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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슈타이얼_앞표지
최소영 지음, 2024년 5월 31일, 150쪽, , 128*188mm

히토 슈타이얼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우리 시대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미디어아티스트다. 알고리듬으로 이미지를 지각하고 생산하는 기계의 한계와, 그러한 이미지로 구축된 현실의 문제점을 짚는다. 아울러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상품화하는 상황에서 미술과 노동에 일어나는 변화를 밝힌다. 슈타이얼은 동시대 풍경을 암울한 모습으로 그리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연대와 접합의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책은 슈타이얼의 번뜩이는 사유를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온갖 스팸으로 둘러싸인 일상에서 우리 삶을 점령할 통찰을 얻을 수 있다.



AI자율주행_표지_36959_202405103
안세진 지음, 2024년 5월 30일, 102쪽, , 128*188mm

자율주행 기술은 차량이 인간의 개입 없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안전하게 주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교통사고 감소, 교통 혼잡 완화, 운송 비용 절감 등 여러 기대를 받았던 자율주행은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아직 극복해야 할 기술적, 사회적, 법적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인공지능과 결합한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을 살피며 그 미래를 점쳐 본다.


 


AGI,인공일반지능의이해_앞표지_36962_202405103
이재성 지음, 2024년 5월 30일, 147쪽, , 128*188mm

인공일반지능이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다. 이는 바둑의 알파고, 단백질 구조 예측의 알파폴드, 채팅의 챗GPT, 이미지 생성의 달리, 동영상 생성의 소라까지 인공지능마다 목표한 분야가 정해져 있고 그 목표 분야에서만 동작하는 인공협소지능과 구분된다. 지능 개념과 인공일반지능의 역사부터 인공일반지능이 만들어 갈 미래 시나리오까지 폭넓게 살핀다.


 


지만지드라마나는멀리서돌아온다_앞표지_26591_240502
클로딘 갈레아 (Claudine Galea) 지음, 임혜경 옮김, 2024년 5월 10일, 163쪽, , , , , 128*188mm

카미유가 가족들을 남겨 둔 채 말없이 집을 떠난 뒤 남은 가족들은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부재 속에서 일상을 보낸다. 클로딘 갈레아는 연대기적인 시간 흐름을 흩트리면서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어머니, 여성으로서 카미유의 고민과 남은 가족들의 방황을 보여 준다. 극 내내 긴장을 유지하다 결말에 반전을 제시하는 극적 기법이 독특하다.



용담유사_앞표지L_24062
최제우 (崔濟愚) 지음, 박맹수 옮김, 2024. 5. 11, 169쪽, , , , , 사륙판(128*188)

‘문명 개벽’ 사상으로서 1860년에 성립해, 34년간의 지하 포교 시대를 거친 끝에 수백만 명의 민초들이 뛰어들어 보국안민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세계사에 일찍이 유례가 없었던 최대의 민중 운동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 혁명에 사상적, 조직적 기반을 제공했던 한글 가사 《용담유사》를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판본 계미중추판(1883)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했다. 또한 수운 최제우가 체포되어 순교당하는 빌미가 되었던 ‘칼 노래’ 〈검가(劍歌)〉를 최초로 정본화해 수록했다.



생성형AI프롬프트디자인의이해_앞표지_36956_20240502
노규성 지음, 2024년 5월 15일, 143쪽, , 128*188mm

생성형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기술로 생활과 업무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잘 설계해야 한다. 이 책은 명확하고 구체적, 윤리적인 프롬프트 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를 유능한 비서처럼 다루기 위한 프롬프트 디자인 전략을 제공한다. AI와의 대화법, 상황별 전략, 고급 활용법을 포함한 프롬프트 디자인을 통해 독자가 AI 시대의 혁신가로서 성장할 발판을 제공한다.


 


빅터터너_앞표지_08998
장용규 지음, 2024년 5월 13일, 136쪽, , 128*188mm

현대 의례 연구의 토대를 세운 빅터 터너의 사상을 요약한다. 터너가 아프리카 현지 조사를 통해 밝힌 의례의 본질과 상징의 기능, 인류학을 넘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는 ‘문지방성’과 ‘코뮤니타스’ 개념을 심층 해설한다.



지만지드라마오펜하이머청문회_앞표지_26590_240423
하이나어 키파르트 (Heinar Kipphardt) 지음, 양도원 옮김, 2024년 4월 29일, 377쪽, , , , , 128*188mm

독일 정신과 의사이자 희곡 작가, 연출가인 하이나어 키파르트는 독일 과거 청산을 위해 수많은 기록극을 썼다. 《오펜하이머 청문회》는 그의 대표작으로 3000매에 달하는 신문 기록을 바탕으로 창작한 기록극이다. 베를린과 뮌헨에서 초연 이후 독일 내외에서 리바이벌되었다. 단순히 역사적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사건의 핵심과 의미를 현재에서 되짚어 보려는 작가의 개입이 눈에 띈다. 청문회 당시 역사적 배경의 이해를 돕는 자료와 기록극의 발전과 가능성을 다룬 상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토의간_앞표지L_24061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0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토끼의 간’이라는 뜻의 《토의 간(兎의 肝)》은 용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육지에 온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던 토끼가 신통한 꾀로 위기를 벗어나는 토끼와 자라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작품으로 바다의 짭짤한 감촉과 육지의 아기자기한 유머가 뿜어내는 풍자의 묘미가 담겨 있다.



연의각_앞표지L_24060
이해조 (李海朝) 지음, 장유정 옮김, 2024. 4. 30, 166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제비의 다리’라는 뜻의 《연의 각(燕의 脚)》은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 서사 흥보와 놀보 이야기를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4월 29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흥부 놀부 이야기를 새 시대와 독자에 맞게 개작해 《흥부전》의 대표 이본으로 자리 잡았다.



강상련_앞표지L_24059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182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강 위의 연꽃’이라는 뜻의 《강상련(江上蓮)》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임당수에 몸을 던지는 심청의 이야기 《심청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3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옥중화》와 함께 근대 문학기 활자본 고전소설이 성행하는 발판을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옥중화_앞표지L_24058
이해조 (李海朝) 지음, 권순긍 옮김, 2024. 4. 30., 251쪽, , , , , 사륙판(128*188)

신소설 작가로 알려진 이해조는 널리 구연되고 있던 대표적인 판소리 4작품〈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끼 타령〉을 산정(刪正)해 신문이라는 근대적 매체 안에서 활자화했다. 듣기 텍스트를 읽기 텍스트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감옥 속에 핀 꽃’이라는 뜻의 《옥중화(獄中花)》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전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개작한 작품이다. 1912년 1월 1일부터 3월 16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됐다. 1920~1930년대 근대 소설을 제치고 독보적인 베스트셀러로 이름이 높았으며, 이후 춘향 이야기를 다루는 모든 소설과 영화의 저본이 되어, 지금까지도 단순한 독서물이 아닌 문화계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문화 현상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존메이너드케인스_앞표지_08997
조복현 지음, 2024년 5월 10일, 146쪽, , 128*188mm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경제학의 두 흐름 중 하나인 거시경제학을 종합하고 완성한 인물이다. 인간 합리성에 기댄 고전파 경제학 이론의 한계를 벗어나 불확실성에 둘러싸인 현실 경제를 올바르게 설명하려 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본주의 경제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과 개혁안을 적극 제시했다. 이 책은 화폐, 투자, 고용, 생산 등에 대한 이해를 갱신한 케인스의 사유를 열 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자본주의 경제를 인간 삶의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학교,규율인간을기획하다_앞표지_10158_2404183
구수경 지음, 2024년 4월 30일, 335쪽, , , 128*188

한국 사회에서 학교교육은 곧 교육이며, 학교의 위기는 곧 교육의 위기다. 하지만 학교를 교육 기관으로만 보는 관습적 시각에서 벗어나 진짜 정체를 파악해야 오래된 위기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다. 저자는 근대사회의 등장과 연결하여 학교의 출현 과정을 교육역사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근대성의 원리와 이를 구현하고 있는 학교의 탄생, 학교의 규율 인간 기획을 분석하는 것은 새로운 미래 교육 공간으로서 학교를 상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데이비드차머스_앞표지_08926
한우진 지음, 2024년 5월 7일, 157쪽, , 128*188mm

전 세계 의식 연구를 선도하는 데이비드 차머스의 철학을 해설·비평한다. 과학적 접근으로 인간의 마음을 결코 완전히 설명할 수 없는 까닭, 의식이 두뇌 신경 과정으로 환원되지 않는 이유, 기계가 인간처럼 의식을 가질 가능성 등에 대한 차머스의 통찰을 요약·정리한다.



내가당신을사랑하는도시_앞표지_21659
리영리 (Li-Young Lee) 지음, 김성훈 옮김, 2024년 5월 1일, 202쪽, , , , 128*188mm

미국 내 소수 문학인 중국계 미국 시인 리영리의 초기 시집이다. 전미도서상,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상 등을 받았으며 아시아계 시인으로서는 유일하게 2005년에 《노튼 시 선집(Norton Anthology)》에 시가 수록되면서 정전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1990년 출간된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도시》는 “관조적이며 사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정적인 자아가 등장하면서도 개인성에만 함몰되지 않고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기억과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책에는 시인이 직접 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시와, 시인의 시론이 담긴 문예지 인터뷰 기사 “시인과의 대화”를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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