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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지음,
2015년 11월 1일, 128쪽, 커뮤니케이션 이론, 컴북스, 9800원, 128*188mm
네트워크는 인간의 사유와 연장을 가능하게 하고 증폭시키는 미디어인 동시에 일종의 매트릭스라 할 수 있다. 네트워크와 운하는 우리 사회의 현재를 설명하는 중요한 담론들이다.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인터넷과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국가적 난제가 되어 버린 4대강 사업 등의 중심에는 바로 네트워크가 있다. 네트워크적 사고에 대한 인류의 흔적은 문명의 발전 과정, 신화, 정치, 유기체, 테크놀로지, 인간의 지식 체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운하는 이러한 네트워크에 대한 사유의 흔적들을 본질 속에 내재하면서 발전해 왔다. 그러므로 네트워크와 운하의 실체에 대한 인식론적 작업은 우리의 현실 이해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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