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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미키단편집_표지_초판1쇄_161209
하라 다미키 (原民喜) 지음, 정향재 옮김, 2017년 1월 17일, 382쪽, , , , 99원, 128*188mm

일본 원폭문학의 대표작인 <여름 꽃>을 비롯해 하라 다미키의 단편 열두 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여름 꽃>은 작가가 히로시마에서 체험한 피폭과 그 직후의 일기를 바탕으로 해 원자폭탄이 인간에게 가져온 직접적인 피해의 처참함을 생생하게 고발한다. 오에 겐자부로는 하라 다미키에 대해 “현대 일본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산문가의 한 사람”으로 칭하며 문체에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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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_표지_초판1쇄_20161214
시마자키 도손 (島崎藤村) 지음, 김남경 옮김, 2016년 12월 28일, 606쪽, , , , 99원, 128*188mm

자연주의 작가 시마자키 도손의 자전소설이다. 1898년 여름부터 1910년 여름까지 12년 동안, 고뇌로 점철된 자신의 청장년기 삶을 예술화해서 기록했다. 작가는 구가를 지켜야 하는 중압감이 인간성에 미치는 악영향과 당사자가 겪는 뼈저린 고통을 파헤쳤고, 그로 인해 작품에는 당시 일본의 인습과 새로운 시대정신의 상극 간에 생긴 비극이 투영된 어두움이 깔려 있다. 일본 메이지 사회의 단면이 여실히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내러티브_앞표지
전경란 지음, 2017년 1월 23일, 124쪽, , , , 99원, 128*188mm

역사적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기존 내러티브의 형식과 내용을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내러티브를 탄생시켜 왔다. 소설로 대표되던 내러티브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표현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으로 확장되었고,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웹, 모바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기반해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 창출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새로 등장한 허구적, 비허구적 이야기 양식을 디지털 내러티브로 정의하고, 현재 산업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유형을 중심으로 디지털 내러티브의 현황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내러티브의 내용적, 형식적 변화를 추동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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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창수록_표지_초판1쇄_20161206
남경희 외 (南景羲 外) 지음, 엄형섭 옮김, 2016년 12월 26일, 222쪽, , , , 99원, 128*188mm

조선 시대의 관방 문학은 임금에 대한 충성과 사모의 정이 중심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지방 사림의 문학은 어떠했을까? 이 책에서는 동남 지역의 문인들이 주변 명승지를 유람하며 함께 수창한 시를 소개한다. 한양 관방 문학에만 편중되어 있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사상을 살필 수 있다.



글로벌 문화 생산과 자본주의_표지
문상현 지음, 2017년 1월 20일, 106쪽, , , , 99원,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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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상징재현운동의얼굴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12
하상복 지음, 2017년 1월 6일, 132쪽, , , , 99원, 128*188mm

인간 이외의 동물은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다. 인간만이 자기 앞의 사물에 의미를 부여할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이미지를 열망하고 창조하는가. 인간의 삶은 이미지와 함께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인류학적 보편성으로  답을 찾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지가 인류학적 필요에 조응한다는 것은 진실이지만 그럼에도 인류 삶의 시기마다 이미지를 향한 욕망과 의지의 색깔은 결코 같지 않다. 이 책은 서구를 무대로 이미지에 관한 그 질문에 답한다. 서구의 긴 역사에서 이미지는 상징, 재현, 운동의 양상으로 모습을 바꾸어 갔고 연속보다는 단절과 불연속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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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큐멘터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12
최진성 지음, 2017년 1월 18일, 106쪽, , , , 99원, 128*188mm

나는 누구인가. 이 책에서 다루는 다큐멘터리들의 주인공은 바로 감독 자신인 ‘나’다. 나는 우주 속에서 가장 작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우주이기도 하다. 각 작품은 나의 가족, 나의 사랑, 나의 상처, 나의 성적 정체성, 나의 죽음, 나의 욕망, 나의 일상, 나의 실패를 이야기한다. 감독들이 이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다. 이 작품들을 통해 다큐멘터리 장르의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려 한다. 나아가 각자의 방식으로 나에 대해 질문하는 태도와 성찰을 만나는 동안 이 글을 읽는 이들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들이 던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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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미술관에서보낸전쟁의밤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05
라파엘 알베르티 (Rafael Alberti) 지음, 김재선 옮김, 2016년 12월 26일, 140쪽, , , , , 99원, 128*188mm

1936년 스페인 내전. 프랑코 반군이 프라도 미술관을 폭격한다. 정부군은 이를 대비해 중요 미술품들을 지하로 옮긴다. 폭격이 계속되는 마드리리드의 밤, 고야와 벨라스케스 회화 속 인물들이 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바리케이드를 쌓는다. 라파엘 알베르티의 희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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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와소세키왕복서간집_표지_초판1쇄_20161208
마사오카 시키·나쓰메 소세키 (正岡子規·夏目漱石) 지음, 박지영 옮김, 2016년 12월 26일, 376쪽, , , , 99원, 128*188mm

일본 메이지 시대 시와 소설의 양대 산맥이었던 마사오카 시키와 나쓰메 소세키가 주고받은 편지를 모았다. 두 위대한 작가가 막 세상에 발을 디딘 22세부터 시키가 사망하기 직전인 35세까지, 두 사람의 13년간의 삶과 고뇌를 민낯 그대로 볼 수 있다. 인간관계가 한없이 가벼워진 오늘날, ‘서간’이라는 독특한 형식이 전하는 진정한 우정이 심금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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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찬의서양고전읽기1_단행본
배수찬 지음, 2017년 1월 16일, 596쪽, , , , 99원, 128*188mm, 2017년 세종문학나눔도서 선정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서양의 문학과 철학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던 인물 64명과 작품 73종을 꼽아 보고 평하면서, 그 인물과 작품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의미를 풀어 준다.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저자가 직접 서양의 여러 언어를 익혀 서양 고전을 읽고 내용을 전달해 준다. 겉핥기식 해설이 아니라 직접 읽은 작품을 소개한다. 독자들을 서양 고전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3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1권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부터 서기 13세기까지를 다룬다.



배수찬의서양고전읽기2_단행본
배수찬 지음, 2017년 1월 16일, 478쪽, , , , 99원, 128*188mm, 2017년 세종문학나눔도서 선정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서양의 문학과 철학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던 인물 64명과 작품 73종을 꼽아 보고 평하면서, 그 인물과 작품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의미를 풀어 준다.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저자가 직접 서양의 여러 언어를 익혀 서양 고전을 읽고 내용을 전달해 준다. 겉핥기식 해설이 아니라 직접 읽은 작품을 소개한다. 독자들을 서양 고전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3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2권에서는 14세기부터 18세기 영국과 프랑스를 다룬다.



배수찬의서양고전읽기3_단행본
배수찬 지음, 2017년 1월 16일, 480쪽, , , , 99원, 128*188mm, 2017년 세종문학나눔도서 선정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서양의 문학과 철학에서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던 인물 64명과 작품 73종을 꼽아 보고 평하면서, 그 인물과 작품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의미를 풀어 준다. 국문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한 저자가 직접 서양의 여러 언어를 익혀 서양 고전을 읽고 내용을 전달해 준다. 겉핥기식 해설이 아니라 직접 읽은 작품을 소개한다. 독자들을 서양 고전으로 안내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3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3권에서는 18세기 독일부터 20세기까지를 다룬다.



대한민국헌법
박영률출판사 편집부 엮음, 2003년 6월 27일, 204쪽, , 99원, 153*224mm



진사왕조식시선_표지_초판1쇄_20161208
조식 (曹植) 지음, 심우영 옮김, 2016년 12월 23일, 376쪽, , , , 99원, 128*188mm

남조의 사영운은 “천하에 재주가 한 섬이 있다면, 조자건이 여덟 말을 독점했다”고 했고, 청대 왕사정은 중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두보, 소동파와 함께 조식을 꼽았다. 조조의 아들로 태어나 형 조비의 박해를 받으며 불행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시명(詩名)은 황제보다도 귀하다. 열 살에 시론과 사부 10만 자를 외우고 일곱 걸음을 딛는 동안 <칠보시(七步詩)>를 지었으며 중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오언체(五言體) 시가를 확립했다.



시민언론운동_표지_초판1쇄_20161207
김수정 지음, 2016년 12월 23일, 112쪽, , , , 99원,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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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시키부집_표지_초판1쇄_20161201
이즈미시키부 (和泉式部) 지음, 노선숙 옮김, 2016년 12월 19일, 752쪽, , , , 99원, 128*188mm

일본 헤이안 시대 3대 재녀 중 하나인 이즈미시키부의 와카(和歌)집이다. 와카는 일본 고유의 정형시로, 헤이안 시대 사람들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더 품격 있고 재치를 뽐내는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격정적인 연애로 헤이안 전체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인답게 작품에도 열정과 당당함, 섬세함이 넘쳐흐른다. ≪이즈미시키부 일기≫와 함께 읽으면 더욱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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