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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자_천줄_표지자켓_130122
너새니얼 호손 (Nathaniel Hawthorne) 지음, 김지원 옮김, 2013년 1월 25일, 211쪽, , , , 99원, 128*188mm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의 초기작들은 미국 소설의 원조로 인정받는다. 그 정도의 대가가 쓴 첫 장편 로맨스 ≪주홍 글자(The Scarlet Letter)≫. 흔히 국내에서는 ‘주홍 글씨’로 많이 알려졌는데 이건 제목부터 오역을 한 경우다. 제목부터 똑바로 옮긴 책으로 중요한 부분 40퍼센트를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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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박용래시선_표지자켓_130110
박용래 지음, 이선영 엮음, 2013년 1월 23일, 158쪽, , , 16000원, 128*188mm

박용래는 전설적인 눈물의 시인이다. 바위틈의 꽃처럼 저 홀로 한가롭게 피어 유심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그런 시인이었다. 다만 죽는 날까지 그의 시처럼 잔잔하고 조심스럽지만 행간은 뜨거웠던 시인의 행보를 꾸준히 디뎌 나갔다.
간결하고 정갈하게 걸러져 나온 시행 사이에 수다한 말들과 진한 파토스가 녹아 있다. 행간에 숨은 숨결조차 그의 시에서 놓칠 수 없는 하나의 편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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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지_소설_표지자켓_130111
장화 (張華) 지음, 김영식 옮김, 2013년 1월 21일, 292쪽, , , , 99원, 128*188mm

이 작품에는 기이한 것들을 서술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제공해 주는 문장들이 많아 중국 소설이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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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걸작선03_유관순
윤봉춘 원작, 이구영 각색, 윤봉춘 감독 지음, 2005년 11월 3일, 53쪽, , , , 9800원, 128*188mm

해방 직후의 용솟음치는 감격 속에서 썼기 때문에 도입부의 3·1운동의 묘사가 매우 서사적이고, 이화 학당을 뛰쳐나오는 16세 유관순의 열정도 감동적이다. 고향인 천안에 내려가 또 한 차례 만세 사건을 주모하는 활약이 자세히 그려진다. 격렬한 충격과 통분을 느끼게 하는 것은 재판정에서도 항일 절규하는 모습과 옥중 투쟁, 그리고 끝내 고문치사 당하는 부분이다. 계몽영화협회의 제작으로 1948년 윤봉춘 원작, 감독 이구영 각색으로 처음 영화화했다. 윤봉춘은 1959년과 1966년에도 유관순을 제작해 모두 세 번이나 영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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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성원 지음, 2013년 1월 17일, 280쪽, , , , 99원, 153*224mm

소셜미디어는 작은 루머도 순식간에 퍼뜨려 막대한 매출 손실을 초래한다. 기업은 어떻게 위기를 감지하고 예방할 것인가? 함성원은 식품, 유통, 전자, 통신, 건설, 서비스 등 12개 기업에서 일하는 PR 전문가를 심층 인터뷰했다. 사전 모니터링부터 공중/언론 커뮤니케이션과 사후 관리까지 5단계 위기관리 시스템을 통해 위기의 생존 주기를 확실하게 단축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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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오상순시선_표지자켓_130109
오상순 지음, 여태천 엮음, 2013년 1월 17일, 166쪽, , , 16000원, 128*188mm

40년 넘게 작품 활동을 했지만, 정작 오상순이 쓴 시는 그리 많지 않았고 생전에 한 권의 시집도 내지 않았다. 그가 죽고 난 뒤 유고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인 ≪공초 오상순 시선≫이 나왔을 뿐이다. 그러나 관념적이며 언어의 미의식을 중시하지 않았다는 문학사의 일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는 허무적 어조 뒤에 맹렬한 정열을 숨기고 있다.



초판본김달진시선_표지자켓_130109
김달진 지음, 여태천 엮음, 2013년 1월 17일, 132쪽, , , 16000원, 128*188mm

김달진은 60여 년의 시작 활동 기간 동안 노장적 무위자연과 불교적 사유에 기반을 둔 시 세계를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지켜 왔다. 동양적 사유를 미학적 근간으로 삼아 자연 형상을 그리고 있는 김달진의 시를 감상함으로써 맑고 순연한 서정적 세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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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미로와마음의천국_사상_표지자켓_130102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 (Johann Amos Comenius) 지음, 최진경 옮김, 2013년 1월 17일, 422쪽, , , , 99원, 128*188mm

코메니우스는 지금까지 주로 ‘교육학의 대가’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의 또 다른 모습들을 만나게 된다. 즉, 그 자신이 세상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고난과 절망과 아픔들을 우화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해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문학가 코메니우스’의 모습뿐만 아니라,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세상의 가면을 하나하나 벗겨 내고 진리와 진실의 길을 찾아 마음의 안식을 얻도록 돕고 위로하는 ‘목회자 코메니우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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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마케팅
마르쿠스 스탤버그·빌 마일라 엮음 (Markus Ståhlberg·Ville Maila) 엮음, 박진한·송희성 옮김, 2013년 1월 15일, 378쪽, , , , 99원, 153*224mm

제품 구매의 68%는 충동적으로 일어난다. 브랜드 선택의 70%는 구매에 나섰을 때 이루어진다. 브랜드 하나에만 매달리는 충성 고객은 5%뿐이다. 매장에 들른 쇼퍼를 구매자로 전환시키는 쇼퍼 마케팅. 전 세계 전문가 35명이 쇼퍼 마케팅의 이론과 인사이트, 실행 방법론을 제시한다. 쇼퍼의 욕구와 트렌드, 마케팅 캠페인, 리테일 환경과 관계 구축, 효과적인 패키징 등에 관한 전략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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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적의식_수필비평_표지자켓_130110
조르주 풀레 (Georges Poulet) 지음, 조한경·이현진 옮김, 2013년 1월 15일, 470쪽, , , , 99원, 128*188mm

비평을 문학에 대한 문학으로 여겼던 주네브 학파 조르주 풀레의 연구 비평 철학서다. 18명의 비평가들의 비평에 대한 비평. 이를 통해 올바른 비평 의식이 무엇인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조르주 풀레는 이 책에서 저자의 의식으로 살고, 나아가 자신의 의식을 비평의 텍스트를 통해 전달할 수 있게 되는 진정한 비평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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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술_천줄_표지자켓_130103
야코프 베르누이 (Jakob Bernoulli) 지음, 조재근 옮김, 2013년 1월 15일, 182쪽, , , , 99원, 128*188mm

확률의 역사, 통계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고전 ≪추측술≫을 우리말로 처음 소개한다. 1713년 발표한 ≪추측술≫은 확률을 연구한 인류 최초의 책이다. 당시까지 진행된 ‘기댓값’과 ‘조합’에 대한 베르누이 나름의 해석과 함께 수학사 최초의 극한 이론인 ‘큰 수의 약한 법칙’을 제시하고 증명했다.

이 책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과감하게 덜어 내고, 베르누이의 핵심 이론만 뽑아 원전의 30%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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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자문집_표지자켓_130104
혜심 (慧諶) 지음, 배규범 옮김, 2013년 1월 15일, 182쪽, , , , 99원, 128*188mm

국문학사상 최초의 본격적인 선시인(禪詩人) 진각국사 혜심의 시 81편과 산문 3편을 실었다. 그의 시는 깊은 깨달음의 선 사상을 내용으로 삼고 있으면서도 문학적 자질을 충분히 발휘해서 자신의 사상과 정서를 유감없이 표현해 내고 있어 문학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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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미디어론
오사와 마사치 (大澤眞幸) 지음, 오석철·이재민 옮김, 2013년 1월 14일, 332쪽, , , , 99원, 153*224mm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극한으로 가까워지는 체험. 하이데거의 존재론이 염두에 두지 못한 사태다. 오사와 마사치는 전자 미디어를 문화사회학적으로 고찰하며 20세기 최고의 지성조차 개념화하지 못한 진리를 추적한다. 문자와 국가, 카프카 소설과 권력의 메커니즘, 오타쿠 현상과 전자 미디어의 관계도 폭넓게 분석한다. 미디어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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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와 비디오의 역사
A. L. 리스 (A. L. Rees) 지음, 성준기 옮김, 2013년 1월 11일, 378쪽, , , , 99원, 153*224mm

실험영화란 무엇인가? 정의는 불가능하다. 지금도 새로이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실험영화와 비디오, 그 산실인 아방가르드와 모더니즘의 역사를 간결하게 설명한다. 세잔과 다다이스트를 거쳐 콕토, 브래키지, 르 그라이스, 그리고 1990년대 영국 비디오 작가의 뉴 웨이브까지 폭넓은 주제를 연구한다. 권위 있는 역사서이자 입문서로, 독자들을 더 깊은 ‘실험’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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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담형태론_사상_표지자켓_121224
블라디미르 프로프 (Владимир Пропп) 지음, 어건주 옮김, 2013년 1월 11일, 268쪽, , , , 99원, 128*188mm

민담 연구의 한계와 모순을 지적하고, 새로운 형태적 분류 방법을 제시한 탁월한 저술. 이전의 마법담 연구에서 보인 범주적·내용적 분류의 한계와 모순에 대해 비판하며, 새로운 형태적 분류 방법을 제시한다. 20세기 거의 모든 인문학 분야에 새로운 방법론적 토대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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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이찬시선_표지자켓_121228
이찬 지음, 이동순 엮음, 2013년 1월 10일, 186쪽, , , 16000원, 128*188mm

1930년대, 천하지대본이었던 농민은 대부분이 소작농으로 전락했다. 국내에서 유리걸식하다 못해 만주로 시베리아로 흘러가 유망민이 되었다. 이 위기의 시대, 그 슬픔과 고난을 각색하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생생한 모습으로 전한다. 슬픔은 북방의 거친 바람과 함께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형상화된다. 민족의 고난과 비극의 역사를 인간적 연대로 심화시켜 간 민족 시인 이찬, 바로 우리가 그동안 외면해 온 월북 시인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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