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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에 대한 빌렘 플루서의 사유를 담았다. 플루서는 이른바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그림의 혁명’으로 읽어낸다. 일종의 ‘마술적 존재 형태’로서 이차원적 코드인 ‘상상적인’ 그림의 세계는 긴 세월 동안 인류의 존재를 프로그램화해왔다. 그러다가 그림을 행으로 풀어놓는 글자의 발명을 통해 일종의 전복이 이루어졌다. 그로써 선사가 끝나고 단편적 사건들이 순차적 사건으로 고정되는 고유한 의미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플루서식 해석은 역사의 종말을 고하는 이 시대에도 낙관론을 잃지 않는다. 인공 두뇌학, 생태학, 기술을 통해 우연성과 가능성의 우위를 점친다. 어떤 철학적 체계에도 기반을 두지 않았지만 인용이나 논증이 매끄럽고 신선하다.

이 책은 위기로 돌변할 수 있는 상황을 관리하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를 관리하는 종합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기업이 행하는 일련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공개적이고 정기적으로 평가받아야며, 그들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공중과의 상호 이해를 구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이슈 및 위기에 대한 예측, 기획, 준비, 훈련 등에 대한 자세한 가이드라인과 함께 실제로 여러 조직에 적용될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한다.

한국 시청자의 텔레비전 이용과 효과 면에서 시청자의 구체적인 경험을 분석한 아홉 편의 논문을 싣고 있다. 텔레비전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이용하던 기존의 분석틀을 중심으로, 그것들이 어떻게 상호 상관적으로 관련되는지를 분석하였다.

어린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등 차별적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텔레비전 시청에서부터 선거 뉴스, 날씨 보도와 같은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석을 포함하고 있으며, 연구자들을 위해 주요 참고문헌을 수록했다.

사업기획서 작성부터 캐릭터 개발, 라이선싱, 관련 법규, 계약서 양식과 마케팅까지 캐릭터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또한 해외 캐릭터 비즈니스의 현황과 실제 사례를 벤치마킹한 자료도 들어있다.

한국 캐릭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다룬 2004년 캐릭터 산업 백서. 도표 350여개를 통해 소비자 시장 규모와 라이선싱 현황, 수출입 현황 및 애로사항, 매출 변동 추이, 유통업과 파생산업, 종사자 현황과 소비자의 구매습관, 선호 캐릭터, 상품 인식정도, 그리고 일본, 미국, 유럽, 중국 등 각국의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엮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엮은 애니메이션 산업 백서. 2004년 최신판이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업계의 성장세와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 애니메이션 제작 현황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유럽의 가장 대표적인 디지털 사상가 중 하나인 빌렘 플루서의 매체 분석. 컴퓨터 그림의 현상을 ‘피상성’으로 간주하고, 역사적·철학적 배경과 본질에 대해 현상학적으로 분석한다. 회화의 미술적 사고와 텍스트의 논리적 사고를 거쳐 컴퓨터 사고에 이르기까지의 매체 사상의 조류를 포괄하고 있다.

이미지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화두에 대한 답이다. 시각적 설득의 특성을 출발점으로 하여 다양한 상업광고, 정치광고 및 사회 캠페인광고를 분석하고 있다. 폴 메사리스는 의미론의 차원에서는 퍼스의 기호학에 기대고 있으며, 구문론의 차원에서는 이미지의 비구문성을 규명하고 있다.

상업광고뿐만 아니라 정치광고, 사회캠페인,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사례를 통해 이미지의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실생활 속에서의 이미지의 활용(image in action)이란 관점에서 이미지의 화행론적 접근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가요·TV 드라마·애니메이션·광고·스포츠·패션에서 트랜스젠더와 ‘몸’까지, 현대사회에서 전개되는 각종의 대중문화 장르들을 분석하고 그들이 지향하는 바와 영향을 기호학적으로 해석한다. 각각의 대중문화 장르가 내포하고 있는 서사구조와 의미구조를 밝혀내고, 그러한 구조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를 발견, 그로 인한 영향을 검토하고 있다.

주관성 연구의 영문 저널. Q방법론에 대해 다루고 있다. Q방법론은 그 적용과 응용이 적합한 모든 학문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비교적 새로운 연구 영역이라 할 수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 해체, 사회적 구성, 담론 분석, 담화분석, 페미니즘, 그리고 질적 분석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주관성 연구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다제간 학문 분야로 자리잡았다.

미디어 담론을 담은 논문집. 이론적 방법을 소개하고 생성된 텍스트의 특정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병행했다.

한국 최초의 영화 교과서. 영상물과 호흡하며 자란 젊은 영상 세대를 위한 영화개론서이다. 영화는 제7차 교육과정부터 교과과정으로 채택된 바 있다. 이론 소개보다는 영화를 문화로써 이해하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일반 교양서를 읽는 기분으로 편하게 접할 수 있다.

역사, 예술성, 언어성, 문화성, 산업성을 중심으로 기초 이론을 소개하는 1부와 영화를 통해 문화와 사회, 인간 관계를 숙고해보는 2부로 나뉘어 있다. 소개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비판적인 영화 읽기가 가능하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인다. 집필에는 관련학과 교수, 평론가, 영화 감독, 제작자 등 17인의 영화 전문가가 참여했다.

가히 혁명적이라 할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 경제·문화의 급속한 세계화, 그리고 정치 민주주의 전진대세는 보편 적용 가능한 근본 윤리규범을 요청하고 있다. 필자는 이런 사태 진전을 반영하는 동시에 기여하게 될 언론윤리강령의 원천 소재로서 보편가치를 모색했다.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것으로 당연시되는 근본 가정, 15명의 철학·신학·윤리·사회·윤리문화학자들에 의한 보편가치의 선행연구 고찰과 정리, 그리고 자신의 연구·고찰을 토대로 필자는 범세계 언론윤리 바탕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하는 보편 가치 네 가지를 도출했다. 그것은 (1) 진실-진실말하기, (2) 공정-의(義)롭기(being just/justices), (3) (정치) 민주주의, 그리고 (4) 인권-인륜이다.
이들 네 개항의 보편가치는 문화, 종교, 체제를 뛰어 넘어 범세계 언론윤리(강령)에 수용 가능한 최저 공통문모인 것으로 필자는 확신한다.

지역분권과 ‘필요충족’ 관계에 있는 지역언론 활성화 정책. 저자는 중앙정부가 독점하고 있는 행정, 입법권을 지자체에 넘겨주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돼야 지역 밀착적인 지역언론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국내 광고학계의 권위 리대룡 교수가 창조적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광고인들을 위해 번역해 강추하는 필독서! 이 책을 통해 광고는 설득의 과학을 넘어 영혼과 무의식의 세계로 나아간다. 광고 전문가들이 장기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창출하고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일단의 집합적인 문화적, 심리학적, 그리고 신화적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지 탐구한다.

『MPR, 광고보다 강한 PR』의 개정증보판. 마케팅 환경의 변화를 점검하고 마케팅 PR과 IMC의 관계를 설명한다. 개정판에서는 특히 홍보 효과를 어떻게 측정하고 평가할 것인가와 인터넷 시대의 마케팅PR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추가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