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본스타인/수전 데이비스 (David Bornstein) 지음,
박금자 심상달 옮김,
2012년 02월 20일, 212쪽, 경제/경영, 지식공작소, 99원, 153*224mm
사회적 기업가 정신의 발생과 역사, 철학, 시대적 당위성과 비전을 깊이 있게 다룬 책이다. 정부, 기업, NGO, 개인 각 부문과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떤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지를 세계 최고, 첨단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 연구자와 실행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기업가를 육성하고 그들이 더 잘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과, 이들이 만들어 내는 변화의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모두 담겨 있다. 또한 혁신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초중고 및 대학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정부는 사회적 기업가와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기업의 자선활동은 사회적 기업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가 모두 설명되어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단순한 사회사업 차원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조직 내/외 문제해결 방법으로서의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적용하려는 아이디어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기여는 사회가 변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높여준다는 데 있다. 정부와 은행, 공공교육, 의료, 언론 분야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사회적 기업가들이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희망적이고 낙관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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