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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히벡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홍찬숙 지음, 2016년 4월 11일, 126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울리히 벡은 전통적 사회학과 달리 사회적 사실의 비결정성을 강조하면서도, 탈근대적 구성주의와 달리 상대주의적 사회 이해를 경계했다. 여기서 그가 찾은 해법은 근대화 또는 근대성의 ‘보편주의’를 비판하되, ‘특수주의’가 아닌 ‘다양한 경로’를 대안으로 삼는 것이었다. 보편주의의 대립물은 특수주의가 아니라 ‘다양성의 인정’이라는 것이다. 실재론과 구성주의, 전통적 사회학 방법론과 탈근대주의 흐름 양자를 모두 비판하는 그의 태도는 사회학에 대한 매우 담대한 도전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히 수사학적 차원의 도전이 아니라 사회학적으로 ‘영감을 주는’ 새로운 방법론적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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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지젝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최영송 지음, 2016년 4월 11일, 152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갈등이 돌출되는 곳 어디서나 슬라보예 지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시위 현장이든 대학 강단이든 아니면 지칠 줄 모르고 출판되는 그의 책에서든 비판적 아우성은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지젝이 쏟아 내는 이 엄청난 정보 탓에 우리는 그의 곁에 쉬이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지젝이 출발했던 기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저자의 초기작에는 이후 펼쳐질 거대한 비전의 씨앗이 담겨 있기 마련이다. 지젝의 공식 첫 저작인 『이데올로기의 숭고한 대상』의 해설을 통해 지젝의 난해하고 거대한 철학을 조망하는 동시에 현대철학의 중심으로 곧장 뛰어들 수 있는 매력적인 통로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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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어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이희상 지음, 2016년 4월 11일, 128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존 어리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방향인 이동성, 물질성, 수행성, 혼종성, 공간성 담론을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혹은 ‘모빌리티 전환’을 주장하면서 정태적, 고정적, 폐쇄적 사회과학을 탈피하여 동태적, 유동적, 개방적 사회과학을 설정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어리의 대표 저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개념과 사상을 담고 있다. 오늘날 사회와 공간은 고정적 고체에서 유동적 액체로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발생한 사건들 대부분은 그러한 변화와 관련된다. 이 책은 모빌리티 사회와 공간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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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르페브르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신승원 지음, 2016년 4월 11일, 130쪽, , 99원, 128*188

컴북스이론총서. 앙리 르페브르는 공간적 주제의 유행과 함께 인문사회적 공간론과 도시론의 선구자로 재조명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미지의 사상가로 남아 있다. 변증법 철학에 기반을 둔 특유의 난해한 서술 방식과 광범한 주제 영역은 그의 철학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었다. 이 책은 난해한 르페브르의 사유를 쉽게 풀어 쓰려는 시도다. 르페브르에 대한 소개를 겸한 이 작업은 사회적 공간론을 비롯해 마르크스주의, 일상, 국가, 리듬 분석에 이르기까지 핵심 주제 영역들을 개괄함으로써 르페브르 사상에 대한 짧은 입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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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호르크하이머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이하준 지음, 2016년 4월 11일, 138쪽, , 99원, 128*188

컴북스이론총서. 막스 호르크하이머는 평생 개인의 행복과 사회정의 그리고 더 나은 사회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천한 철학자다. 『도구적 이성 비판』에는 이러한 호르크하이머 철학의 핵심이 농축되어 있다. 이 책이 20세기 고전 중의 고전인 이유는 이성비판과 문명비판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으며, 여기 담긴 논제가 오늘날의 사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10개의 키워드를 통해 『도구적 이성 비판』의 핵심 논제만이 아니라 호르크하이머의 철학이라는 건축물의 전체 윤곽을 그려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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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앙메츠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이수진 지음, 2016년 4월 11일, 134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크리스티앙 메츠는 영화만의 고유한 의미작용을 찾아내고자 노력했다. ‘영화 랑가주’, ‘영화 기표’, ‘상상적 기표’, ‘언표 상황’ 등의 개념을 통해 연구 활동 초기부터 후기까지 지속적으로 영화의 본질을 사유했다. 그 과정에서 메츠는 1960년대 초기 구조주의의 사유 틀을 넘어 1970년대 말 정신분석학이나 1990년대 커뮤니케이션 이론과 조우하면서 연구자 한 개인이 도달할 수 있는 한계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이 책은 영화기호학의 발전 과정과 메츠의 업적을 크게 네 단계로 분류하고 각 시기의 주요 개념을 설명한다. 영화기호학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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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로티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이유선 지음, 2016년 4월 11일, 110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리처드 로티는 철학적 논쟁에 참여하여 글을 쓰기보다 철학자에 대해 글을 쓴다. 그의 글쓰기는 일종의 메타철학이다. 철학자들이 영원불변의 진리를 찾고자 노력해 왔다면 로티는 그런 철학자들의 글쓰기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서술한다. 그의 글쓰기는 형이상학과 종교로부터 구원적인 진리를 기대할 수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가 어떻게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말해 준다. 이 책은 로티의 철학을 10개의 키워드로 소개한다. 자유주의자이자 아이러니스트로서 로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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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루이스프랫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김남혁 지음, 2016년 4월 11일, 110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메리 루이스 프랫의 『제국의 시선』은 18∼19세기 유럽인들이 남긴 여행기가 당대의 담론적 질서와 권력적 배치 안에서 어떠한 관계를 맺고 있었는지 보여 준다. 나아가 식민자와 피식민자가 비대칭적 권력의 배치 안에서 접촉할 때 문화는 어떤 힘의 작용에 의해 횡단되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 분석한다. 이 책은 『제국의 시선』으로 건너가기 위한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한다. 프랫의 책을 좀 더 흥미롭고 수월하게 독해하는 데 필요한 예비 지식, 전문가들의 해석과 평가를 정리했다. 『제국의 시선』에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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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에코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1
김운찬 지음, 2016년 4월 11일, 108쪽, ,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움베르토 에코는 세계적 기호학자이며 소설가로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놀라운 통찰력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일상사에서 고도의 논리와 이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이 그의 지적 용광로 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10개의 키워드를 실마리로 삼아 에코의 방대하고 다채로운 지적 세계를 집약적으로 설명한다. 군더더기 없이 간략하고 압축적인 설명으로 개략적이나 에코의 핵심 윤곽을 그려볼 것이다.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에코의 텍스트들을 풍요롭게 즐기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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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윌리엄스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2
박만준 지음, 2016년 4월 11일, 116쪽, , 99원, 128*188mm

컴북스이론총서. 레이먼드 윌리엄스는 1970년대 들어 마르크스주의자 혹은 유물론자로서 자신의 입장을 새롭게 정립하고 마르크스주의적 문화이론의 가능성을 본격 탐색해 간다. 그 구체적 성과가 『마르크스주의와 문학』이다. 이는 권력 구조의 문제를 소홀히 다룬 초기 문화 분석에 대한 수정이며, 문화의 사회적·정치적 문맥을 읽어 내고 정치적·사회적·문화적 세력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통해 문화를 분석하는 그의 마르크스주의적 문화유물론의 탄생이기도 하다. 윌리엄스는 마르크스주의의 역사적 전개와 직접적이면서도 다양한 접촉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발전시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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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정보학회 엮음, 2016년 4월 15일, 244쪽, , 21000원, 크라운판 176*248

≪한국언론정보학보≫는 언론 현상에 대해 비판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려는 학문적 실천을 위한 학술지이다. 1992년에 ≪한국사회와 언론≫으로 창간되어 1999년에 ≪한국언론정보학보≫로 제호를 바꾸어 2016년 4월 현재 76호를 발행하였다. 2002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가 되었고, 2005년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가 되었다.

 



유머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15
한성일 지음, 2016년 4월 25일, 122쪽, , , , 99원, 128*188mm

유머는 21세기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다. 질병을 치료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머에 열광하고 유머 감각을 키우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진정한 유머리스트를 찾기는 어렵다. 대부분 사람들이 유머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는 점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시중의 유머 관련 책들 역시 이러한 유머의 본질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유머의 개념과 유형, 유머의 원리와 전략, 유머의 소재, 유머 문화, 나아가 유머와 인성의 상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유머의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유머감각을 키워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인생의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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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천줄읽기_표지
유향 (劉向) 엮음, 김영식 옮김, 2016년 4월 15일, 270쪽, , , , 99원, 128mm*188mm

한나라대 편찬된 역사고사 모음집이다. 순임금, 우임금으로부터 진한(秦漢)에 이르기까지 여러 인물의 언행이나 사건 또는 일화는 물론 국가 흥망의 도리, 격언 등을 적절히 배합하여 생동감 있게 서술했다. 2000여 년 전 군주와 신하들을 권면하고, 당시의 폐단을 바로잡아 보고자 하는 목적으로 정리되었지만 오래 지나도 변치 않는 지혜가 깃들어 있다. 전 20권 분량에서 17.4%를 발췌해 원문과 함께 실었다.



파크를떠난테마파크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06
김희진 지음, 2016년 4월 25일, 134쪽, , , , , 99원, 128*188

오늘날 테마파크는 넓은 야외공원이나 광활한 아웃도어를 활용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있다. 공원 등 고정된 공간과 위치에 제한을 두지 않고 새로운 놀이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여러 유형의 ‘파크를 떠난 테마파크’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어린이와 노년층을 주제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키즈파크와 시니어파크, 구조물의 크기나 높이, 독창성 등을 소재로 하는 미니어처파크, 예술이나 유명 작가의 작품 세계를 주제로 하는 아트파크, 모터스포츠를 주제로 조성된 모터파크,해안과 항구에 문화·오락·부대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마리나리조트파크 등을 소개한다.



임권택영화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06
김대중 지음, 2016년 4월 25일, 110쪽, , , , 99원, 128*188

임권택은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다. 1962년 데뷔 이후 102편의 필모그래피를 가진 그의 영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한국 영화사를 되새겨보는 일일 수도 있다. 그의 영화 역사 50년은 서로 다른 성격의 영화들로 이어져 있다. 이 책은 그중 1970년대 말 이후 작품 20편 중 아홉 편을 골라 분석한다. 이 영화들은 한국 근현대사와 근대 이전의 전통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선정된 영화는 <티켓>, <길소뜸>, <아다다>, <개벽>, <취화선>, <서편제>, <족보>, <만다라>, <춘향전>이다. 이 아홉 편의 영화로 임권택 영화를 다 파악할 순 없겠지만 그가 추구해 온 영화의 예술적 특징이 무엇인가에 대한 단초는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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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디자인경영_앞표지_초판1쇄_ok_20160407
김문기 지음, 2016년 4월 25일, 106쪽, , , , 99원, 128*188mm

세계적 일류 기업들의 성공 뒤에는 하나같이 디자인 경영이 있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성공적인 경영을 고민하는 기업이나 디자인을 학습하는 학생들에게 경영과 디자인이라는 극명히 다른 성격을 가진 두 분야 사이의 벽을 넘어 상반된 의견을 조율해 나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 우선 디자인의 본질과 디자인 경영의 개념과 역사, 디자인 경영자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아본다. 나아가 디자인 투자를 촉진하려면 기업은 어떤 프로세스를 갖춰야 하는지, 디자인의 수익성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디자인 전략과 분석, 실행과 평가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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