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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1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9권. 이 책에는 한국의 고전 수필 일곱 편을 모았다. 수필이란 정해진 형식이 없이 생각, 경험, 감정 등을 자유롭게 쓴 글이다. 고전 수필도 다양한 형식 속에 글쓴이의 특징을 담고 있다. 고전 수필은 옛날에 쓴 수필이지만 오늘날 읽어도 어색하지 않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해 준다.

<슬견설>의 작가는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이 똑같이 소중하다고 말한다. 그것을 보여 주기 위해 몸집이 큰 개와 몸집이 작은 이를 비교한다.<경설>에서 작가는 더러운 거울이 오히려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남의 잘못을 흉보기보다 모른 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규중칠우쟁론기>에서 일곱 가지 바느질 도구는 사람처럼 말을 하고 화도 낸다. 일곱 친구는 서로 자기가 가장 중요한 바느질 도구라며 싸운다. <도자설>은 작가가 아들에게 주는 글이다. 최고의 도둑이 되려면 스스로 얻은 재주가 있어야 한다. 작가는 최고의 선비가 되는 방법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승목설>은 두 나무꾼을 비교한 글이다. 이익만 좇으면 정말로 소중한 것을 잃게 된다. 작가는 쉽게 빨리 얻는 이익일수록 위험하다고 말한다.

<묘포서설>은 관리의 태도에 관한 글이다. 고양이가 제대로 쥐를 잡지 않으면 쥐는 못된 짓을 계속한다. 작가는 관리가 못된 사람들을 벌주지 않으면 그들의 잘못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
<수오재기>는 ‘수오재’, 즉 ‘나를 지키는 집’이라는 이름의 뜻에 관한 글이다. ‘나를 지키는’ 것은 이 세상의 어떤 유혹과 이익에도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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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4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8권. 주인공은 나라를 구한 영웅 소대성이다. 소대성은 원래 바다를 다스리는 용왕의 아들이었다. 그는 잘못을 저지르고 벌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난다. 인간으로 태어난 소대성은 어려서 부모를 모두 잃는다. 그리고 거지와 같은 모습으로 자란다.
이 정승은 소대성을 보고 그가 큰 영웅이 될 것을 안다. 이 정승은 소대성을 딸 채봉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하지만 이 정승이 갑자기 죽고 소대성은 이 정승의 집에서 쫓겨 달아난다. 그 후 소대성은 스님의 도움으로 나라를 구할 능력을 키운다. 그리고 나라에 위험이 닥치자 용감하게 나서 왕과 나라를 구한다. 영웅이 된 소대성은 채봉과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결혼해 행복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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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6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7권. 행복한 부부 사정옥과 유연수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부였다. 하지만 악인인 교채봉과 동청 때문에 불행이 시작된다. 교채봉과 동청은 유연수가 사정옥을 미워하게 만든다. 사정옥은 누명을 쓰고 집에서 쫓겨난다. 유연수도 누명을 쓰고 왕에게 벌을 받는다. 진실을 알게 된 유연수는 잘못을 뉘우친다. 유연수와 사정옥은 은인들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 행복한 가정을 되찾는다.
<사씨남정기>는 조선 시대의 왕인 숙종의 일을 소설로 쓴 것이라고 전해진다. 숙종은 악인들에게 속아 왕비를 내쫓았다가 후회한 일이 있다. 작가인 김만중은 왕의 잘못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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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4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6권. 한국이 서양을 처음 받아들인 시대의 이야기를 담은 신소설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은 서양의 학문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생각과 행동에 많은 변화를 보인다. 그 변화 중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자유로운 사랑을 나누는 것이었다. 부모의 뜻을 어기더라도 사랑을 지키는 것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 정임 역시 연인 영창과 한 약속을 지키려고 부모의 뜻을 어긴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정임은 영창과 다시 만나 사랑을 끝까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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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5권. 한국에 서양의 학문과 기술이 처음으로 전해진 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래서 한국이 서양을 받아들이면서 겪는 많은 변화를 보여 준다.

주인공 옥련은 전쟁 중에 부모를 잃고 혼자 일본으로 간다. 그곳에서 또 갈 곳이 없어지자 옥련은 미국으로 떠난다. 예전에 여자 혼자서 대문 밖도 나갈 수 없었던 것과 다른 모습이다. 미국에 간 옥련은 열심히 공부해서 신문에까지 이름을 알린다. 또 함께 갔던 청년 구완서와 결혼도 약속한다. 결혼 상대를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신소설 <혈의 누>는 이런 새로움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혈의 누’는 ‘피눈물’이라는 뜻으로 이 소설에서는 가족과 헤어진 슬픔 때문에 흘리는 눈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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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66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4권. 염상섭의 『표본실의 청개구리』를 담았다. 이 이야기는 어두운 현실의 세계 속에서 자신의 삶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젊은 지식인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나’는 술과 담배로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수시로 어떤 영상이 떠올라 괴롭다. 중학교 때 실험실에서 본 해부된 청개구리의 영상이다. 내장이 없는 청개구리가 바늘에 찔려 몸을 떨던 모습이다. ‘나’는 그것이 지금 자신의 모습인 것처럼 느낀다.
자기 정체를 잃고 무기력하게 세상에 반항하던 ‘나’는 김창억을 만난다. 미친 사람이 되어 자유를 얻은 김창억의 삶을 통해 ‘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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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엮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3권. ‘나’의 아내는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팔아 돈을 번다. ‘나’는 마치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처럼 아내에게 의지하며 산다. 아내가 돈을 벌기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도 짐작만 할 뿐이다. 하지만 몇 번의 외출을 통해 ‘나’는 어른이 되는 경험을 한다.
그리고 아내가 다른 남자에게 몸을 파는 장면을 직접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결국 ‘나’는 집을 뛰쳐나와 백화점 옥상으로 올라 간다. 그리고 마치 등에 날개가 생겨난 것처럼 느끼며 날고 싶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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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2권. 장돌뱅이의 삶을 다룬 단편소설이다. 닷새에 한 번씩 서는 장을 찾아 떠도는 장돌뱅이의 삶을 쓸쓸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허 생원은 늙은 장사꾼이다. 반평생을 당나귀에 물건을 싣고 여기저기 장이 서는 곳을 떠돌아다녔다. 허 생원은 특히 봉평 장을 좋아했다. 젊은 시절 물레방앗간에서 처녀를 만나 하룻밤을 보낸 사연 때문이었다.
봉평에 장이 섰던 어느 여름 날, 허 생원은 동이라는 젊은이와 동행하게 된다. 동이는 아버지 없이 태어나 장사꾼이 된 젊은이였다. 허 생원은 동이에게서 뭔가 알 수 없는 정을 느낀다. 그리고 동이가 자기처럼 왼손잡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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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1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51권. 1930년대 지식인의 삶을 그린 소설을 담고 있다. ‘레디메이드 인생’이란 사람의 삶을 팔리기만 기다리는 상품에 비유한 말이다.
당시 나라에서는 학교를 세우고 교육을 받으라고 했다. 모두가 학교에 갔다. 대학을 졸업한 수많은 지식인들이 생겨났다. 그러나 사회는 지식인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취직할 곳이 없었다. 취직을 못한 지식인들은 매우 힘든 생활을 했다.
주인공 P는 지식인으로서 현실에 대한 갈등을 계속한다. 결국 P는 아홉 살 된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인쇄소에 보낸다. 어려서부터 일을 배우게 하려는 것이다. 지식인의 비참한 삶을 물려주지 않으려는 부모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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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10쪽, , 9800원, 128*188mm

100권에는 한국의 역사 속에는 한반도에서 일어났던 모든 일들과 한국인의 옛 조상들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지금은 중국의 땅인 만주에 한국인의 조상들이 세운 나라에 관한 이야기도 한국의 역사 속에 담기게 된다.

≪간단히 읽는 한국의 역사 2≫에는 조선이 강제로 일본의 지배를 받았던 시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의 역사를 담았다. 여기에서는 조선을 지배하던 일본이 물러간 후 남한과 북한이 나뉘게 된 상황, 그로 인해 일어났던 한국전쟁의 과정 등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이루게 된 과정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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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세경의실전강의매뉴얼
편세경 지음, 2013년 12월 18일, 218쪽, , , , 99원, 153*224mm

강사의 기본 소양은 무엇인가? 특정 분야에 대한 지식과 다년간의 경험이다. 프로와 아마추어는 어디서 갈라지나? 지식과 경험의 체계화, 강의 스킬 개발 여부다. 강의 스킬은 어떻게 키우나? 성공 사례를 모방하며 나만의 방법론을 개발한다. 국가공인 강사자격시험 ICPI 실기심사단장인 편세경이 실전 강의 스킬 20단계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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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리치의중국선교사2_사상_앞표지_1판1쇄_ok_20131209
마테오 리치 (Matteo Ricci) 지음, 신진호·전미경 옮김, 2013년 12월 16일, 592쪽, , , , 99원, 128*188mm

서양의 종교는 어떻게 동아시아로 전해졌는가? 서양 선교사들은 중국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가? 서양과 중국은 무엇을 나누고 교류했는가?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중국에서 펼친 선교 활동을 스스로 정리했다. 그의 기록을 통해 동서양 문명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그중 2권은 제4부와 제5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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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리치의중국선교사1_사상_앞표지_1판1쇄_ok_20131209
마테오 리치 (Matteo Ricci) 지음, 신진호·전미경 옮김, 2013년 12월 16일, 490쪽, , , , 99원, 128*188mm

서양의 종교는 어떻게 동아시아로 전해졌는가? 서양 선교사들은 중국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았는가? 서양과 중국은 무엇을 나누고 교류했는가? 예수회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중국에서 펼친 선교 활동을 스스로 정리했다. 그의 기록을 통해 동서양 문명 교류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했으며, 그중 1권은 제1부에서 제3부까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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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극서상기_앞표지_20161005
쩡자오홍 (曾昭弘) 지음, 차미경 옮김, 2013년 12월 15일, 116쪽, , , , , 99원, 128*188mm

왕실보의 고전극 <서상기>를 20세기 초 중국 저장 성 일대에서 발원한 여성 연극 ‘월극’ 대본으로 만난다. 서정성이 뛰어나고 우아한 월극만의 예술적 풍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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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의전략적가사쓰기
김태희 지음, 2013년 12월 12일, 392쪽, , , , 99원, 153*224mm

20년간 가수, 작사가로 활동해 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가사 잘 쓰는 비결을 작사가를 지망하는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대중가요뿐 아니라 드라마 주제곡이나 삽입곡 등의 가사를 쓸 때 필요한 모든 사항을 담았다. 책 사용법에 정리한 대로 내용을 세분하여 지루함을 없앴고 음식의 레서피처럼 원하는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작사의 순서에 따라 정식으로 배울 수도 있다.

작사의 개념부터 가사를 붙일 음원의 멜로디 숫자를 세는 방법, 써야할 음원을 느끼고 파악하는 방법, 파악한 뉘앙스를 스토리로 만드는 방법, 주제와 소재를 정하고 사용하는 방법, 가사만이 갖는 표현법 등 시대의 정서를 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의 유행가 가사지만 시대 변화에도 상관없는 작사 비법을 하나하나 공식으로 간단하면서도 명확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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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시전집_초판본_앞표지_1판1쇄_ok_20131202
백석 지음, 이동순 엮음, 2013년 12월 12일, 480쪽, , , , 16000원, 128*188mm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이 땅에 왔다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타고 멀리 떠나간 시인이 있다.
평북의 명문 오산학교를 졸업하고 도쿄로 유학, 아오야마학원에서 영어사범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저널리스트로 일하는가 하면 미션 스쿨에서 영어를 가르친 초 엘리트.
그러나 그가 택한 길은 서구주의도, 모더니즘도 아니었다. 그 누구보다도 토속적이고 소박한 ‘우리’말로 ‘우리’의 이야기를 읊은 백석. 구수한 할머니 이야기 같은 그리운 기억을 일깨우는 그의 시를 초판본 표기 그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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