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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_앞표지
염상섭 지음, 2023년 3월 20일, 1366쪽, , , , , , 128*188mm

1931년 조선일보에 연재된 염상섭의 장편 소설. 전승주 교수가 그간의 각종 판본을 대조해 오류를 수정하고 정본을 확립했다.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한 지식인 가정 삼대의 모순을 통해 묘사한 사실주의의 대표작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작품이지만 제대로 읽어본 이는 많지 않고, 완전히 이해한 사람은 더욱 드물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100년 전의 식민지 경성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서울은 말도, 사람도, 지리도, 문화도, 모든 것이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100년 전의 경성과 그곳에 살았던 덕기와 병화와 경애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김희경 박사의 방대한 곁텍스트와 김종욱 교수의 해설을 더한 완전판 ≪삼대≫이다. 연재 시 게재되었던 안석주 화백의 삽화를 함께 수록했다.



독일문학사_앞표지
최민숙 이온화 김연수 이경희 지음, 2023년 3월 15일, 906쪽, , , , 153*224mm

고대 게르만 시대부터 20세기 독일의 재통일에 이르기까지 사조별로 개념과 배경, 경향과 특징, 대표 작가와 주요 작품을 소개하면서 독일문학사를 개관한다. 시대적·역사적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굴곡진 역사가 문학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그림으로써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역사적 배경과 관점을 바탕으로 독일문학을 통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작가와 작품 소개에 작품의 줄거리 또는 인용문을 덧붙였으며, 중간중간 작가와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 관련 이미지 등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곁들였다. 특히 기존의 독일문학사 책들에 부족한 ‘현대’ 부분을 집중 보강했다.



지만지드라마자연의딸_앞표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지음, 김미란 옮김, 2023년 3월 29일, 250쪽, , , , , 128*188mm

<자연의 딸>은 괴테가 1803년에 발표한 5막 비극이다. 사생아로 태어난 오이게니가 왕족이라는 신분을 되찾기 직전, 이복형제의 계략에 휘말려 국외로 추방당하고 시민 계급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아름다운 언어, 수준 높은 비극성을 갖춘 문학작품으로 평가된다.



지만지드라마타인_앞표지 (1)
플로리앙 젤레르 (Florian Zeller) 지음, 권현정 옮김, 2023년 3월 20일, 104쪽, , , , , 128*188mm

<타인>은 플로리앙 젤레르의 첫 희곡이자 첫 흥행작이다. 연인 또는 부부 사이의 미묘한 관계성을 현실과 환상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극작 스타일로 제시해 문학성과 공연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천재와카집_앞표지
후지와라노 슌제이 (藤原俊成) 엮음, 최충희 외 15인 옮김, 2023. 3. 15, 352쪽, , , , 128*188mm

일본 헤이안 시대 8대 칙찬 와카집 중 일곱 번째인 ≪천재와카집(千載和歌集)≫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겐페이의 난(源平動乱)으로 고대 말기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혼란의 시대, 불안과 고독, 무상감이 문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종교적 사유로 승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일본 고전 시가와 와카 연구에 매진한 최충희 교수를 비롯한 전문 연구가 16인이 전체 20권의 구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가장 빼어난 노래 140수를 엄선했다.



롱펠로시선(개정판)_앞표지
헨리 롱펠로 (Henry W. Longfellow) 지음, 윤명옥 옮김, 2023년 3월 20일, 222쪽, , , , 128*188mm

19세기 미국에서 대중적인 인기와 명성을 누렸던 롱펠로는 일반 대중의 삶을 노래하며, 인간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잘 헤쳐 나가도록 격려한다. 그의 시들은 미국에 국민문학을 구현하고자 했던 롱펠로의 열망을 반영한 것으로, 당대에 떠오르던 민주주의의 개념과 함께 미국인들의 삶과 이상을 노래한다. 롱펠로의 작품은 삶 속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겪으며 살아가는 인간들인 우리가, 같은 범주 안에 있는 서로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옥호빙(개정판)_앞표지
도목 (都穆) 엮음, 김장환 옮김, 2023년 3월 20일, 190쪽쪽, , , , 128*188mm

도목(都穆)이 한나라부터 명나라 초까지의 여러 전적 중에서 빼어난 문장이나 고사를 선별해 총 72조의 짤막한 문장들로 엮은 중국 고전 필기집이다. ≪옥호빙≫은 한나라부터 명나라 초까지의 여러 전적 중에서 속진에 물들지 않은 고상한 운치를 지녔다고 여겨지는 문장이나 고사를 가려 뽑아 시대순으로 편록해 놓은 것으로, 복잡한 세속에서 벗어난 한가함의 흥취를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은사(隱士)를 지향하던 명나라 말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많은 문인들에게 애독되어 속작을 만들어 냄으로써, 당시 문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던 ≪옥호빙≫은 문헌 자료적 가치가 높은 양서로서도 귀중하다.



지만지드라마유진오닐단막극선_앞표지
유진 오닐 (Eugene O'Neill) 지음, 이근삼 옮김, 2023년 3월 15일, 358쪽, , , , , 128*188mm

유진 오닐의 초기 단막극 8편을 엮었다. 〈원고지〉, 〈유랑 극단〉을 쓴 극작가이자 영문학자 이근삼 선생이 생전에 번역하고 해설을 붙여 1981년 탐구당에서 출간했던 것을 복간한다.



지만지드라마성난사람들_앞표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지음, 김미란 옮김, 2023년 3월 15일, 136쪽, , , , , 128*188mm

<성난 사람들>은 괴테가 프랑스 혁명의 영향을 받아 쓰기 시작한 작품이다. 관용과 이해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던 괴테는 혁명이라는 정치사의 비극을 희극으로 구상했다. 하지만 현실은 괴테의 확신과 기대를 철저히 배반했다. 괴테는 결국 이 작품 5막을 완성하지 못하고 스케치로 남겨 둔다.



지만지드라마김명화희곡집4_앞표지 (1)
김명화 지음, 2023년 2월 20일, 266쪽, , , , , , 128*188mn

≪김명화 희곡집 1-3≫ 출간 후 5년 만에 출간하는 김명화 작가 희곡집. 극단 창단 이후 쓰고 연출한 작품 <목련 아래의 디오니소스>, <냉면-침향외전>, <미마지!> 세 편을 엮었다.



일본영대장_앞표지
이하라 사이카쿠 (井原西鶴) 지음, 정형 옮김, 2023. 3. 28, 490쪽, , , , 128*188mm

일본 최초의 본격 경제 소설
“일본영대장(日本永代藏)”이란 ‘일본의 영원히 재물로 가득한 곳간·창고’라는 뜻이다. 에도 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하라 사이카쿠는 17세기 후반, 오사카와 에도를 중심으로 급성장한 신흥 상인들의 치부담(致富談)을 통해 경제 현실과 인간 물욕의 문제를 해학적이면서도 예리하게 파헤친다. 당시의 사회 배경과 문화, 인물 등에 대한 정형 교수의 친절한 주석과 상세한 해설이 독자를 17세기 에도 시대로 이끈다. 본문에는 원전에 수록되었던 52개의 삽화를 함께 실었으며 책 뒤에는 부록으로 에도 시대의 단위 표기와 사이카쿠연구회 사무국장인 도메야 도모유키 교수의 특별 기고 에세이를 수록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마음은어떻게기계가되었나_앞표지
장피에르 뒤피 (Jean-Pierre Dupuy) 지음, 배문정 옮김, 2023년 3월 15일, 632쪽, , , 128*188mm

≪마음은 어떻게 기계가 되었나≫는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집대성한 프랑스의 정치경제학자 장피에르 뒤피의 책 ≪인지과학의 기원에 대하여(Aux origines des sciences cognitives)≫(1994)의 완역본이다. 뒤피는 ‘마음을 기계로 만들고자 한 최초의 과학’인 사이버네틱스의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사이버네틱스가 오늘날 인공지능을 탄생시킨 인지과학의 기원임을 주장한다. 이 책에 담긴 사이버네틱스의 역사, 그리고 옮긴이의 풍부한 해설은 ‘인간의 진보를 위해 인간을 격하하는’ 인지과학의 모순적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한다.


 


역량, 할 수 있게 하는 힘_앞표지_10139_230307
박용호 지음, 2023년 3월 20일, 280쪽, , , 128*188mm

역량이란 무엇일까? 역량과 핵심역량은 어떻게 다를까? 역량은 타고나는 것일까, 기르는 것일까? 영어 단어 ‘competence’와 ‘competency’를 모두 ‘역량’이라 할 수 있을까? 학교교육의 역량과 직업교육의 역량은 서로 다를까? 역량은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직무분석과 역량모델링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역량을 둘러싼 이 모든 혼란에 답한다.


 


인공지능과알고리듬사회_앞표지
이재현 지음, 2023년 3월 17일, 446쪽, , , , 신국판

AI를 다루는 중심 학문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학임을 증명하고 알고리듬 미디어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한 종합 개설서다.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알고리듬 미디어는 어떤 기계인지, 어떤 양식의 텍스트를 생성하는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매개하는지, 알고리듬 미디어의 상호작용은 인간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정리했다.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많은 미디어 기업의 알고리듬 이용 방식과 그것이 야기하는 주체의 종언과 사고의 빈곤화, 알고리듬의 통치성과 그것의 저항 방안까지 접근했다. 이 책은 새로운 인공지능이 소개될 때마다 기술의 문제로 정작 그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독자에게 복잡한 현상에 휘둘리지 않고 미디어의 영향과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들뢰즈의통제사회비판_앞표지
백욱인 지음, 2023년 2월 28일, 102쪽, , , , 128*188mm

1990년에 들뢰즈가 쓴 <통제사회 후기>를 다시 읽으며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정보사회를 생각하는 책이다. 들뢰즈는 현대사회가 규율사회에서 통제사회로 변했음을 밝힌다. 통제사회는 감금과 처벌로 이루어지는 규율사회와 달리 ‘즉각적 통신을 통한 지속적 통제’로 운영되는 체제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으로 대표되는 사회의 유형과 특징을 푸코와 들뢰즈의 감각 언어로 기술하면 정보사회는 곧 통제사회다. 규율사회에서는 인간이 권력 주체이지만 통제사회에서는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이 권력자다.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은 인공지능 사이버네틱스이고 이는 결국 포스트휴먼이다.



PR실전론 2023년 개정판
조계현 · 김원석 · 김흥기 · 문효진 지음, 2023년 2월 22일, 384쪽, , 신국판

2005년 초판이 나온 뒤 18년 만에 나온 개정판이다. 국내외 PR환경의 변화를 고려하는 한편, 여러 PR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얻어진 중요한 이론들을 정리하여 PR의 기본 지식들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여 실무에서 이를 응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총 14개 장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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