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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희 지음,
이은정 엮음,
2012년 12월 27일, 318쪽, 시, 지만지, 한국문학, 16000원, 128*188mm
‘민중’, ‘여성’, ‘현실’, ‘서정’. 우리 시의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끌어안고 거침없이 나아간 시인이 있다. 바로 고정희다. 현실의 위력 앞에 타협하거나 순응하지 않았으며 일절 패색 없이 새로운 역사에 대한 결기를 염원했다. 기독교와 씻김굿과 무속이 불화 없이 화음으로 공명하고, 거대 담론과 여성의 일상이 상생하며, 엄정한 대결 인식과 넘치는 서정이 한 방향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간다. 11권의 시집에서 엄선한 작품 95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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