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세계유산A_앞표지_33040_240115
이혜은 · 강동진 지음, 2024년 1월 30일, 134쪽, , , 128*188mm

세계유산은 과거의 상황에 근거한 현재의 가치를 논하는 대상임에도 미래를 기대케 하는 특별함을 가진다. 그 특별함은 수몰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유산 구하기’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 1972년 이래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일천 점이 넘는 세계유산이 인류 공동의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그 품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점점 더 확장될 조짐을 보인다. 이 책에서는 세계유산의 탄생과 변천, 세계유산의 종류를 비롯해 세계유산의 다양한 사례를 설명한다. 각 이야기는 지난 50여 년간 세계유산 제도의 변천 가운데 탄생한 유산 개념과 관련 논점을 중심 주제로 삼았다. 관련된 세계유산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함께 흥미로운 사례들을 통해 전 인류가 함께하는 세계유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져 본다.



AI공감대화A_앞표지_33043_20240117
정유남 · 박혜숙 지음, 2024년 1월 30일, 124쪽, , 128*188mm

사람처럼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초거대 AI 개발에 KT AI, SK텔레콤, LG AI, 네이버 클로바, 카카오브레인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AI가 인간과 공감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AI의 추론 능력이 핵심이다. 이 책은 공감 대화 이론을 토대로 한국어로는 처음으로 AI 공감적 소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의 실제를 제시한다. 인간과 AI의 소통에서 실현되는 공감의 유형, 상황별 공감 대화의 실제, AI 공감 데이터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고, AI 공감 대화 데이터의 가치를 탐색함으로써 공감 대화 데이터 구축과 활용 가능성을 보인다.



청주판명심보감_앞표지L_21537_20240122
범입본 (范立本) 지음, 조운(趙繧) 옮김, 2024년 1월 30일, 421쪽, , , , 128*188mm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는 ≪명심보감≫. 여러 판본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청주본을 완역했다. 불교 관련 내용이 거의 누락되어 있는 초략본과는 달리 완본인 청주본은 유교·불교·도교의 내용을 아우르고 있어 동양사상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1000개가 넘는 상세한 주석을 통해 다른 중국 고전과 ≪명심보감≫의 다른 판본과의 비교를 꾀했다.



원서발췌수경주_앞표지_21532_20240119
역도원 (酈道元) 지음, 조영래 옮김, 2024년 1월 30일, 469쪽, , , , 128*188mm

6세기 이전 저술된 중국의 종합 지리서다. 황하강(黃河) 수계(水系)에서 시작하여 회하(淮河), 장강(長江) 수계, 나아가 남방의 여러 수계에 이르는 중국 각지의 수로를 따라 그 주변 지역의 지리적 상황, 명승고적, 역사적 사건, 민간전설, 풍물 등의 다양한 내용을 기록했다. 문장이 생동감 넘치고 풍부한 정취를 담고 있어 문학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17세기 조선에 이르러 정약용의 ≪대동수경(大同水經)≫을 탄생시키는 근간이 되기도 했다. 원문과 함께 1423개에 달하는 주석을 달아 학술적 가치를 더했다.



성숙,레비나스와의시간_앞표지_31244_20240104
박동섭 지음, 2024년 1월 24일, 256쪽, , , 128*188mm

레비나스 철학은 성숙을 지향한다. 성숙은 세상에 뒤처져 등장한 존재인 ‘나’의 책임을 자각할 때 이뤄진다. 저자의 구체적 삶에서 발굴한 문제의식을 통해 독해한 레비나스 철학의 메시지는 독자가 진정한 성숙을 이해하고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와 ‘타자’의 새로운 소통을 이끈다.


 


창의융합예술교육_앞표지_10156_240118
안지언 지음, 2024년 1월 29일, 116쪽, , , 128*288

창의융합예술교육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이론과 현장에 두루 능한 저자가 창의융합예술교육의 개념 정의부터 구체적 실천 방법까지 꼭 필요한 내용만 간결하게 담아냈다. 창의융합 시대 예술교육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예술교육 연구자뿐만 아니라 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예술교육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책이다. 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풍부한 참고 자료는 덤이 아닌 보물이다.



만하몽유록_앞표지L_24038_20240117
김광수 (金光洙) 지음, 박종훈, 서신혜 옮김, 2024.1.26, 573쪽, , , , 사륙판(128*188)

‘몽유록(夢遊錄)’은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소설이다. 《만하몽유록》은 20세기 초에 쏟아져 나온 ‘개화기 몽유록’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직전, 격동의 세월을 살았던 한 청년의 포부와 격정, 절망이 들어 있고 당대 우리 땅의 위태롭고 급박한 정치 상황과 세계 각국의 숨 막히는 경쟁과 변화상이 들어 있다. 멀리는 상고시대부터 아득히는 은하수까지, 종횡무진 펼쳐지는 100년 전 20대 청년의 꿈 속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한스암슈타인,친구들,꿈속의집,렘볼트혹은어느주정뱅이의하루_앞표지L_21654_20240116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지음, 이인웅 옮김, 2024년 1월 31일, 303쪽, , , , 사륙판(128*188)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헤세의 유작들로, 그의 사후 3년 뒤인 1965년 헤르만 헤세의 부인 니논 여사가 헤세의 유고를 모아 “유작 단편소설(Prosa aus dem Nachlass)”이라는 제목을 붙여 책으로 펴내며 세상에 알려졌다. 국내 헤세 연구의 최고 권위자라 할 수 있는 이인웅 명예교수가 원전의 열다섯 작품 중 가치가 높은 네 작품을 선정해 번역했다.



병인양요,일명한장군전_앞표지L_24037
송헌석 (宋憲奭) 지음, 이민희 옮김, 2024.1.19, 181쪽, , , , 사륙판(128*188)

1866년 강화도에 쳐들어온 프랑스군을 문수산성에서 격파한 한성근 장군의 일대기를 그리는 일종의 전기소설이자 역사영웅소설이다. 실존 인물 한성근과 병인양요라는 역사 소재를 흥미로운 대중소설로 가공해 당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빗발치는 총알을 뚫고 홀로 수백 명의 적군을 상대하거나, 호랑이의 배를 밟아 뚫어 버리는 한성근의 면모는 현대 독자들에게도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 힘의 쾌감을 선사한다.



아즈마히로키_앞표지_08917_20240222
한송희 지음, 2024년 1월 17일, 148쪽, , 128*188mm

‘타인을 존중하라’는 간단한 명제가 간단치 않게 된 지 오래다. ‘공동체’나 ‘타자’를 당위적으로 내세우는 전통 인문학은 무력해졌다. 아즈마 히로키는 현실을 부인하거나 외면하는 대신 마땅히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연대와 결속이 해체된 상황을 올곧게 직시하며 현실적 해법을 모색하고 사상의 쓸모를 부단히 재고한다.


 


허버트하트_앞표지_08916_20240222
권경휘 지음, 2024년 1월 16일, 142쪽, , , 128*188mm

허버트 하트는 언어철학에 힘입어 법철학을 다시 ‘철학’으로 복원한 법학자다. 일상에서 언어의 용법과 그 배후 맥락을 살펴 특정한 법이 아니라 모든 시대와 장소에 공통된 법의 본성을 규명하려 했다. 하트는 법을 명령이 아니라 사회적 규칙으로 간주하며, 법의 기저에 있는 사회적 사실들을 살펴야 다양한 법적 개념과 현상들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열 가지 키워드로 하트의 법철학을 상세히 살핀다. 하트의 이론이 어떻게 법철학을 철학·사회학·정치학의 중심으로 되돌렸는지 확인해 보자.



원서발췌직접적이며에로틱한단계들또는음악적이고에로틱한것_앞표지_21589
쇠렌 키르케고르 (Søren A. Kierkegaard) 지음, 임규정 옮김, 2024년 1월 10일, 121쪽, , , , 128*188mm

키르케고르의 ≪이것이냐 저것이냐≫에서 <직접적이며 에로틱한 단계들 또는 음악적이고 에로틱한 것>의 앞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완벽한 고전으로 전제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심미적 실존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또한 키르케고르에 이르는 사다리의 그 많은 계단 가운데 첫 번째 계단이라고 할 수 있다.



지만지드라마야행성동물_앞 (1)
후안 마요르가 (Juan Mayorga) 지음, 김재선 옮김, 2023년 12월 29일, 139쪽, , , , , 128*188mm

스페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외국인 법’을 다룬 작품. 법 하나로 이웃해 함께 살던 시민이 합법 시민과 불법 시민으로 나뉘는 상황을 묘사했다. 작가 인터뷰와 에세이, 한국어판 서문을 함께 수록했다.



외경이야기들_앞표지L_21582_20231205
카렐 차페크 (Karel Čapek) 지음, 김규진 옮김, 2023년 12월 15일, 297쪽, , , , 128*188mm

차페크가 편집자로 근무하던 일간지와 잡지에 1920년부터 1938년에 걸쳐 연재했던 작품들을 묶은 것이다. 인터뷰와 증언, 논쟁 등의 형식으로 보도하는 상상의 저널리즘 양식으로 역사나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사건들을 기술한다. 신문 잡지에 실렸던 작품이었던 만큼 흡인력 있고, 차페크식 풍자와 위트가 잘 드러난다. 책에는 역자가 발표했던 논문을 재구성한 30쪽가량의 해설을 실어 작품 분석의 심도를 더했다.



소비자행동핵심개념A_앞표지_32812_20231220
김정현 지음, 2024년 1월 10일, 111쪽, , , , 128*188mm

소비자 인사이트란 소비자 내부 성찰을 통해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개성 등을 꿰뚫어 보고 겉으로 드러나는 소비자 행동을 관찰하여 쉽게 표출되지 않는 소비자의 욕구 또는 동기 유발 기제를 찾아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소비자 인사이트를 찾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으로 소비자 행동 관련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기획되었다.
소비자 행동은 소비자 내부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나 동기에서 출발하여 지각, 학습, 기억, 태도 등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에는 소비자의 개성과 자아 이미지, 라이프스타일과 가치, 관여도와 브랜드 충성도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상기한 열 가지를 소비자 행동의 핵심 개념으로 설정하여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소비자 행동의 근간을 확인하고 최근의 마케팅 관련 내용을 다룸으로써 소비자 인사이트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소비자행동의이해A_앞표지_32811_20231220
김정현 지음, 2024년 1월 10일, 105쪽, , , 128*188mm

이 책은 학문으로서 소비자 행동 분야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 및 마케팅 광고 실무자들에게 하나의 입문서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 및 실제적인 내용을 정리하였다. 따라서 먼저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는 데에 근간이 되는 정보 처리 과정, 의사결정 과정 및 소비자 만족 불평에 대하여 살펴본 후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휴리스틱과 넛지 커뮤니케이션, 준거집단 및 의견 지도자, 사회 계층의 영향력에 대하여 정리하였다. 아울러 사회 문화적 상황에서 소비자 행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유행과 신제품 확산 과정, 신화와 리추얼, 하위문화 및 문화 전반에 대하여 다루었다. 이를 통해 소비자 행동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급성장한 산업사회의 이면에 쌓여 있는 부정적인 소비자 행동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