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석 지음,
2013년 6월 10일, 226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정원석의 동화에는 특유의 서정적인 문체가 있다. 그의 동화의 출발은 긍정의 정신이다. 작가는 자신이 가진 전통적 동화 미학을 이후에 다양한 소재를 도입하고 사회 문제에 대해 성찰하고, 이국적인 색채를 가미하면서 발전시킨다. 이 책에는 대표작 <눈이 온 수풀> 외 13편이 수록되었다.
정영애 지음,
2013년 6월 10일, 192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정영애는 생명의 존엄성을 설파하는 작가며 타고난 ‘이바구꾼’이다.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문장, 분명한 메시지 전달, 다채로운 소재의 이야기 등이 잘 어우러져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이다. 이 책에는 <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 친구 팅팅호이호이>를 포함한 6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었다.
정성란 지음,
2013년 6월 10일, 24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정성란은 잊혀 가는 한국적 정서와 사유들을 되살리면서, 어린이들의 삶을 환상적이고도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낸다. 또 의인화된 동물을 등장시켜 인간 삶의 다층적인 양상들을 형상화해 동심의 시각에서 비인간화된 어른들의 세계를 비판한다. 이 책에는 동물을 의인화하면서 인간의 비정함과 대비시킨 <길고양이 마리> 외 13편이 수록되었다.
장욱순 지음,
박혜숙 엮음,
2013년 6월 10일, 216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장욱순은 교육동화와 생활동화가 휩쓸던 1960년대 전후에 본격동화 운동에 동참해 시적 환상 기법을 통한 품격 높은 동화를 창작했다. 그러나 1984년 동화 ≪아바마마≫를 남기고 절필함으로써 아동문학사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채 잊혀 간 애석한 작가다. 이 책에는 등단작 <빨간 상자> 외 8편이 수록되었다.
장성유 지음,
2013년 6월 10일, 192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장성유는 동화 작품에서 구체적 현실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있는 상상력의 세계, 혹은 현실의 영역을 풍요롭게 하는 동심의 세계를 창조한다. 그의 동화는 현실과 환상,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있다. 상상력의 공간이 현실의 고통을 치유해 주는 장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적 의미망을 지니는 것이다. 이 책에는 등단작 <열한 그루의 자작나무> 외 9편이 수록되었다.
장문식 지음,
2013년 6월 10일, 212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장문식은 안이한 환상의 세계나 긍정적인 결말로 후퇴하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하는 리얼리즘적 특징이 많은 작가다. 수록된 작품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 6·25전쟁, 정신대 등의 과거 상처를 다룬 작품들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신기료 할아버지> 외 10편이 실려 있다.
임신행 지음,
2013년 6월 10일, 22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임신행은 동화에도 국적이 있고 자연산이 있다는, 패스트푸드처럼 기름지고 살찌지 않는 창작 동화가 어린이 마음을 바르게 지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동화 창작을 한 작가다. 그의 동화는 자연의 순리와 섭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서 동심의 세계에 닿으려 한다. 이 책에는 <꽃불 속에 울리는 그 방울 소리>를 포함한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임교순 지음,
2013년 6월 10일, 238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임교순의 동화는 평화롭고 행복한 이상향을 설득력 있게 창조해 나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되묻는다. 또 다양한 죽음을 형상화함으로써 현재 삶이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우리 앞에 주어진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야 할지 일깨운다. 이 책에는 등단작 <연못 속의 동네> 외 14편이 수록되었다.
이현주 지음,
2013년 6월 10일, 240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현주는 동화작가인 동시에 목사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 곧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그의 동화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바탕을 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에는 <다리를 놓는 아이들>을 포함한 12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이태준 지음,
최명표 엮음,
2013년 6월 10일, 150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태준은 박태원 등과 구인회를 결성한 이로, 한국의 스타일스트라 불린다. 본격적인 작품 활동이 이루어진 1930년대 전 아동문학 작품을 발표했다. 그가 동화에서 상처투성이의 아이들을 등장시키고 나서 그들로 하여금 험한 세파를 이기도록 부추기는 것은, 고아의식에 절었던 그의 성장기의 내상을 반영한다. 이 책에는 <어린 守門將> 외 12편이 수록되었다.
이지현 지음,
2013년 6월 10일, 16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지현은 간결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 등을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이는 탄탄한 구성력과 함께 작품에 재미와 감동을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 인류가 지켜 온 보편적 가치를 아이들에게 전승해 주기 위한 작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민을 한다. 이 책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요즘 세태를 비판하는 <주문을 외워요> 외 10편이 수록되었다.
이준연 지음,
2013년 6월 10일, 222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준연은 196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된 후 수많은 상을 받은 작가다. 그의 작품은 주로 시골의 자연과 생활, 민족의 전통 내지는 한국적 정서를 고찰할 수 있는 토속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이 책에는 <털터리 자전거>를 포함한 11편의 단편이 수록되었다.
이주홍 지음,
김문홍 엮음,
2013년 6월 10일, 240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주홍은 소설, 희곡, 수필, 시, 아동문학 등 문학을 비롯해 서화, 그림까지 전방위적 창작 활동을 펼친 작가다. 그의 동화의 특징으로는 입체적 플롯을 통해 재미성 확보, 걸쭉한 입말이 갖는 문체의 구수함, 자연스럽게 내면화되는 주제의식을 들 수 있다. 이 책에는 <표창 제일 번> 외 15편이 수록되었다.
이윤희 지음,
2013년 6월 10일, 14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윤희 작가의 우화들은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권선징악의 도덕적 가치를 넘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다가서려 한다. 작가는 이야기마다 한 가지 이상의 철학적 물음을 숨겨 놓고 있다. 책 속의 이야기는 끝이 나도 이후에 전개되는 이야기의 끈은 독자의 몫이 된다. 이 책에는 <술래가 된 낙타> 외 11편이 수록되었다.
이영희 지음,
2013년 6월 10일, 20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1950년대부터 활동한 이영희는 시공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방위적 수용이 가능한 이야기를 지어낸다. 그녀는 동화에서 신화와 민담을 덧대기도 하고, 설화적 소재를 독창적으로 운용하기도 하면서 언어화되지 않은 수많은 이미지들을 다채로운 판타지 색채로 그려 낸다. 이 책에는 <왕거미 검 서방> 외 10편이 수록되었다.
이영호 지음,
2013년 6월 10일, 224쪽, 동화, 지만지, 한국문학, 12000원, 128*188mm
이영호는 농촌 아동생활의 궁핍함과 그 가운데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 소년들의 모습, 인간 차별에 대한 항의와 휴머니즘, 조국애 등을 주제로 한 아동소설을 다수 발표해 생활동화류가 판치던 1960∼1970년대 문단에 충격을 준 작가다. 이 책에는 <영생원 아이> 외 11편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