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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마수미_앞표지_38302_20240221
김민지 지음, 2023년 10월 12일, 146쪽, , , 128*188mm

브라이언 마수미는 ‘정동’ 개념을 통해 신체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설명한다. 정동은 일종의 움직임으로서 사건을 생성하고 사건과 존재를 마주치게 한다. 정동은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기 때문에 모호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정동은 권력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권력에 저항하기도 한다. 이 책은 마수미의 정동 이론을 열 가지 키워드로 소개하고 마수미의 이론이 오늘날 디지털 사회를 이해하는 데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아본다.


 


옥당한화_앞표지
왕인유 (王仁裕) 지음, 김장환 옮김, 2023년 10월 5일, 558쪽, , , , 128*188mm

《옥당한화(玉堂閑話)》는 오대(五代)의 문인 왕인유(王仁裕)가 ‘옥당’, 즉 한림원(翰林院)에서 동료들과 한담하면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기록한 것이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일화부터, 민담과 야화, 괴담 등은 물론, 문학, 지리, 생물 등 학문적인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원전은 현재 전하지 않으나, 김장환 교수가 후대의 여러 전적에 실린 일문을 수집, 교감해 183조로 정리하고 우리말로 옮겼다. 세계 초역이다.



지만지드라마발터하젠클레버의아들_앞표지
발터 하젠클레버 (Walter Hasenclever) 지음, 장순란 옮김, 2023년 9월 21일, 234쪽, , , , , 128*188mm

1914년 발표된 하젠클레버의 〈아들〉은 작가 자신의 자전적 요소가 대거 포함된 작품으로, 발표 당시 “최초의 결정적 표현주의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폭군적인 기성세대와 권위주의를 표상하는 “아버지”와 그에 맞선 “아들”의 대결을 그렸다.



훌륭한병사슈베이크2_앞표지
야로슬라프 하셰크 (Jaroslav Hašek) 지음, 홍성헌 옮김, 2023. 9. 25, 508쪽, , , , 128*188

체코 소설가 야로슬라프 하셰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1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전(反戰) 블랙코미디 소설이다. 체코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5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소설의 백미인 요세프 라다의 삽화 170여 점을 올 컬러로 수록했으며, 작가 후기와 삽화가 후기, 슈베이크의 원정 행로를 담은 지도를 삽입해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원작은 총 4부로,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4부를 3부와 한데 묶어 전3권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2권에는 2부 〈전방에서〉를 실었다.

 



훌륭한병사슈베이크3_앞표지
야로슬라프 하셰크 (Jaroslav Hašek) 지음, 홍성헌 옮김, 2023. 9. 25, 694쪽, , , , 128*188

체코 소설가 야로슬라프 하셰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1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전(反戰) 블랙코미디 소설이다. 체코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5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소설의 백미인 요세프 라다의 삽화 170여 점을 올 컬러로 수록했으며, 작가 후기와 삽화가 후기, 슈베이크의 원정 행로를 담은 지도를 삽입해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원작은 총 4부로,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4부를 3부와 한데 묶어 전3권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2권에는 2부 〈전방에서〉를 실었다.

 



훌륭한병사슈베이크1_앞표지
야로슬라프 하셰크 (Jaroslav Hašek) 지음, 홍성헌 옮김, 2023. 9. 25, 482쪽, , , , 128*188

체코 소설가 야로슬라프 하셰크의 대표작으로, 작가의 1차 세계대전 참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반전(反戰) 블랙코미디 소설이다. 체코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문학 작품으로 손꼽히는 이 소설은 첫 출간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5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소설의 백미인 요세프 라다의 삽화 170여 점을 올 컬러로 수록했으며, 작가 후기와 삽화가 후기, 슈베이크의 원정 행로를 담은 지도를 삽입해 독서의 깊이를 더했다. 원작은 총 4부로,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완성으로 남은 4부를 3부와 한데 묶어 전3권으로 나누어 선보인다. 1권에는 1부 〈후방에서〉를 실었다.



지만지드라마깨어진항아리_앞표지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Heinrich von Kleist) 지음, 진일상 옮김, 2023년 9월 15일, 210쪽, , , , , 128*188mm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대표 희극. 클라이스트 희곡 8편 중 현대 독일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가장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클라이스트는 “깨어진 항아리를 든 소녀”가 묘사된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은폐된 진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분석극으로 이 작품을 구성했다. 19세기 독일의 가장 유명한 화가 아돌프 멘첼의 삽화를 실었다.



지만지드라마살로메_앞표지
오스카 와일드 (Oscar Wilde) 지음, 임성균 옮김, , 152쪽, , , , , 128*188mm

성서를 기반으로 한 비극. 유대아를 통치하던 헤롯의 수양딸 살로메가 춤을 춘 대가로 세례요한의 머리를 요구하는 에피소드를 극화했다. 특유의 환상적이고 퇴폐적인 작품 분위기 때문에 공연되지 못했는데 슈트라우스가 오페라로 각색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지만지드라마산호_앞표지 (2)
게오르크 카이저 (Georg Kaiser) 지음, 김충남 옮김, 2023년 8월 31일, 162쪽, , , , , 128*188mm

게오르크 카이저는 1918년 이후 사회 개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산호>, <가스> 그리고 <가스 2>로 구성된 “가스 삼부작”이 대표적이다. 삼부작은 개개인의 운명, 즉 억만장자, 억만장자 아들, 억만장자 노동자의 운명을 통해 현대 산업사회의 인간이 인간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간 유형으로 거듭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지만지드라마사랑의유희_앞 (4)
아르투어 슈니츨러 (Arthur Schnitzler) 지음, 장미영 옮김, 2023년 7월 21일, 182쪽, , , , , 128*188mm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3막 비극으로 1895년 10월 9일 빈의 부르크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특히 성공을 거둔 슈니츨러의 작품들은 관객의 정서적 감정 이입을 약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이를 진작시키는 예술적 기법을 보여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런 유형에 속하는 것으로 우선적으로 꼽히는 〈사랑의 유희〉는 슈니츨러에게 최초의 대성공을 가져다주었다.



지만지드라마율리에아씨_앞표지 (2)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August Strindberg) 지음, 오세곤 옮김, 2023년 7월 19일, 144쪽, , , , , 128*188mm

스트린드베리는 에밀 졸라의 자연주의 이론을 계승, 발전시켜 <율리에 아씨>를 썼다. 실화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비극으로 완성했다. 인물의 행동이 오직 하나의 주된 동기로 설명되어야 한다는 고전주의적 연극 전통을 거부하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했다.



지만지드라마꿈연극_앞표지 (4)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August Strindberg) 지음, 조성관·홍재범 옮김, 2023년 7월 10일, 182쪽, , , , , 128*188mm

〈꿈 연극〉은 “인드라의 딸 아그네스가 지구에 내려와 인간의 삶을 관찰하고 인간의 삶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깨닫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입센과 함께 서구 현대 연극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트린드베리는 <다마스쿠스로>를 비롯한 <꿈 연극>, <유령소나타> 등 이른바 “꿈 연극”으로 비사실주의의 새로운 연극 경향을 선도했다.



공연에관하여달랑베르씨에게전하는편지_앞표지
장 자크 루소 (Jean-Jacques Rousseau) 지음, 이효숙 옮김, 2023. 9. 8, 354쪽, , , , 사륙판(128*188)

1757년 달랑베르가 《백과전서》 〈제네바〉 항목의 글로 제네바 극장 설립을 주장한 데 대한 루소의 공개 반박 서한문이다. 이 책에서 루소는 연극은 무가치할 뿐만 아니라 유해하기까지 하므로 제네바에 극장을 설립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논의는 이후 미학, 종교, 정치에 대한 다양한 차원의 논의로까지 발전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이번 책에는 달랑베르의 답신을 함께 수록해 논쟁의 발단부터 전개까지 독자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미개시집_앞표지
제프리 초서 외 (Geoffrey Chaucer) 지음, 이철 옮김, 2023년 8월 31일, 508쪽, , , , 128*188

강아지를 소재로 한 영시 162편을 모은 앤솔러지다. 제프리 초서부터 딜런 토머스까지 내로라하는 영미 고전 시인 외 군소 시인과 무명 시인까지 103인의 시를 한 책에 아울렀다. 개와 사람과의 관계, 개의 특성, 개와의 이별 등 주제에 따라 시를 분류하고 정리해 3부로 묶었다. 특히 3부 <털북숭이 친구의 죽음> 편을 통해 반려견을 잃은 독자들이 상실의 고통과 슬픔을 다소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



제인베넷_앞표지_08913_20240222
문규민 지음, 2023년 9월 15일, 150쪽, , 128*188mm

제인 베넷의 생기적 유물론은 물질의 행위성을 포착한다. 물질은 수동적이고 무력하기는커녕 특정한 배치 속에서 자체적 역량을 발휘하는 행위자로, 오히려 언제나 다소간 놀랍게 작용한다. 즉, 물질은 고유하게 생동한다. 이 책은 생기적 유물론의 철학적·정치적 기획을 열 가지 키워드로 자세히 살핀다. 사물·비인간·물질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틀 짓도록 이끄는 정치생태학의 혁신이 여기에 있다.


 


무로사이세이시선_앞표지
무로 사이세이 (室生犀星) 지음, 노윤지 옮김, 2023년 8월 31일, 348쪽, , , , 128*188mm

시,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등 다이쇼(大正), 쇼와(昭和) 문단을 누볐던 전방위 문학자 무로 사이세이. 약 60년간의 시력(詩歷) 가운데 1000편에 가까운 시를 남긴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이번 시선집에는 첫 시집 《사랑의 시집(愛の詩集)》(1918)을 비롯해 무로 사이세이 시 세계를 대표하는 14개 시집에서 104편의 대표 시를 뽑아 번역했다. 사이세이 시 세계의 변화상을 조망할 수 있도록 작품을 연도순으로 배열하였으며, 초판본의 원문을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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