겨울 무대’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신춘문예를 통해 역량을 인정받은 신진 작가들에게 신작 장막 희곡 집필과 무대화 과정을 통해 희곡을 완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8월 낭독공연으로 처음 관객과 만난 7편의 희곡이 수정과 보완을 거쳐 희곡집에 수록되었다.
역사적 사건을 모티프로 새로운 상상력을 가미한 작품부터 지금 여기의 한국적 상황을 반영한 다양한 소재들이 참신한 표현으로 전개된다. 주거, 기후, 관계, 소통, 가족, 존재 나아가 창작의 의미를 성찰하는 작품들은 보편적 주제를 담으면서도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섬세한 시선으로 독자에게 다가간다.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읽는 일은 이 시대가 당면한 공통의 질문, 특히 ‘타자와의 공존’과 ‘외로움’이라는 정서를 폭넓게 맞닥뜨리게 한다. 더 대담한 표현, 더 독창적인 관점을 보여 주는 신진 작가들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



지만지드라마커피숍_앞표지_26610_241125
카를로 골도니 (Carlo Goldoni) 지음, 장지연 옮김, 2024년 11월 30일, 250쪽, , , 128*188mm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골도니의 희극.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상인 리돌포를 중심으로 그의 커피숍을 찾는 손님인 부르주아와 귀족, 하층민의 갈등이 전개된다. 도덕적 인물들은 부각되고, 부도덕한 인물들은 교화되거나 퇴출되는 결론을 통해 도덕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상적인 부르주아 사회를 제시하고 있다.



지만지드라마베른하르디교수_앞표지_26607_241101 (1)
아르투어 슈니틀러 (Arthur Schnitzler) 지음, 양시내 옮김, 2024년 11월 8일, 307쪽, , , 128*188mm

1900년경 빈 소재 병원을 배경으로 병원장인 유대인 베른하르디가 병원 내 권력 다툼에서 반유대주의의 희생양이 되어 가는 과정을 날카롭고 면밀하게 그려 냈다. 방대한 분량에 긴밀한 구성은 슈니츨러의 극작가로서 노련함을 보여 준다. 작가가 인간 내면 풍경에 집중했던 전기 경향을 극복하고 사회적 문제로 문학적 지평을 넓혀 가는 도정에 있음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지만지드라마잘못태어난자를위한달_앞표지_26604_240925
유진 오닐 (Eugene O’Neill) 지음, 이형식 옮김, 2024년 9월 27일, 235쪽, , , 128*188mm

오닐의 유작. 대표작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이어지는 세계관으로, 그 등장인물의 하나인 형 제이미가 주인공이다. 오닐이 형에게 가졌던 애증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어 오닐 작품 세계는 물론 생애를 들여다보는 데 도움이 된다. 초연은 실패했으나 오닐 사후인 1957년 브로드웨이 입성 후 네 차례나 리바이벌되었다.



지만지드라마민중의적_앞표지_26606_240927 (4)
헨리크 입센 (Henrik J. Ibsen) 지음, 조태준 옮김, 2024년 10월 10일, 329쪽, , , 128*188mm

오염된 온천을 둘러싸고 사적 이익을 위해 문제를 덮으려는 시민사회와 이를 공론화해 문제를 바로잡으려는 스토크만 박사의 갈등을 그렸다. 스토크만 박사가 ‘민중의 적’으로 낙인찍혀 지역사회에서 고립되는 과정을 보여 주며 “다수 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는 주제를 전한다. 아서 밀러는 이 작품의 주제의식에서 영감을 얻어 《모두가 나의 아들》, 《시련》을 썼다.



지만지드라마사회의기둥_앞표지_26603_240904 (1)
헨리크 입센 (Henrik J. Ibsen) 지음, 조태준 옮김, 2024년 9월 10일, 323쪽, , , 128*188mm

〈사회의 기둥〉은 지역에서 존경받는 사업가 베르니크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사회적 위선을 드러낸다. 양심에 따라 주민들 앞에서 진실을 고백하기로 결심하는 베르니크를 통해 사회 부패와 개인 책임이라는 주제를 던진다. 근대극의 아버지 입센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지만지드라마제2차세계대전중의슈베이크_앞표지_26593_240726 (2)
베르톨트 브레히트 (Bertolt Brecht) 지음, 김기선 옮김, 2024년 7월 31일, 292쪽, , , 128*188mm

브레히트가 하셰크의 소설을 모티프로 각색한 희곡. 원작이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반면 브레히트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삼는다. 풍자와 해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자본주의를 비판한다.



AI연구자들,사례와방법_앞표지_36056_20241118
유용균 지음, 2024년 12월 10일, 127쪽, , 128*188mm

연구자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기계학습, 생성형 AI 등 다양한 AI 기술을 연구에 적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를 통해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AI를 연구의 ‘디지털 동료’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해 미래 연구자의 역할을 탐구한다.


 


AI와프라이버시_앞표지_36070_20241126
김상현 지음, 2024년 12월 6일, 127쪽, , 128*188mm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이 야기하는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다룬다. AI가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데이터를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을 경고하며 GDPR 등 법적 원칙을 바탕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을 제시한다. AI 기술의 발전에 따른 법적, 윤리적 도전 과제를 탐구하고, 생성형 AI의 적절한 활용 방법을 논의한다.


 


AI글로벌패권경쟁_앞표지_36075_20241126
김대호 지음, 2024년 12월 6일, 118쪽, , 128*188mm

AI 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을 다룬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은 AI를 통해 혁신과 경제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글로벌 지배력과 국가 시스템 경쟁으로 확장된다. AI의 발전은 군사, 경제, 안보뿐 아니라 윤리적 규제와 기술 표준을 둘러싼 국제적 충돌을 일으킨다. 각국의 AI 전략 차이를 분석해 미래의 기술 경쟁 구도를 전망한다.


 


식도락가을_앞표지L_21727
무라이 겐사이 (村井弦斎) 지음, 박진아 옮김, 2024. 11. 29, 451쪽, , , , 128*188mm

일본 미식의 원조, 먹방과 쿡방은 이 작품으로 시작되었다!
≪맛의 달인≫,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 등 일본에서는 만화건 드라마건 에세이건, “요리”, “미식”이 들어가면 인기를 얻는다. 소위 “구루메 문화”로 일컬어지는 이 일본의 미식 문화는 어디서 비롯한 것일까? 그 주인공은 바로 1903년 ≪호치신문≫에 연재를 시작한 무라이 겐사이의 소설 ≪식도락≫이다.
메이지 시대가 오기까지 천 년이 넘게 육식을 금지당했던 일본인에게 다양한 육류 요리는 물론, 서구 문물 개방에 발맞추어 근대적이고 세계적인 식문화를 소개했다. 순박한 시골뜨기 먹보 청년 오하라와, 똑똑하고 요리 솜씨가 뛰어난 당찬 아가씨 오토와의 사랑을 바탕으로 600종이 넘는 세계 각국의 요리를 소개한 이 작품은 당대에 엄청난 붐을 불러일으켰을 뿐 아니라, 이후 일본 식문화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각종 먹방 쿡방 작품들의 선구자가 되었다.
근대 일본에 유입된 서구의 식문화와 이를 바탕으로 한 메이지 시대의 생활상, 당시 지식인들의 사상, 개화기 신문 소설의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신토불이, 자급자족, 유기농, 비건 등 오늘날의 식문화 문제까지도 고찰할 수 있다. 총 4부로 이루어진 시리즈 중 셋째 권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당대 최고의 삽화가인 미즈노 도시카타(水野年方)의 그림이 작품의 맛을 한층 더해 준다.



신고금와카집_앞표지L_21685
후지와라노 데이카 외 (藤原定家 外) 엮음, 최충희 · 이상민 옮김, 2024. 11. 29, 328쪽, , , , 128*188mm

일본 헤이안 시대의 여덟 번째 마지막 칙찬 와카집인 ≪신고금와카집≫을 국내 최초로 번역 소개한다. 총 1978수 가운데 140수를 정선해 옮겼다. 칙찬 와카집 편찬을 통해 스러져 가던 왕실과 귀족의 세력 회복을 꿈꾼 고토바인과 당시 귀족들의 희망이 들어 있다. 와카를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작품 해설과 주석이 함께한다.



태평광기초16_앞표지L_21724
풍몽룡 (馮夢龍) 엮음, 김장환 옮김, 2024. 11. 28, 646쪽, , , , 128*188mm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는 중국 고대 소설집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편찬한 설화집으로, 일명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고 한다. 전 500권의 이 방대한 이야기를 명나라 풍몽룡이 중복되는 것은 삭제하고 잘못 배치된 이야기는 정리해 80권으로 엮고 자신의 비평을 첨가한 책이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국 고전 소설 비평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중국 필기문학의 전문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다. 16권에는 요괴 이야기를 모은 권76 〈요괴부(妖怪部)〉부터 그 외 잡다한 이야기를 다룬 권80 〈잡지부(雜志部)〉, 편목·고사명 찾아보기와 해설, 엮은이 소개와 옮긴이 소개를 수록했다.



태평광기초15_앞표지L_21723
풍몽룡 (馮夢龍) 엮음, 김장환 옮김, 2024. 11. 28, 437쪽, , , , 128*188mm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는 중국 고대 소설집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편찬한 설화집으로, 일명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고 한다. 전 500권의 이 방대한 이야기를 명나라 풍몽룡이 중복되는 것은 삭제하고 잘못 배치된 이야기는 정리해 80권으로 엮고 자신의 비평을 첨가한 책이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국 고전 소설 비평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중국 필기문학의 전문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다. 15권에는 귀신의 일종인 야차와 관련한 이야기를 담은 권71 〈야차부(夜叉部)〉부터 온갖 요괴 이야기를 모은 권75 〈요괴부(妖怪部)〉까지를 수록했다.



태평광기초14_앞표지L_21722
풍몽룡 (馮夢龍) 엮음, 김장환 옮김, 2024. 11. 28, 494쪽, , , , 128*188mm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는 중국 고대 소설집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편찬한 설화집으로, 일명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고 한다. 전 500권의 이 방대한 이야기를 명나라 풍몽룡이 중복되는 것은 삭제하고 잘못 배치된 이야기는 정리해 80권으로 엮고 자신의 비평을 첨가한 책이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국 고전 소설 비평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중국 필기문학의 전문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다. 14권에는 온갖 짐승을 다룬 권66 〈수부(獸部)〉부터 각종 수생 동물에 관한 내용을 담은 권70 〈수족부(水族部)〉까지를 수록했다.



태평광기초13_앞표지L_21721
풍몽룡 (馮夢龍) 엮음, 김장환 옮김, 2024. 11. 28, 789쪽, , , , 128*188mm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는 중국 고대 소설집 《태평광기》를 산정(刪定)한 것이다. 《태평광기》는 송나라 이방이 편찬한 설화집으로, 일명 ‘세상의 모든 것을 비춰 보이는 이야기 거울’이라고 한다. 전 500권의 이 방대한 이야기를 명나라 풍몽룡이 중복되는 것은 삭제하고 잘못 배치된 이야기는 정리해 80권으로 엮고 자신의 비평을 첨가한 책이 《태평광기초(太平廣記鈔)》다. 내용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중국 고전 소설 비평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중국 필기문학의 전문가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세계 최초로 번역해 소개한다. 13권에는 환생을 다룬 권61 〈재생부(再生部)〉부터 각종 새에 관한 내용을 담은 권65 〈금조부(禽鳥部)〉까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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