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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시스 잠 (Francis Jammes) 지음,
김용민 옮김,
2025. 1. 31, 315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사륙판(128*188),
한국인이 사랑한 시인 백석과 윤동주가 시에 이름을 새겨 넣은 프랑시스 잠의 작품집이다. 이 책은 특히 백석과 윤동주가 읽은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어 번역서 《프랑시스 잠 시초(フランシス・ジヤム詩抄)》[호리구치 다이가쿠(堀口大學) 옮김, 1928]와 《밤의 노래(夜の歌)》[미요시 다쓰지(三好 達治) 옮김, 1936]의 프랑스어 원전을 우리말로 바로 번역한 것으로서 의미가 깊다. 잠의 대표 시집 《새벽 종소리에서 저녁 종소리까지》, 《앵초의 슬픔》을 비롯한 다섯 권의 시집에서 엄선된 시 68편과 산문집 《노래하는 밤》의 산문 31편을 실어 잠의 문학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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