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식 (曹植) 지음,
심우영 옮김,
2016년 12월 23일, 376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남조의 사영운은 “천하에 재주가 한 섬이 있다면, 조자건이 여덟 말을 독점했다”고 했고, 청대 왕사정은 중국을 대표하는 시인으로 두보, 소동파와 함께 조식을 꼽았다. 조조의 아들로 태어나 형 조비의 박해를 받으며 불행한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시명(詩名)은 황제보다도 귀하다. 열 살에 시론과 사부 10만 자를 외우고 일곱 걸음을 딛는 동안 <칠보시(七步詩)>를 지었으며 중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오언체(五言體) 시가를 확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