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 포샤르 (Pierre Fauchard) 지음,
강명신·김백일·김혜영·김희진·박용덕·박호원·이주연·조영수·대한치과의사학회 옮김,
2013년 7월 10일, 668쪽, 자연,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18세기 프랑스의 치과 의사 피에르 포샤르가 자신의 치료법, 사례들과 함께 발치나 틀니 같은 당시의 치과 기술에 대해 정리한 책이다. 18세기에 접어들며 외과 의사들은 이발사 출신의 외과 치료자들과 자신을 구별하며 보다 우월한 전문직으로 변모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외과 의사의 지위가 점차 높아졌고, 별도의 학술원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피에르 포샤르는 바로 이러한 시기에 외과학을 기반으로 하면서 치과를 전문 영역으로 삼았던 인물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진료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이 책은 한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20세기 초에 새롭게 조명을 받으며 치과 의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원전은 2권으로 나뉘어 있으나 한국어판에서는 한 권으로 합쳤다.
인티 보기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