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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 지음,
2023년 3월 20일, 1366쪽, 문학, 소설, 지구촌고전, 지만지, 한국문학, 128*188mm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염상섭의 장편 소설. 전승주 교수가 그간의 각종 판본을 대조해 오류를 수정하고 정본을 확립했다.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한 지식인 가정 삼대의 모순을 통해 묘사한 사실주의의 대표작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작품이지만 제대로 읽어본 이는 많지 않고, 완전히 이해한 사람은 더욱 드물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00년 전의 식민지 경성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서울은 말도, 사람도, 지리도, 문화도,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100년 전의 경성과 그곳에 살았던 덕기와 병화와 경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김희경 박사의 방대한 곁텍스트와 김종욱 교수의 해설을 더한 완전판 ≪삼대≫이다. 연재 시 게재되었던 안석주 화백의 삽화를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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