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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5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5권. 외국에 가서 생활을 하면 일상생활 속의 사소한 것이 궁금하고 어려울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은행에 가서 통장은 어떻게 만드는지, 휴대전화는 어떻게 구입하는지 등등 내 나라에서는 쉬웠던 일들이 외국에서는 어려울 수 있다. 이 책은 외국인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베트남에서 온 ‘튀이’이다. 튀이의 한국 생활을 통해서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 와서 낯선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익숙해지기까지 힘들겠지만, 이 책과 함께 그 시간이 조금은 즐겁고 쉬워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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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4권.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아지면서 한국에도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이 점차 늘어 가고 있다. 도시 곳곳에 외국인 거주지가 형성되고, 외국인 거주지는 도시의 특징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서울에도 세계에서 한국을 찾아온 많은 외국인들의 거주지가 형성되고 있다. 그들은 서울에서 자기들만의 문화를 만들고, 한국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고 있다. 서울에 자리 잡은 외국인들의 문화 공간은 한국인들에게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또한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문화 공간에서 고향을 느끼면서, 낯선 한국의 문화에 적응해 나가는 힘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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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3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3권. 서울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도로와 골목이 생겼다. 골목길을 따라 사람들이 모여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는 음식점들이 생겼다. 어지럽고 불규칙한 듯 보이는 골목에 같은 종류의 음식을 파는 음식점들이 생기면서 유명한 음식점 골목이 되었다. 서울의 음식점 골목에는 오랜 역사를 이어 온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울이 개발되면서 오래된 골목들이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자기들만의 전통을 지키려는 음식점 골목들이 남아 있다. 한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음식점 골목에 가면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그곳에서 음식을 사고파는 사람들 사이의 정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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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3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2권. 한국에는 많은 시장이 있다. 옛날부터 이어져 온 전통시장, 그 지역만의 특색이 있는 물건들을 주로 판매하는 특성화 시장, 바다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 등이다. 시장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이며, 서로 필요한 것을 사고파는 곳이다. 시장에 가면 그 지역 사람들의 맨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또 시장에 가면 그곳만의 특산품과 먹을거리, 그리고 그곳만의 인심을 만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을 할 때 시장에 꼭 간다. 이 책에는 한국의 여러 시장을 담았다. 그 시장들을 통해 한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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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1권. 한국에서는 지역마다 여러 가지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수많은 축제들 중에서 몇 가지를 골라 소개한다. 축제는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에 따라 다른 즐거움을 준다. 어떤 축제는 눈으로 즐길 것이 많다. 어떤 축제는 맛으로 즐길 것이 많다. 어떤 축제는 몸으로 직접 겪으며 즐길 것이 많다. 이 세 가지 특징에 맞는 축제들 중 두 가지씩 모두 여섯 가지를 골랐다. 이 책에는 주인공 ‘나’가 있다. 이 주인공은 축제를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 낸 사람이다. ‘나’는 한국에 유학온 중국인 여대생이다. 이 여학생은 한국의 축제에 직접 가 보고 겪은 일을 들려준다. 여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축제를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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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70권. 법정 스님(1932~2010)은 대학교 3학년 때 출가해서 56년 동안 스님으로 살았다. 법정 스님은 혼란한 한국사회에서 바르게 살려고 고민했고, 종교인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수행을 했다. 법정 스님은 대중을 위해 불교 경전을 쉽게 번역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책을 출간하여 세상 사람들과 소통했다. 사람들은 법정 스님의 책을 읽고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법정 스님의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러나 법정 스님은 무소유의 삶을 강조하고 실천한 사람이었다. 태어날 때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법정 스님은 죽을 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거두어 갔다. 법정 스님은 세상을 떠났지만, 법정 스님의 삶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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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3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9권.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은 한국 가톨릭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이다. 이 책은 김수환 추기경의 일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수환은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젊은 나이로 추기경이 되었다. 세상을 떠날 때까지 김수환 추기경은 온 힘을 다해 세상을 사랑했다. 그래서 가톨릭을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인 모두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김수환 추기경은 항상 옳지 못한 힘에 용감하게 맞섰다. 힘없는 국민에게는 많은 사랑을 베풀었다. 그의 용기와 사랑은 한국인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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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8권. 장기려(1911~1995)는 평안북도 용천에서 태어났다. 의사가 되면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일생을 살겠다고 하나님과 약속했다. 그리고 가난한 환자들을 도우며 평생 동안 헌신적인 의사로 활동했다. 장기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무료 병원을 설립했다. 또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만들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은 이후 한국에서 의료보험 제도를 만드는 데 기초가 되었다. 장기려는 전쟁 때문에 가족들과 헤어졌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평생 환자들에게 돌리면서 살았다. 장기려는 자신이 가진 것을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었다. 사람들은 장기려의 아름다운 삶을 기억하면서 그의 뜻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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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8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7권. 김만덕(1739~1812)은 제주도에서 양민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어려서 부모를 잃은 김만덕은 가난 때문에 기생이 되었다. 김만덕은 자신의 신분을 잊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서 양민의 신분을 다시 찾았다. 김만덕은 양민이 된 뒤에 장사를 시작했다. 장사에서 원칙과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한 김만덕은 여성으로서 제주도의 거상이 되었다. 김만덕은 제주도에 흉년이 들었을 때 자신의 재산을 모두 내놓아 사람들의 목숨을 구했다. 김만덕의 선행을 알게 된 임금은 김만덕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임금을 만나고 금강산 유람을 한 뒤에 제주도로 돌아온 김만덕은 죽을 때까지 장사를 하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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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6권. 신라는 기원전 1세기에 세워져서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고 676년에 삼국을 통일한 국가이다. 선덕여왕(?~647)은 신라의 스물일곱 번째 왕으로 632년부터 647년까지 나라를 다스렸다. 선덕여왕은 한민족 최초의 여왕이다. 선덕여왕은 지혜롭게 나라를 잘 다스렸다. 백성들의 어려움을 잘 살펴서 도와주었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아서 일할 기회를 주었다. 다른 나라와 좋은 관계를 맺기도 했다. 선덕여왕의 정치는 이후에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선덕여왕의 훌륭한 신하들은 삼국 통일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 되었다. 선덕여왕은 한민족 최초의 여왕일 뿐만 아니라 삼국 통일의 기초를 마련한 훌륭한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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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9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5권. <대장금>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2003년에 처음 방송되었고 일본, 중국, 아프리카, 유럽 등 전 세계로 알려졌다. 주인공 장금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궁궐에 들어가 나인이 된다. 최고 상궁이 되라는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장금은 궁궐에서 어머니가 궁녀였을 때 친구였던 한 상궁을 만나 가르침을 받는다. 그리고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최 상궁의 미움을 받아 죽을 뻔한다. 하지만 장금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최상궁의 죄를 밝힌다. 그리고 어머니와 한 상궁의 억울함을 풀어 준다. 장금은 결국 어머니가 원하던 최고 상궁이 되고, 왕을 보살피는 최고의 의원이 된다. 이 책에는 전체 54부 중에서 세 개의 부만 골라서 담았다. 1부에는 전체 중 제4부(장금이 한 상궁을 만나다)를 담았다. 2부에는 제21부(경합에서 승리하다)를 담았고, 3부에는 제48부(최 상궁의 최후)를 담았다. 각 부에서도 모든 장면을 제시하기가 어려워서 일부 장면들만 골라서 담았다. 따라서 장면의 번호를 살피면서 읽는 것이 좋다. <대장금>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쓴 대본이다. 그래서 드라마로 만들 때 필요한 여러 가지 약속을 기호로 표시했다. 이 책에서는 꼭 필요한 몇 가지 기호만 골라서 표시했다. 그 기호는 다음과 같다. ‘S’는 ‘장면’이라는 뜻이다. 같은 장소에서 일어나는 말과 행동을 표시한 것이다. ‘E’는 ‘효과음’이라는 뜻이다. 장면을 실제인 것처럼 보이기 위해 넣는 소리이다. 인물의 대사 중에 나타난 E는 인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말만 들릴 때 사용한다. ‘OL’은 ‘화면이 겹치면서 바뀌는 것’을 말한다. 인물의 대사 중에 나타난 OL은 앞 사람의 말이 끝나기 전에 급히 나서서 말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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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7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4권. 『동승』의 주인공은 열네 살의 어린 중 도념이다. 스님이었던 도념의 어머니는 도념을 낳은 뒤 밭에 버리고 떠난다. 절의 주지 스님은 버려진 도념을 데려다 키운다. 아무것도 모르는 도념은 항상 어머니를 그리워한다. 도념은 어머니를 찾으러 떠나고 싶지만 주지스님은 허락하지 않는다. 그런데 절에 아름다운 미망인이 아들의 재를 지내기 위해 찾아온다.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미망인은 도념을 보자 마치 자신의 아들처럼 여긴다. 도념도 미망인을 어머니처럼 따르며 좋아한다. 미망인은 주지 스님에게 말해 도념을 데려다 키우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도념의 놀라운 죄가 밝혀지고, 주지 스님의 명령으로 도념은 미망인과 헤어진다. 미망인과 헤어진 도념은 어머니를 찾기 위해 아무도 모르게 절을 떠난다. 『동승』은 연극을 만들기 위해 쓴 희곡이다. 연극의 대본인 희곡은 해설과 대사, 지문으로 이루어진다. 해설은 등장인물, 시간, 장소, 무대의 모습 등을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이다. 대사는 인물이 직접 말하는 부분이다. 지문은 인물의 행동이나 표정을 자세히 설명하는 부분으로 괄호 안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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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5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3권. 한국의 동시 열세 편을 담았다. 동시란 어린이를 위해 쓴 시이다. 그래서 동시는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단순하고 꾸밈없는 생각과 감정을 담고 있다. 동시는 다른 시들보다 더 노래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많은 동시가 노래로 만들어져 불리고 있다. 하지만 동시도 분명 시이기 때문에 시가 갖는 특징들을 똑같이 갖고 있다. 동시도 시처럼 정해진 하나의 의미가 아니라 여러 의미를 한꺼번에 지닐 수 있다. 그리고 비유를 사용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비유란 말하고 싶은 것을 있는 그대로 직접 말하지 않고 다른 것을 통해 말하는 것이다. 동시는 어린이에게 맞는 비유를 통해 사물이나 감정을 표현한다. 동시는 아이들의 생각과 감정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여러분도 동시를 읽으며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이 책에 담긴 동시들이 잊고 있던 여러분의 어린 시절을 찾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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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4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2권. 한국의 편지글 열 편을 모았다. 편지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사람에게 할 말을 전하려고 쓰는 글이다. 그래서 상대에게 말하는 것처럼 보이게 써야 한다. <원이 엄마의 편지>는 남편의 무덤에서 발견된 아내의 편지로 유명하다. 죽은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이 잘 나타난다. <이광사의 편지>는 죽은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마음이 담긴 편지이다. 아내는 이미 죽었지만 남편의 마음속에서 계속 살아 있는 듯하다. <박지원의 편지 1>은 손자를 얻은 기쁜 마음을 담은 편지이다. 처음으로 손자가 태어나서 느끼는 기쁨과 며느리에 대한 걱정이 잘 나타난다. <박지원의 편지 2>는 어린 손자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 마음을 담은 편지이다. 멀리 있어서 손자를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잘 나타난다. <정약용의 편지 1>은 아들에게 술을 마시는 예의를 가르치는 편지이다.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이 잘 나타난다. <정약용의 편지 2>는 어린 아들을 잃은 슬픔이 담긴 편지이다. 먼 곳에 있어서 아들이 죽어도 가 보지 못하는 슬픈 마음이 잘 나타난다. <서유구의 편지>는 사촌 동생의 글을 칭찬하는 편지이다. 글을 잘 쓰려면 우선 많이 읽고 생각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홍길주의 편지>는 말에서 떨어져 다친 조카에게 쓴 편지이다. 어떤 일이든지 잘한다고 생각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담겨 있다.
<이효석의 편지>는 친구에게 쓸쓸하고 답답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편지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마음이 잘 나타난다. <김유정의 편지>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이다. 김유정의 편지를 받은 친구는 유명한 소설가인 안회남이었다. 편지 속에서는 그의 원래 이름인 ‘안필승’으로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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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00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1권. 한국의 현대 수필 다섯 편을 모았다. 수필이란 정해진 형식이 없이 생각, 경험, 감정 등을 자유롭게 쓴 글이다. 그래서 글 쓴 사람이 지닌 특징이 아주 잘 나타난다. <구두>는 특별한 구두 소리 때문에 일어난 이상한 오해를 재미있게 쓴 수필이다. 작가는 아주 작은 일에서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한다. <권태>는 조용하고 평범한 어느 날의 지루한 느낌을 자세하게 표현한 글이다. 작가가 아주 깊은 산속마을에서 지내면서 느낀 것들을 담고 있다. 모두 일곱 개의 장 중에서 1장과 3장만 실었다. <그믐달>은 그믐달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감정을 아름답게 표현한 수필이다. 작가는 달을 여인이라고 생각하고, 그 모습을 눈에 보이는 것처럼 표현했다. <낙엽을 태우면서>는 가을에 낙엽을 태우면서 느낀 작가의 감정을 담고 있다. 사람이 살면서 해야 하는 아주 작은 일에서 작가는 새로운 힘과 기쁨을 찾고 있다. <부덕이>는 작가가 어려서 키웠던 개에 대한 기억을 담고 있다. 어린아이와 개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수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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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읽기연구회 지음, 2013년 12월 20일, 122쪽, , 9800원, 128*188mm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읽기 60권. 한국의 고전 수필 일곱 편을 모았다. 수필이란 작가가 자신의 생각, 경험, 감정 등을 자유롭게 쓴 글이다. 여기에 모은 고전 수필에도 작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신산종수기>는 아내를 잃은 작가의 슬픔이 잘 나타난 글이다. 새집에서 아내와 살려던 꿈은 아내의 죽음으로 이루어지지 못한다. 작가는 죽은 후에라도 꿈을 이루겠다고 말한다. <축병문>은 병든 사람이 병과 나누는 대화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병 때문에 괴롭다고만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는 병의 원인이 사람 자신이며 병은 오히려 사람을 도와준다고 말한다.

<노의불맹랑살인론>은 좋은 의사를 판단하는 것에 관한 글이다. 말 잘하고 아는 척만 하는 의사는 좋은 의사가 아니다. 작가는 좋은 의사란 많은 병을 고쳐 본 의사라고 말한다. <창맹설>은 지나친 욕심이 불행을 가져오는 것을 보여 준다. 작가는 도둑질을 예로 든다. 그리고 선비도 당연히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타농설>은 게으른 농부와 부지런한 농부에 관한 글이다. 부지런한 농부는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갖고 끝까지 노력한다. 작가는 선비들이 부지런한 농부의 태도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기우설>은 소를 타고 경치를 구경하는 것에 관한 글이다. 작가는 지나치게 빠르면 제대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빠른 것만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일야구도하기>는 하룻밤에 큰 강을 아홉 번 건넌 후 느낀 점을 쓴 글이다. 작가는 보고 듣는 것만 너무 믿으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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