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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해력_앞표지
주소현 지음, 2023년 10월 31일, 122쪽, , , 128*188

주소현
급변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단순한 부의 축적을 넘어 삶의 목표를 이루고 지속적인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금융 및 재무 관련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실제 의사 결정에 이용할 수 있는 금융 이해력이 꼭 필요하다. 금융 이해력의 의미부터 역사, 구성 요소, 증진 방법까지 금융 이해력을 제대로 알기 위한 핵심 정보를 망라하여 간결하게 제시했다.



원서발췌마리아_앞표지
호르헤 이삭스 (Jorge Isaacs) 지음, 이상원 옮김, 2023. 11. 8., 180쪽, , , , 사륙판(128*188)

콜롬비아 농촌의 목가적 풍경을 배경으로 한 애정 소설로, 19세기 중남미 낭만주의 소설의 대표 작품이다. 중남미라는 지역적 한계성을 최초로 뛰어넘은 세계적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사랑이라는 영원불변의 주제를 감상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문체에 담아 전해 주는 이 책은 시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많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마리오베네데티시선_앞표지
마리오 베네데티 (Mario Benedetti) 지음, 김현균 옮김, 2023년 11월 3일, 300쪽쪽, , , , 사륙판(128*188)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지식인 마리오 베네데티의 시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베네데티는 무엇보다 “민중, 두 발로 서 있는 사람들을 뭉클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시를 쓴 ‘시인’이었다. 그래서 그의 시에는 언제나 이름 없는 보통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풍겨 난다. 정치적 신념에 엄격하고 투철한 혁명적 지식인이면서도 관대한 영혼의 소유자였던 베네데티의 시는 언제나 부드러움과 단호함이 공명하는 아름다운 이중주를 빚어낸다. 스페인어권 40명이 넘는 가수가 곡을 붙여 노래로 부를 정도로 전무후무한 대중적 사랑을 받았으며 2009년 사망 당시 우루과이 정부가 국장으로 예우했다.
파블로 네루다의 시를 비롯해 남미 문학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해 온 김현균 역자가 베네데티의 대표적인 작품 95편을 엄선해 번역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김현균 역자에게 베네데티를 처음 알게 해 준 고 이성형 교수(1959∼2012)의 에세이 <노래로 살아 있는 시인, 마리오 베네데티>를 부록으로 실어 감동을 더했다. 이성형 교수에게 베네데티의 시를 꼭 번역하겠노라 약속한 바를 이 책으로 뒤늦게나마 지켰다는 역자 후기는 베네데티의 시와 더불어 독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 줄 것이다.



크눌프_앞표지
헤르만 헤세 (1. Hermann Hesse) 지음, 이인웅 옮김, 2023년 10월 31일, 202쪽, , , , 사륙판(128*188)

《크눌프》는 《데미안》만큼이나 널리 읽히는 헤르만 헤세의 초기 대표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새로 선보이는《크눌프》는 시중에서 찾기 어려운 그림 자료를 여럿 실어 소설의 가치를 더했다. 특히 2000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발견된 헤세의 유작 시와 그림 <꺾어진 가지의 삐걱거림>은 한 사람의 삶의 마무리를 연상케 하는 《크눌프》의 정취를 더해 줄 귀한 자료다. 이 밖에도 책 앞머리에는 헤세와 교우했던 에른스트 모르겐탈러(Ernst Morgenthaler, 1887∼1962)가 목탄으로 그린 헤세의 초상화를 실었으며, 소설 본문에는 1922년 주어캄프사 판본에 실린 카를 발저(Karl Walser, 1877∼1943)의 삽화 10점과 헤세가 직접 그린 그림 4점을 실었다. 헤세 국내 최고 권위자인 한국외대 명예교수 이인웅 선생이 번역하고 해설했다.



지만지드라마옥토룬_앞표지
디온 부시코 (Dion Boucicault) 지음, 윤소영 옮김, 2023년 10월 25일, 142쪽, , , , , 128*188mm

19세기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극작가로 평가되는 디온 부시코의 희곡. 옥토룬 혼혈 조이의 비극적 삶을 탄탄한 멜로드라마로 재현했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과 함께 반인종차별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원서발췌나체즈족_앞표지
프랑수아ᐨ르네 드 샤토브리앙 (François-René de Chateaubriand) 지음, 문미영 옮김, 2023년 10월 25일, 144쪽, , , , 사륙판(128*188)

프랑스 낭만주의의 선구자 샤토브리앙이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진 작품이다 북미 대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프랑스인 르네의 사랑과 우정, 고통과 방황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도 존경해 마지않았던 샤토브리앙.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작품을 통해 언어의 ‘마술사’로 불린 샤토브리앙의 매력적인 문체를 느낄 수 있다.



원서발췌과학철학의형성_앞표지
한스 라이헨바흐 (Hans Reichenbach) 지음, 최현철 옮김, 2023년 10월 30일, 184쪽, , , , 128*188mm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경험주의자 중 한 사람으로 칭송되는 한스 라이헨바흐. 그는 이 책에서 기존의 철학과는 다른 새로운 철학, 즉 과학철학의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철학을 단지 체계의 집합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다룰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 책에서 사변과 억측으로 일관하던 사변철학에서 전통적으로 유지해 온 비과학적인 부분들을 전면적으로 비판한다. 이 때문에 많은 철학자들로부터 반발을 불러일으킨 책이기도 하다.



원서발췌가난한사람들_앞표지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Фёдор М. Достоевский) 지음, 김정아 옮김, 2023년 10월 25일, 244쪽, , , , 128*188mm

심리적 사실주의자 도스토옙스키의 처녀작.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도스토옙스키는 가난한 한 쌍의 남녀를 통해 아무리 비참한 상황이라도 사랑이 있으면 희망이 있으며 사랑을 잃으면 곧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점을 설파하고 있다.



전쟁술_앞표지
앙투안 앙리 조미니 (Antoine-Henri Jomini) 지음, 이내주 옮김, 2023년 10월 25일, 132쪽, , , , 128*188mm

거의 동시대에 발간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1832)과 더불어 근대 이후 가장 주목받은 군사 사상 및 군사 이론에 관한 책이다. 클라우제비츠에 비해 조금 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전쟁에서 불변의 원리를 찾고자 했던 조미니의 ≪전쟁술≫이야말로 군사학이 하나의 학문으로서 정립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준 군사학 분야 최고 고전 중의 하나로 평가해도 손색이 없다.


The art of war


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_앞표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지음, 이서규 옮김, 2023년 10월 25일, 134쪽, , , , 128*188mm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접근하는 세계는 표상의 세계일 뿐이며, 세계의 진정한 본질은 살기 위한 맹목적인 의지라고 말한다. 고통스럽기만 한 인간의 삶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과연 존재하지 않는 것인지를 규명한다.



원서발췌마호메트와샤를마뉴_앞표지
앙리 피렌 (Henri Pirenne) 지음, 강일휴 옮김, 2023년 10월 20일, 168쪽, , , , 128*188mm

벨기에 역사가 앙리 피렌은 유럽 중세의 개막을 새롭고 독창적인 관점에서 해석한다. 그의 ‘피렌 테제’는 게르만족의 침입이 아니라 이슬람 침공을 중세의 기점으로 간주하며, 카롤링거 왕조의 탄생이 이슬람 침공의 결과라고 해석한다. 이 책은 피렌 테제를 집대성하는 저서이자 피렌 학문 세계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서로마 제국 멸망부터 카롤링거 왕조 탄생까지의 사건, 사회경제적 상황, 지적 생활 등을 생생한 모습으로 접할 수 있다.



원서발췌세설신어_앞표지
유의경 (劉義慶) 지음, 김장환 옮김, 2023년 10월 20일, 296쪽, , , , 128*188mm

제2의 백가쟁명(百家爭鳴) 시대였던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기 약 200년 동안 실존했던 다양한 인물들의 독특한 언행과 일화를 3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평가한 인간백과다. 중국 중고시대의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필독서. 우리나라에도 통일신라 때 전해져 널리 읽혔다. 깊이 있는 해설이 돋보이고, 페이지마다 갈무리돼 있는 고사성어를 읽는 재미도 점입가경이다.



중리허단편집_앞표지
중리허 (鍾理和) 지음, 고운선 옮김, 2023년 10월 18일, 160쪽, , , , 128*188mm

타이완의 대표적인 향토문학 작가 중리허(鍾理和)의 작품집이다. 우리나라와 동일하게 일본 식민지 경영의 희생물이됐던 타이완. 그러나 그 결은 우리의 그것과 상당히 달랐다. 이 책이 수록하고 있는 <원향인>, <협죽도>, <도망> 세 작품에는 타이완 피식민지인이 갖는 복잡한 민족적 · 사회적 무의식이 직간접적으로 투영돼 있다.



유림외사_앞표지
오경재 (吳敬梓) 지음, 진기환 옮김, 2023년 10월 16일, 206쪽, , , , 128*188mm

≪유림외사(儒林外史)≫는 ≪수호지≫, ≪홍루몽≫ 등과 함께 중국 6대 기서로 꼽히는 중국 최고의 고전이다. 작자 오경재는 스스로 체험했던 타락한 지식인 사회[儒林]의 모순적 현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그려낸다. 각 회마다 펼쳐지는 지식인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꼬집는 오경재의 필력. 독자들은 어째서 루쉰(魯迅)이 “오경재의 ≪유림외사≫가 나온 이후 비로소 중국에 풍자소설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극찬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_앞표지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W. Nietzsche) 지음, 강영계 옮김, 2023년 10월 16일, 122쪽, , , , 128*188mm

프로이트, 마르크스와 함께 20세기 사상의 흐름을 바꾼 니체 철학의 정수. 허무주의, 초인, 영원회귀, 운명애, 힘에의 의지 등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들이 집약되어 있다. 시적 표현 속에서 니체는 긍정적, 창조적 철학을 절규한다.



예술철학_앞표지
프리드리히 셸링 (Friedrich W. J. Schelling) 지음, 김혜숙 옮김, 2023년 10월 16일, 152쪽, , , , 128*188mm

독일관념론 철학자 프리드리히 셸링은 세계의 수많은 대립과 모순이 통일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셸링은 이원론을 극복할 방법으로서 예술철학을 제시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예술철학은 철학의 한 갈래가 아닌 보편 철학으로, 그 과제는 이상 속에서 예술 안에 있는 실재를 표현하는 것이다. ≪예술철학≫은 셸링이 어떤 체계적 구축으로 이원론을 극복하는지, 그리고 그 극복의 완성 지점을 왜 예술철학에서 구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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