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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9월 30일, 120쪽, 노마, 128*188mm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이다. ≪금오신화≫는 다섯 가지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는 두 작품을 담았다. <만복사저포기>는 만복사에서 부처님과 저포놀이를 한 양생의 사랑 이야기이다. 저포놀이에서 이긴 양생은 소원대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난다. 그러나 인간과 영혼의 사랑 이야기는 슬픈 이별로 막을 내린다. <이생규장전>은 ‘이생이 담장 안을 엿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생과 최씨는 현실에서의 사랑과 이별, 비현실에서의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다. 이 작품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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