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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진세어N_앞표지
곽반 (郭頒) 지음, 김장환 옮김, 2020년 9월 28일, 374쪽, 128*188mm

위나라와 진나라의 유명한 역사 인물에 대한 소문을 기록한 책이다. ≪삼국지≫와 ≪진서(晉書)≫의 바탕이 되었으며, ≪세설신어≫를 비롯한 수많은 소설과 희곡의 모티프가 된, 역사적으로나 문학적으로나 중요한 작품이다. 원본이 망실되어 그간 연구가 부족했으나 김장환 교수가 각 문헌의 일문을 집일, 교감해 세계 최초로 정본을 확립했다.



상징투쟁의사회학_앞표지_08253_20200831
김동일 지음, 2020년 9월 3일, 530쪽, , , , 128*188mm

우리시대 예술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가들의 사회참여가 비약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술가들은 더 이상 고립된 예술에 머물지 않고,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예술가들이 변화시킨 사회는 또 다시 예술을 확장시킨다. 그리하여 예술가들의 실천은 곧 투쟁이다. 그들의 투쟁은 상징투쟁이다. 상징투쟁은 상징의 정당성을 인정받기 위한 인정투쟁이며, 정당한 상징을 통해 사회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한 투쟁이다. 이 책은 피에르 부르디외, 아놀드 하우저, 에밀 뒤르켐의 사회학 이론을 바탕으로 상징투쟁 개념을 분석하고, 이를 우리시대 우리 예술적 상황에 적용한다. 예술적 실천이 어떻게 사회를 변화시키는지 알 수 있다.



칼릴라와딤나(개정판)_앞표지_20200824
압둘라 이븐 알 무카파 지음, 조희선 옮김, 2020년 8월 28일, 178쪽, , , , 128*188mm

아랍의 탈무드라 불릴 만한 아랍의 대표적인 산문이자 우화집이다. 네발짐승이나 새의 혀를 빌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의 폭정과 만행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칼릴라와 딤나≫의 기원은 인도의 설화집 ≪판차탄트라(Pancatantra)≫다. 페르시아어로 편역된 ≪판차탄트라≫를 750년 이븐 알 무카파가 워문에 얽매이지 않고 당대의 종교 문화적 배경과 자신의 철학을 투영해 아랍어로 옮겼다. ≪천일야화≫와 더불어 아랍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책은 원전의 틀 이야기 구조에서 벗어나 개별 이야기 가운데 3분의 1을 선별했고, 16세기경 아랍 필사본의 삽화 30컷을 함께 실었다.



뉴스스토리텔링_앞표지_08252_20200824
권보연 · 신진주 지음, 2020년 8월 27일, 136쪽, , , , 128*188mm



비디오코덱과동영상포맷(2020년개정판)_앞표지_08250_20200812
김도훈 지음, 2020년 8월 21일, 386쪽, , , , 153*224mm

2017년 개정 이후 3년 만에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거듭난 영상 작업의 최신 지침서. 2014년 초판에서 1960년대 이후의 주요 동영상 리코딩 포맷과 이에 사용된 비디오 코덱, 그리고 이를 위한 기초 정보를 다루었고, 이어 2017년 개정판에서 4K 비디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보완했다. 이번 2020년 개정판은 2017년 이후의 시장 변화와 함께 앞으로 동영상의 미래가 될 HDR에 대한 개념과 현재 상황을 추가했다. 수많은 비디오 코덱과 동영상 포맷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는 오늘날, 영상 작업자들이 이상과 현실의 올바른 절충점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알프레드슈츠_앞표지_20200819
강수택 지음, 2020년 8월 25일, 149쪽, , 128*188mm

이 책은 열 개의 주제군을 중심으로 알프레드 슈츠의 철학적·사회학적 사상을 소개한다. 알프레드 슈츠는 ‘일상생활세계론’을 중심으로 여러 응용 이론을 펼치며 사회학을 비롯한 사회과학 전반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철학자이자 사회학자다. 그는 현상학의 연구 영역을 개인 중심에서 사회적 관계 중심으로 확장시켜 ‘현상학적 사회학’과 ‘사회현상학’을 개척했다. 과학의 세계나 거대 사상의 세계만을 중시하던 당시의 분위기를 거스르고 일상생활세계에 주목해 그 특성을 사회현상학적으로 해명하고자 한 것이다. 시장경제의 영향력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의 삶의 양상이 급속히 변하고 있다. 슈츠의 사상은 이런 21세기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질, 그리고 상호 연관된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현대인의 삶과 사회를 이해하는 데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현대과학과인간N_앞표지이미지
유카와 히데키 (湯川秀樹) 지음, 남정순 옮김, 2020년 8월 28일, 304쪽, , , , 124*188mm

일본 최초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유카와 히데키. 그가 몇 년간 ‘현대과학과 인간’이라는 주제로 쓴 글과 강연한 내용을 모은 책으로, 일반인들도 쉽게 과학의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과학적 지식을 담은 학술서라기보다는 과학의 근원과 미래 과학에 대한 독자의 사유를 이끌어 주는 과학 개론서라 할 수 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인간에게 있어 과학의 의미, 인간이 과학을 탐구하는 이유, 과학자의 책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2부는 현대인의 딜레마인 물리적 시간과 사회적 시간의 갈등 문제, 소립자의 수수께끼, 기초과학 진흥의 필요성,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세계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지닌 딜레마, 과학의 분화와 종합 등에 관해 다룬다.



원서발췌겐지모노가타리(개정판)_앞표지
무라사키시키부 (紫式部) 지음, 김종덕 옮김, 2020년 8월 25일, 374쪽, , , , 128*188mm

≪겐지 모노가타리(源氏物語)≫는 일본 고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네 천황이 치세한 70여 년의 긴 시간을 배경으로 무려 400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총 54권으로 이루어진 세계 최고(最古), 최장(最長)의 고전 소설이다. 치밀한 구성과 인간의 심리 묘사, 표현의 정교함과 미의식 등으로 일본 문학사상 최고 걸작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시대문화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분량도 방대한지라 일본 사람도 이 책을 완독하기 쉽지 않다고 한다.
이 책은 원서의 약 10%를 발췌해 옮겼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권마다 장소와 인물, 줄거리를 먼저 소개하고 본문 뒤에는 작품 해설을 달았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각 권마다 실려 있는 원색 그림이다. 이 그림들은 ≪겐지 모노가타리≫를 소재로 해서 그린 일본 전통화로서 이 책의 고전적 정서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수촌만록_앞표지
임방 (任埅) 지음, 윤호진 옮김, 2020년 7월 28일, 156쪽, , , , 12800원, 124*188mm

임방의 만록(漫錄) 주제는 시다. 고조부와 아버지, 스승(송시열)과 같은 가까운 사람의 시부터 여성, 승려와 같은 소수 계층의 시까지 다양한 시의 시화(詩話)와 그만의 평이 담겨 있다. 특히, 황진이의 시 연구에 필수 텍스트로 꼽힐 만큼 그가 아니면 전해지지 않았을 기생이나 여종의 시를 시 자체로 평하며 기록으로 전한다. 그의 감상을 통해 한시 감상의 폭을 넓혀 보자.



평가의쓸모_앞표지_10100_200814
박소연 지음, 2020년 8월 25일, 144쪽, , , 128*188mm

일상 깊숙이 자리한 ‘평가’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막연한 두려움을 넘어 일상에서 평가를 잘 활용하도록 평가의 이모저모를 쉽게 풀었다. 1부에서는 평가의 개념과 의미, 좋은 평가의 조건 등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선택, 분석, 선발, 판단으로서 평가의 실재를 살펴본다. 3부에서는 평가의 불편함, 매력, 힘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평가라는 관점으로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임대주택산업론_앞표지_08249_200811
이상영, 김준형, 서정렬, 최명섭 지음, 2020년 8월 18일, 398쪽, , , 153*224mm

최근 ‘주택임대차3법’의 도입, 등록 임대주택제도의 변경 등 우리나라 민간임대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새로운 주택임대차 제도와 정책 하에서 전세의 월세화 속도, 주거비 안정, 임대주택 공급 변화 등 주거복지 환경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임대주택분야를 산업의 관점에서 접근하면서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의 반응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임대인과 임차인, 주택임대업, 주택임대관리회사, 임대주택리츠, 고용인력, 자격증과 같은 내용을 다루며 민간임대주택시장에서 사회주택제도, 청년과 노인임대주택문제, 부동산공유화 등의 대안들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박원순의죽음과시민의침묵_앞표지_02241_200811
토론·편집 : 이일영 · 이인미 · 이재경 · 도이 · 황인혁 지음, 2020년 8월 18일, 608쪽, , , 128*188mm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으로 우리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우리 사회에 기여한 공과, 생의 막바지에 남긴 과가 뒤섞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혼란을 겪었다. 이 와중에 정치적 이해득실을 앞세운 여러 의혹과 논란이 제기돼 눈과 귀가 진실로부터 멀어지기도 했다. 이 책은 우리 앞에 놓인 두 개의 사태, 박원순의 죽음과 우리 마음속의 격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책임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6개월간의 미투운동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기억하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들을 재조명한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나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갖게 한다.



인공지능시대중국의혁신_앞표지_02242_200226
성균중국연구소 지음, 2020년 8월 14일, 353쪽, , , 128*188mm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을 복기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기술 자주화를 고도화하고 최소한의 중국 가치사슬체계를 모색할 것이다. 창업과 교육혁신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의 유입과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위성항법장치, 양자컴퓨터와 양자시스템 등을 결합한 미래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해 추격국가의 건너뛰기 전략으로 미중 간 게임 체인저를 찾으려 할 것이다. 미중무역마찰은 통화, 에너지와 자원, 표준과 규범, 체제와 제도 등 모든 영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앞으로 어떤 전략을 구사할 것인가.



지에코초_앞표지
다카무라 고타로 (高村光太郞) 지음, 김정신 · 김태영 옮김, 2020년 8월 28일, 336쪽, , , , 128*188mm

일본의 근대 시인 다카무라 고타로가 사랑하는 아내 지에코에게 바친 시집이다. 두 사람이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부터, 정신 분열증에 걸린 지에코를 간호하고, 결국 사별하기까지 아내를 향한 한없이 깊고도 애틋한 사랑을 소박하고 솔직한 언어로 노래했다. 세상에 다시없을 지고지순한 사랑을 만날 수 있다.



알고리즘의능력과한계_앞표지_08248_200730
박성빈 지음, 2020년 8월 10일, 165쪽, , , , 128*188mm

코딩 교육이 열풍이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이어서다. 코딩을 위해서는 또 무엇을 알아야 하나. 파이선이나 자바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표현하는 법이다. 그럼 알고리즘은 무엇인가. 계산 문제의 입력을 받아 유한 단계 안에서 정확한 출력을 찾는 방법이다. 이 책은 알고리즘의 개념과 알고리즘으로 해결 가능한 계산 문제, 알고리즘 분석 방법, 알고리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계산 문제 등 알고리즘이 할 수 있는 일과 한계를 이과생이 아니어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다양한 알고리즘들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미디어스터디스_앞표지_08246_200730
이화인 지음, 2020년 8월 4일, 714쪽, , , , 128*188mm

신문, 잡지, 책,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 기기…, 일상 어디에나 미디어가 존재하는 세상이다. 미디어가 없는 삶은 상상조자 할 수 없을 정도로 미디어는 인간의 삶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미디어는 누가 소유하며,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미디어는 세상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미디어 스터디스는 이런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학문이다. 미디어의 역사부터 미디어 산업, 비판이론을 포함 미디어 이론, 미디어와 국가와의 관계까지 비판적인 관점에서 미디어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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