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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진·이혜규 지음, 2013년 1월 2일, 374쪽, , , , 28000원, 153*224mm

과거에는 정부가 공중에게 보건을 가르쳤다. 지금은 어떨까? 더 이상 공중은 일방적 메시지에 반응하지 않는다. 교육이 아니라 설득이,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이유다. 메시지 구조, 수용자 특성, 미디어 효과를 함께 고려해야 성공적인 헬스 캠페인이 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학의 주요 이론과 실제 캠페인 사례를 두루 살피면서 효과적인 헬스 미디어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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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구 1-2호
심광현 지음, 2012년 12월 31일, 288쪽, , , , 20000원, 153*224mm

≪문화연구≫ 1권 2호 기획은 “기본소득과 문화사회”를 주제로 심광현과 권정임의 연구가 있다. 특집에는 “소셜 웹 문화분석의 지평들”을 주제로 이동연과 김예란이 연구했다. 허민호는 ‘사려 깊은 의학의 이데올로기’를 통해 현실분석을 했다. 그 외 ‘5·18 광주 소재 영화들에 드러나는 활력이미지의 계보와 대항담론 형성의 과제’, ‘한국 영화에서 주체의 재현’ 연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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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악부 정악부_시_표지자켓_121217
피일휴/원진 (皮日休/元稹) 지음, 정호준 옮김, 2012년 12월 31일, 144쪽, , , , 99원, 128*188mm

음풍농월(吟風弄月). 자연 속에서 한가롭게 서정을 노래하는 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시(唐詩)에 대한 인상이다. 정말 그런 시만 있었을까? 당나라에도 당연히 현실을 비판하고 백성의 질고를 반영한 사회시가 있었다. 이른바 ‘신악부’다. 신악부 운동을 주도한 원진의 <신제악부>와 피일휴의 <정악부>를 한데 모았다. 아름다운 것만이 시는 아니다. 시를 통해 사회를 개혁해 지식인의 소임을 다하려 했던 당대 문인들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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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림 지음, 2012년 12월 31일, 198쪽, , , 99원, 153*224mm

프레이리 교육학, 어떻게 읽어야 하나? 남미의 대표적 교육자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을 시기별로 나누어 살피고, 전 교육사상을 관통하는 ‘교육의 정치성’ 개념을 사회변혁론이란 논제로 확장해 고찰한다. 프레이리를 필두로 한 비판적 교육학파의 기본 관점과 쟁점 사항, 앞으로의 과제 등도 폭넓게 다룬다.

프레이리 교육론을 논한 많은 연구가 프레이리의 생애사 전반을 전기적으로 다룬 경우가 많은데 비해, 이 책은 이런 전기적인 접근을 가급적 지양하고 프레이리 교육론과 개념 연구에 논의를 집중한다. 또한 프레이리 교육론과 공방 속에 있는 여타 비판 이론들도 비교적 심도 있게 다뤄 프레이리의 관점이 갖는 특징과 한계 모두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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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안국선작품집_표지자켓_121217
안국선 (安國善) 지음, 김연숙 엮음, 2012년 12월 30일, 162쪽, , , , 99원, 128*188mm

안국선이 1908년에 발표한 ≪금수회의록≫과 1915년에 낸 ≪공진회(共進會)≫가 실린 책이다. 1910년대 표기법 그대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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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열매_희곡_표지자켓_121212
레프 톨스토이 (Л. Н. Толстой) 지음, 김서연 옮김, 2012년 12월 30일, 304쪽, , , , , 99원, 128*188mm

톨스토이 극작품 중 가장 밝고 명랑한 작품이다. 부유한 지주의 저택에서 일어난 일로, 약속한 땅을 양도받으려고 찾아온 소작인들을 돕기 위해 하녀인 타냐가, 주인이 믿는 강신술을 역이용하여 계략을 꾸민다. 이에 넘어간 주인은 애초의 생각과는 달리 결국 소작인들에게 땅을 넘겨주게 되고 소작인들은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부활≫, ≪안나 카레리나≫, ≪전쟁과 평화≫의 작가 톨스토이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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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김광섭시선_표지자켓_121217
김광섭 지음, 이형권 엮음, 2012년 12월 28일, 178쪽, , , , 16000원, 128*188mm

<성북동 비둘기>로 낯익은 시인 김광섭. 그는 일제에, 이데올로기에, 그리고 현대 문명과 사회 부정에 저항한다. 그러나 데카당스에 머물지 않는다. 찬란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고난을 긍정적 에너지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긍정적 저항 시인, 바로 김광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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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감국사집_문집_표지자켓_121214
충지 (冲止) 지음, 진성규 옮김, 2012년 12월 28일, 762쪽, , , , 99원, 128*188mm

어려서 출가했으나 효를 다하기 위해 환속했고 모친이 돌아가시자 29세에 다시 출가했다. 세상에서는 소년 장원 급제해 벼슬에 올랐고 출가해서는 국사(國師)에 올랐다. 드높은 문장은 사대부들로부터 존경받았다. 그러나 충지는 울며 탄식한다. “슬프다! 나란 무엇하는 사람인가?” 원의 탄압, 삼별초 항쟁, 일본 정벌 부역으로 고려는 피폐할 대로 피폐했다. 몸은 속세를 떠났지만 마음은 백성과 함께했기에 그의 시가 곧 고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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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러스마너_소설_표지자켓_121224
조지 엘리엇 (George Eliot) 지음, 한애경 옮김, 2012년 12월 28일, 354쪽, , , , 99원, 128*188mm

19세기의 영국 소설가 조지 엘리엇의 전기 작품. 18세기 후반에서 나폴레옹 전쟁 후인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조지 엘리엇이 어린 시절 보았던 등짐을 진 아마포 직조공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그저 하찮은 수수 알 같은 생각에서 나온 옛날 농촌생활 이야기’다. 이 작품은 조지 엘리엇의 작품 중에서 길이가 짧은 편에 속하지만, 동화적인 ‘사일러스 마너’의 플롯과 사실적인 ‘고드프리 캐스’의 플롯이 어우러진, 형식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매우 짜임새 있는 원숙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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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디미온_시_표지자켓_121227
존 키츠 (John Keats) 지음, 윤명옥 옮김, 2012년 12월 27일, 304쪽, , , , 99원, 128*188mm

존 키츠의 최초의 장시 <엔디미온>은 이원적인 주제의 한 통로로서 지상과 천상, 인간과 신, 그리고 육신과 영혼의 공존에 대한 희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희구가 인간 세상에서의 참된 노력을 통해서만 가능해진다는 역설이 나타나 있다. 이 시의 뼈대가 되는 이야기는 달의 여신과 아름다운 소년인 목동의 사랑의 신화에서 차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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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박남수시선_표지자켓_121217
박남수 지음, 이형권 엮음, 2012년 12월 27일, 188쪽, , , , 16000원, 128*188mm

일제시대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었다. 고향을 버리고 월남해 평생을 실향민으로 살았다. 미국으로 이민 가 타국에서 작고했다. 한국 근대의 수난기를 오롯이 살아 냈다. 그러나 그의 시에는 비난이 없다. 박남수, 그는 자신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사회 현실을 시를 통해 초월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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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송욱시선_표지자켓_121220
송욱 지음, 신진숙 엮음, 2012년 12월 27일, 204쪽, , , , 16000원, 128*188mm

전후 시대 초기의 문학가였던 송욱의 시를 모았다. 현실 인식과 풍자 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 그를 전후 대표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게 해 준 ≪何如之鄕≫의 초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시인이자 문학 비평가인 송욱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초판본고정희시선_표지자켓_121217
고정희 지음, 이은정 엮음, 2012년 12월 27일, 318쪽, , , , 16000원, 128*188mm

‘민중’, ‘여성’, ‘현실’, ‘서정’. 우리 시의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끌어안고 거침없이 나아간 시인이 있다. 바로 고정희다. 현실의 위력 앞에 타협하거나 순응하지 않았으며 일절 패색 없이 새로운 역사에 대한 결기를 염원했다. 기독교와 씻김굿과 무속이 불화 없이 화음으로 공명하고, 거대 담론과 여성의 일상이 상생하며, 엄정한 대결 인식과 넘치는 서정이 한 방향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간다. 11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작품 95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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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임영조시선_표지자켓_121220
임영조 지음, 윤송아 엮음, 2012년 12월 27일, 236쪽, , , , 16000원, 128*188mm

평생을 좋은 시 쓰기에 몰두하는 자세로 산 시인 임영조. 철들어 가는 인생의 과정에서 깨달은 삶의 비의들을 보편적인 소재와 친숙한 언어, 간결한 구문으로 가슴부터 울리는 노래로 승화시켜 이웃들과 나누고자 했던 그의 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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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절서_사상_표지자켓_121220
원강·오평 (袁康·吳平) 지음, 김영식 옮김, 2012년 12월 27일, 453쪽, , , , 99원, 128*188mm

≪월절서(越絶書)≫는 춘추 시대 말기 오나라와 월나라가 패권을 다투던 사건을 주요 내용으로, 오월 지방과 관련된 인물, 역사와 지리 등을 소개한다. 이로써 지방지(地方志)의 일면을 보여 주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책이 된다. 중국 구이저우인민출판사의 ‘중국 역대 명저 전역 총서 50종’ 가운데 한 권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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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영화
마테우쉬 베르네르 (Mateusz Werner) 엮음, 오명훈 옮김, 2012년 12월 26일, 328쪽, , , , 99원, 170*220mm

1989년 자유혁명의 벅찬 함성과 함께 폴란드는 새로 역사의 장을 열었다. 지난 20년간 폴란드 영화는 정치 검열에서 벗어났고, 시장 원칙에 따른 제작과 배급이 이뤄졌으며, 최신 영화 기술을 받아들였다. 이 책은 폴란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과 함께 중.동유럽 영화의 흐름을 소개한다.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고 있는 폴란드 영화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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