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생성AI와데이터,돈,사람_앞표지_36955_20240405
김태균·권영전·박주현 지음, 2024년 5월 6일, 145쪽, , 128*188mm

데이터는 생성 AI의 먹이이자 출발점이며 데이터 저작권은 AI 업계가 다른 업계와 갈등을 겪는 이유이기도 하다. 돈은 생성 AI를 키우는 원천이자 목적이다. 대규모 데이터 연산은 개발과 유지에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그러나 수익 모델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결국 IT기업 생태계도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며, 그 유익을 누리거나 해악을 감내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생성 AI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데이터, 돈, 사람을 키워드로 살핀다.


 


지만지드라마동쥐앙_앞표지_26582_240213 (1)
몰리에르 (Molière) 지음, 이경의 옮김, 2024년 4월 19일, 169쪽, , , , , 128*188mm

몰리에르의 대표작 〈동 쥐앙〉은 1665년에 초연되었다. 몰리에르는 동 쥐앙을 사회적 규범과 종교적 도덕에 도전하는 유혹적이고 반항적인 귀족으로 묘사한다.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이후 모차르트가 곡을 붙인 오페라 <돈 조반니>가 또 한 번 성공하며 ‘동 쥐앙’은 불멸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한다.



지만지드라마거짓말하는자벌받을지니!_앞표지_26580
프란츠 그릴파르처 (Franz Grillparzer) 지음, 김기선 옮김, 2024년 4월 19일, 209쪽, , , , , 128*188mm

프란츠 그릴파르처는 오스트리아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 중 하나로 꼽히며 19세기 빈의 문학을 대표한다. 《거짓말하는 자 벌 받을지니!》는 집필을 시작한 때로부터 반세기가 지난 1889년 요제프 카인츠 주연으로 상연된 베를린 공연에서 성공을 거두며 유명 작품 반열에 올랐다. 레싱의 〈미나 폰 바른헬름〉, 클라이스트의 〈깨어진 항아리〉와 함께 독일어권 연극사의 3대 희극 중 하나로 평가된다. 그릴파르처의 유일한 희극 작품이다.



내일은없다_앞표지L_21603
도미니크 비방 드농 (Dominique Vivant Denon) 지음, 이효숙 옮김, 2024년 4월 26일, 129쪽, , , , 사륙판(128*188)

당대 최고의 심미안이자 루브르박물관 초대 관장으로 널리 알려진 도미니크 비방 드농이 남긴 유일한 문학 작품이다. 이 짧은 소설은 ‘리베르티나주’ 문학의 일종으로서 18세기 당시 자유분방했던 프랑스 상류사회의 남녀 관계를 여과 없이 사실적으로 드러낸다. 초판인 1777년과 프랑스대혁명 이후 새로 발표된 1812년 판본을 함께 실어 두 판본을 비교하며 읽을 수 있게 했다.



원서발췌두려움과떨림_앞표지_21587
쇠렌 키르케고르 (Søren A. Kierkegaard) 지음, 임규정 옮김, 2024년 3월 15일, 120쪽, , , , 128*188mm

‘신앙의 기사’ 아브라함이 아들 이사악을 희생 제물로 바친 행위를 분석한 <조율>, <아브라함에 대한 찬미>, 그리고 <문제들> 중 ‘예비적 심정 토로’를 옮겼다. 윤리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브라함의 행위를 심미적·윤리적·종교적, 최종적으로는 그리스도교적 실존에 따라 다각도로 바라보면서 오로지 믿음을 통해서만 가능한 행위라고 결론짓는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두려움과 떨림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다.



원서발췌드라큘라_앞표지_21590
브램 스토커 (Bram Stoker) 지음, 김종갑 옮김, 2024년 3월 15일, 173쪽, , , , 128*188mm

앙드레 말로가 ‘현대에 창조된 유일한 신화’라고 격찬한 소설이다. 빛을 싫어하며, 피를 탐하고, 창백한 피부와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눈동자. 이 어둠의 존재는 오랫동안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다. 수많은 영화와 연극으로 각색된 환상 문학의 고전이다.



원서발췌도덕의계보학_앞표지_21584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지음, 강영계 옮김, 2024년 3월 15일, 120쪽, , , , 128*188mm

니체의 말기 저작이다. 니체는 이 책에서 ≪인간적인 것, 너무나 인간적인 것≫부터 ≪즐거운 학문≫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전개한 도덕 개념의 종류와 기원을 종합적으로 비판하면서 ‘힘에의 의지’ 철학에 대한 체계를 완성한다.



원서발췌맨스필드파크_앞표지_21596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지음, 이미애 옮김, 2024년 3월 29일, 275쪽, , , , 128*188mm

≪맨스필드 파크≫는 영국 소설의 ‘위대한 전통’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인 오스틴의 1914년 작품이다. 단순하게 규정할 수 없는 여러 인물들의 애정과 욕망, 갈등이 얽힌 소우주를 제시한다. 메리와 헨리의 과오에 연민을 보낼 것인지, 패니의 소망 충족에 공감할 것인지, 에드먼드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하고 싶을지 아닐지를 판단하는 것은 오로지 독자의 몫으로 남을 것이다. 이 작품은 원문의 약 4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중심으로 발췌, 번역했다.



곽자_앞표지L_21604_20240315
곽징지 (郭澄之) 지음, 김장환 옮김, 2024년 3월 29일, 166쪽, , , 128*188mm

위진(魏晉) 시대 명사들의 청담(淸談)의 산물로, 주로 문인 명사들의 언어 응대·일화·인물 품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색을 찾는 남편을 다스려내는 아내의 한마디, 무례한 자에 대처하는 이륙(육기와 육운)의 자세 등을 통해서 전하는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 세상사의 이치를 청간(淸簡)하게 드러낸다. ≪세설신어≫에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하였다.



기후변화윤리_앞표지_31249
김완구 지음, 2024년 4월 11일, 220쪽, , , 128*188mm

‘지구 온난화 시대’를 넘어 지구가 끓고 있는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라고 일컫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재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후변화의 문제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고민해 본다. 기후변화의 문제는 우리가 그 심각성을 제대로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깨닫고 있더라도 마땅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또 실천 방안을 마련하더라도 실천하지 않거나 제대로 실천하기 어렵다. 그리고 혹여, 실천을 하게 되더라도 문제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기후 위기 문제의 현황은 물론 본질에 대해서 철학적, 윤리적 차원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고민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임진록_앞표지L_24057
미상 지음, 장경남 옮김, 2024. 4. 19., 544쪽, , , , , 사륙판(128*188)

“우리 조선이 주야로 기원하기를 왜왕을 베고 일본을 씨 없이 하고자 하나니, 왜왕은 빨리 머리를 올려라!” 《임진록》은 조선에 큰 상처를 남긴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이다. 일제 치하에서는 금서로 지목되어 불태워지는 수난을 겪기도 했지만, 이런 이유로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은밀히 전파되어 현전하는 이본이 백여 종이 넘는다. 이본마다 내용의 편차가 큰 《임진록》의 전체상을 망라할 수 있도록 이 책에는 대표 이본 4종을 선정해 수록했다.



호른의죽음_앞표지L_21601
크리스토프 하인 (Christoph Hein) 지음, 김충남 옮김, 2024. 4. 26., 341쪽, , , , 사륙판(128*188)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 크리스토프 하인의 첫 장편소설이다. 동독의 소도시 굴덴베르크. 이곳에서 1957년, ‘호른’이라는 한 남자가 죽었다. 소설이 전개되는 시점은 1980년대 초로서, 당시 사건의 경과를 목격한 다섯 인물이 39회에 걸쳐 그의 죽음에 대해 증언한다. 이 작품으로 하인은 우베욘손상, 슈테판하임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여영웅_앞표지L_24056
백운산인 (白雲山人) 지음, 조용호 옮김, 2024. 4. 3., 599쪽, , , , 사륙판(128*188)

백운산인(白雲山人)이라는 호를 사용한 사람이 1906년 《대한일보》에 연재한 국문현토본 한문 소설이다. 낡은 가치와 새로운 가치, 무지와 개명이 혼재하던 개화기에 백운산인은 고전소설 《이형경전》을 개작해 여성의 교육과 사회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여성’이라는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는 이형경의 이야기는 아직은 설익었지만 분명하게 꿈틀거리고 있던 ‘개화’라는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지만지드라마조지오웰-침묵의소리_앞표지_26585_240314
스즈키 아쓰토 (鈴木アツト) 지음, 정상미 옮김, 2024년 3월 25일, 180쪽, , , , , 128*188mm

젊은연출가콩쿠르 우수상을 비롯해 각종 연극상을 수상하며 왕성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는 신예 극작가 겸 연출가 스즈키 아쓰토의 대표작. 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 7년간 오웰의 창작과 삶을 다룬다. 전쟁이라는 격랑 속에서 주변인들과 부딪치며 창작에 부침을 겪는 오웰의 고뇌를 세심하게 묘사한다.



지만지드라마호기우타_앞표지_26584_240314
기타무라 소 (北村想) 지음, 김유빈 옮김, 2024년 3월 25일, 96쪽, , , , , 128*188mm

〈호기우타〉는 핵전쟁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기독교적 모티브를 가미한 부조리극이다. 1980년대 일본 내 소극장 연극 붐을 주도하며 200편이 넘는 희곡을 쓴 기타무라 소의 대표작이다.



지만지드라마가타부이,1972_앞표지_26583_240214
나이토 유코 (内藤裕子) 지음, 심지연 옮김, 2024년 3월 25일, 166쪽, , , , , 128*188mm

1972년 오키나와 반환을 소재로 한 희곡. 총리와 일왕, 오키나와 지사가 실제로 발언했던 축사가 희곡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배치되어 당시 상황을 현실감 있게 소환한다. 쓰루야난보쿠 희곡상, 하야키와 ‘비극희극’상을 수상한 나이토 유코의 대표작이다.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