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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품기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05
조르주 페이도 (Georges Feydeau) 지음, 장인숙 옮김, 2017년 1월 25일, 296쪽, , , 99원, 128*188mm

프랑스 보드빌 작가 조르주 페이도의 작품은 리드미컬한 대사, 잘 짜여진 줄거리가 특징이다. <의심 품기>는 그중 백미라 할 만하다. 이오네스코는 이 작품을 “누구나 이 작품에서 연극의 본질, 또는 적어도 희극적인 것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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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비릴리오_앞표지_초판1쇄_ok_20170110
배영달 지음, 2017년 1월 24일, 100쪽, , 99원, 128*188mm

정보혁명은 세계적 사고의 도래를 알린다. 예전까지 사고는 특정 공간과 시간 속에 자리 잡았다. 열차의 탈선 사고, 비행기 추락 사고는 국지적 공간에서 발생했다. 재난과 재앙이란 실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었다. 그러나 빛의 절대적 속도와 전자기파의 출현으로, 사고의 경계는 허물어졌다. 전 세계적 증권 시장 폭락처럼 하나의 사건은 시공간을 무시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사람들은 원격통신에 의해, 인터넷에 의해, 상호작용의 자동화에 의해 항시 위험에 노출된다. 속도의 정치이론, 속도의 정치경제학이 필요한 이유다. 이 책은 ‘속도의 철학자’ 폴 비릴리오의 논의를 10개 키워드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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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횃불새문안대학생회민주화운동사_앞표지_초판1쇄_ok_20170110
대표집필 탁지일 지음, 새문안교회 대학생회 역사편찬위원회 엮음, 2017년 1월 20일, 430쪽, , , 99원, 153*224mm

한국 기독청년운동의 역사에 생생한 일차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새문안교회 대학생회의 역사와 그 참여자들의 활동상을 기록한 책. 1966년 시작한 새문안 대학생회는 1970년대와 80년대에 기독학생운동의 선봉장이 되어 시대의 이슈였던 민주화운동을 줄기차게 전개했던 모임이다. 새문안 대학생회는 독자적으로 농촌봉사활동, 빈민 가정을 위한 야학 운영 그리고 노동운동을 벌여 당시 학생운동, 기독청년학생운동(KSCF, EYC), 산업선교, 빈민선교 등과 전체 민주화운동과 사회개혁운동에 상당한 공헌을 했다.



호색일대남_표지_초판1쇄_20161226
이하라 사이카쿠 (井原西鶴) 지음, 정형 옮김, 2017년 1월 16일, 442쪽, , , , 99원, 128*188mm, 2017년 세종도서 교양도서 선정

일본 근대 풍속 소설의 효시인 ≪호색일대남≫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주인공 요노스케는 7세에 이성에 눈을 떠 60세가 되기까지 사랑을 나누었던 여자가 3742명, 남색 상대가 725명이었다. 그의 엽색담을 통해 에도 시대의 화려한 성 문화 뒤에 가려진 상인들의 세계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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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코덱과동영상포맷(2017년개정판)_표지
김도훈 지음, 2017년 1월 23일, 378쪽, , , , 99원, 153*224mm

영상 제작에서 비디오 코덱은 왜 중요한가? 기술적 오류를 줄여 고품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동영상 포맷을 왜 알아야 하나? 영상 제작 초기 단계에서 목적에 맞는 포맷을 선택해 시간과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책은 10년 이상 현장에서 활약한 저자의 실무 경험을 담았다. 국내 방송 환경에서 지난 20여 년간 영상물 제작에 사용되었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동영상 포맷들과 이를 저장하는 방법인 비디오 코덱들을 일목요연하게 비교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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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방송의생존조건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26
윤석년 지음, 2017년 1월 18일, 116쪽, , , , 99원, 128*188mm

지역방송의 현실은 국내 방송 시장에서 중앙 네트워크를 벗어난 독립적인 변수로 존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 준다. 네트워크의 일원으로서 겪는 구조적 위기와 지역의 경제적 여건 등의 한계로 갈수록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 배타적인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지역 지상파방송이 가진 지리적, 공간적 지위는 그 위상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미디어 시대의 지역방송은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지역성 구현의 책무를 갖는 지역방송은 생존을 위해 당분간 네트워크와의 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재원을 확보하고 외부 제작 지원을 늘리는 것은 물론 지역방송 종사자들의 인식 전환과 자구 노력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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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산업과저작권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28
조재영 지음, 2017년 1월 23일, 134쪽, , , , 99원, 128*188mm

「저작권법」의 본질은 저작자의 창의성을 보호해 다양한 문화적 발현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있으며 이것이 음악 산업의 저변을 받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음악 이용이 소유에서 접근으로 변화하면서 음악 산업의 구조는 복잡해지고 있는바, 음악의 창작에서부터 음반 제작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권리 보호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음악 산업의 구조, 작곡·작사·편곡자의 권리, 실연자·음반 제작자·방송사업자의 권리, 음악 저작권 위탁관리제도, 음악 저작물 사용료의 징수와 분배, 디지털 음원 유통과 저작물 권리관계, 디지털 음원 유통 방식과 저작권 침해, 음악 비즈니스의 마케팅과 법제도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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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물_자연과학
제럴드 폴락 (Gerald H. Pollack) 지음, 김홍표 옮김, 2017년 1월 16일, 554쪽, , , , 99원, 128*188mm, 2017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21세기를 맞은 지도 10여 년이 지난 지금껏 물에 관한 연구는 거의 전인미답 상태다. 그렇지만 물은 도처에 있다. 물이 없으면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스스로 질문해 보자. 물은 어디에서 왔는가?



예술은어떻게마음을치유하는가_앞표지_20170417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지음, 2017년 4월 28일, 222쪽, , , 99원, 150*210mm

심리적 치유가 가장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직업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지하철 기관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한부모, 콜센터 상담원, 독거 어르신 등이다. 이들의 우울과 고통을 감싸 안는 것은 공동체의 의무다. 실질적인 복지 지원책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위험요소에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것이다. 그 해법은 예술치유다. 이 책은 6개월간 55회에 걸쳐 모두 381명이 참여한 서울예술치유허브 ‘예술치유확산 시범사업’을 모두 담아 낸 보고서다.



하라다미키단편집_표지_초판1쇄_161209
하라 다미키 (原民喜) 지음, 정향재 옮김, 2017년 1월 17일, 382쪽, , , , 99원, 128*188mm

일본 원폭문학의 대표작인 <여름 꽃>을 비롯해 하라 다미키의 단편 열두 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여름 꽃>은 작가가 히로시마에서 체험한 피폭과 그 직후의 일기를 바탕으로 해 원자폭탄이 인간에게 가져온 직접적인 피해의 처참함을 생생하게 고발한다. 오에 겐자부로는 하라 다미키에 대해 “현대 일본 문학의 가장 아름다운 산문가의 한 사람”으로 칭하며 문체에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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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_표지_초판1쇄_20161214
시마자키 도손 (島崎藤村) 지음, 김남경 옮김, 2016년 12월 28일, 606쪽, , , , 99원, 128*188mm

자연주의 작가 시마자키 도손의 자전소설이다. 1898년 여름부터 1910년 여름까지 12년 동안, 고뇌로 점철된 자신의 청장년기 삶을 예술화해서 기록했다. 작가는 구가를 지켜야 하는 중압감이 인간성에 미치는 악영향과 당사자가 겪는 뼈저린 고통을 파헤쳤고, 그로 인해 작품에는 당시 일본의 인습과 새로운 시대정신의 상극 간에 생긴 비극이 투영된 어두움이 깔려 있다. 일본 메이지 사회의 단면이 여실히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디지털내러티브_앞표지
전경란 지음, 2017년 1월 23일, 124쪽, , , , 99원, 128*188mm

역사적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기존 내러티브의 형식과 내용을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새로운 내러티브를 탄생시켜 왔다. 소설로 대표되던 내러티브는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표현 기술이 발전하면서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등으로 확장되었고,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웹, 모바일,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에 기반해 다양한 형식으로 변형, 창출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새로 등장한 허구적, 비허구적 이야기 양식을 디지털 내러티브로 정의하고, 현재 산업적,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유형을 중심으로 디지털 내러티브의 현황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내러티브의 내용적, 형식적 변화를 추동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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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창수록_표지_초판1쇄_20161206
남경희 외 (南景羲 外) 지음, 엄형섭 옮김, 2016년 12월 26일, 222쪽, , , 99원, 128*188mm

조선 시대의 관방 문학은 임금에 대한 충성과 사모의 정이 중심 내용이었다. 그렇다면 지방 사림의 문학은 어떠했을까? 이 책에서는 동남 지역의 문인들이 주변 명승지를 유람하며 함께 수창한 시를 소개한다. 한양 관방 문학에만 편중되어 있던 시각에서 벗어나 지역 문인들의 작품과 사상을 살필 수 있다.



글로벌 문화 생산과 자본주의_표지
문상현 지음, 2017년 1월 20일, 106쪽, , , 99원, 128*18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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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상징재현운동의얼굴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12
하상복 지음, 2017년 1월 6일, 132쪽, , , , 99원, 128*188mm

인간 이외의 동물은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다. 인간만이 자기 앞의 사물에 의미를 부여할 능력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은 왜 이미지를 열망하고 창조하는가. 인간의 삶은 이미지와 함께 전개되었다는 점에서 인류학적 보편성으로  답을 찾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미지가 인류학적 필요에 조응한다는 것은 진실이지만 그럼에도 인류 삶의 시기마다 이미지를 향한 욕망과 의지의 색깔은 결코 같지 않다. 이 책은 서구를 무대로 이미지에 관한 그 질문에 답한다. 서구의 긴 역사에서 이미지는 상징, 재현, 운동의 양상으로 모습을 바꾸어 갔고 연속보다는 단절과 불연속으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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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다큐멘터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1212
최진성 지음, 2017년 1월 18일, 106쪽, , , , 99원, 128*188mm

나는 누구인가. 이 책에서 다루는 다큐멘터리들의 주인공은 바로 감독 자신인 ‘나’다. 나는 우주 속에서 가장 작은 존재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우주이기도 하다. 각 작품은 나의 가족, 나의 사랑, 나의 상처, 나의 성적 정체성, 나의 죽음, 나의 욕망, 나의 일상, 나의 실패를 이야기한다. 감독들이 이를 풀어 나가는 방식은 도전적이고 실험적이다. 이 작품들을 통해 다큐멘터리 장르의 다양한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려 한다. 나아가 각자의 방식으로 나에 대해 질문하는 태도와 성찰을 만나는 동안 이 글을 읽는 이들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들이 던지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바로 우리의 질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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