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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 고골 (Николай В. Гоголь) 지음,
김문황 옮김,
2014년 4월 11일, 316쪽, 문학,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이 책은 러시아의 소설가 니콜라이 고골의 중편소설로,1842년 개정판을 번역한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광활한 스텝, 전형적인 카자크인들의 삶,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전투 장면이 묘사되어 있는 이 직품의 주제로는 러시아 땅과 러시아정교회를 지극히 사랑하는 타라스의 애국심, 당당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오스타프의 용맹, 그리고 여인의 매혹적인 외모에 이끌려 조국을 배신하고 아버지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안드리의 속물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고골은 자신의 모든 작품에서 대부분의 여인을 부정적 혹은 악마적 형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이름조차 부여하지 않는다. 마치 창세기에서 순수한 아담을 죄악에 빠뜨린 하와처럼, 고골은 대부분의 여성을 남성을 파멸로 이끄는 원인 제공자로 간주했다. 이 작품에서도 타라스의 아내, 폴란드 사령관의 딸, 그리고 타타르 하녀 역시 이름 없는 익명의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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