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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2인극선집1_앞
김진만, 김숙종, 윤지영, 최원종, 김나정 지음, 2020년 11월 28일, 308쪽, , , , , , , 128*188mm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한 2인극 페스티벌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인과 공연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별해 엮었다. 2인극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창작 2인극 작품들을 드디어 대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만지드라마바다위일곱번의절규_앞
알레한드로 카소나 (Aljandro Casona) 지음, 김재선 옮김, 2020년 11월 28일, 162쪽, , , , , 128*188mm

선상 파티에 초대된 호화 여객선 일등칸 손님들은 크리스마스 전야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이들을 파티에 초대한 선장은 오늘이 생애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가 될 거란 뜻밖의 뉴스를 전한다. 종말의 순간이 코앞에 닥치자 일곱 승객들은 가면을 쓴 채 살아온 지난 삶을 돌아보며 감췄던 민낯을 드러낸다. 스페인이 가장 사랑한 극작가 알레한드로 카소나는 유머와 휴머니즘이 잘 조화된 작품들로 내전과 독재에 지쳐 있던 스페인 민중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에는 이런 카소나의 대중 친화적인 작품 성향이 잘 드러나고 있다.



지만지드라마무정부주의자의사고사_앞
다리오 포 (Dario Fo) 지음, 장지연 옮김, 2020년 10월 28일, 208쪽, , , , , 128*188mm

노벨상 수상 작가 다리오 포의 대표작이다. 밀라노에서 한 철도 노동자가 취조 경찰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실제 사건이 모티프가 되었다. 다리오 포는 이 작품을 통해 철도 노동자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사법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취조 중에 발생한 의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다리오 포는 사법 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풍자극 형식에 담아내며 경찰국가, 사법 정의의 허점을 재치 있고 날카롭게 꼬집는다.



지만지드라마체인즐링_앞
토머스 미들턴, 윌리엄 로울리 (Thomas Middleton, Thomas Middleton) 지음, 조성관 옮김, 2020년 10월 28일, 228쪽, , , , , 128*188mm

‘체인즐링’은 요정이 부모 몰라 아이를 바꿔치기 한다는 아일랜드 민간 설화에서 유래한 말이다. 귀족 처녀 베아트리스의 믿기 힘든 타락은 마치 요정이 아무도 모르게 그녀를 악마로 바꿔친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불러일으킨다. 영국 르네상스 시대의 극작가 토머스 미들턴과 윌리엄 로울리는 오랜 민담에 빗대 당대 귀족들의 위선과 타락상을 고발하고 있다.



지만지드라마로스메르스홀름_앞
헨리크 입센 (Henrik J. Ibsen) 지음, 조태준 옮김, 2020년 10월 28일, 292쪽, , , , , 128*188mm

로스메르 집안에는 유령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백마가 떠다닌다. 로스메르 집안사람들은 이 백마가 자신들을 죽음으로 데려간다고 믿는다. <유령>과 짝을 이루는 이 작품은 입센의 관심사가 정치 사회적 이슈에서 인간의 내면으로 옮아가는 과도기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1894년 이후 온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뉴욕을 거쳐 영국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대적 재조명이 시도되고 있지만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출판은 물론 제대로 공연조차 된 적 없는 작품이다. 초역으로 소개한다.



지만지드라마엄중한감시_앞
장 주네 (Jean Genet) 지음, 오세곤 옮김, 2020년 9월 28일, 114쪽, , , , , 128*188mm

장 주네는 전집에 실린 <엄중한 감시> 앞머리에 초고 정도로 간주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절대로 공연하지 말 것”이라는 단서를 달아 놓았다. 하지만 그로부터 20년 뒤, 주네는 직접 초고를 손봐 작품이 공연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최종 개정 원고로만 작품이 출간, 공연되길 원했다. 주네의 바람대로 최종 개정판을 우리말로 옮기는 동시에 초고와 달라진 점을 주석에서 밝혔다. 소외된 자들의 소외된 세계를 그린다는 점에서 <하녀들>과 쌍을 이루는 작품이다.



지만지드라마쉬지스토르크_앞
마갈리 무젤 (Magali Mougel) 지음, 임혜경 옮김, 2020년 9월 28일, 138쪽, , , , , 128*188mm

현재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 마갈리 무젤의 희곡. 현대 여성이 직면해 있는 결혼, 출산, 육아, 경력 단절 문제를 논쟁적으로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모성은 여성의 본성인가” 하는 질문을 전면에 내세우며 가부장 사회에서 제시해 온 바람직한 여성상에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가한다.



디지털미디어리터러시수업_앞표지_210323
르네 홉스 (Renee Hobbs) 지음, 윤지원 옮김, 2021년 4월 1일, 452쪽, , , 153*224mm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을 사용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이는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살아가기 위한 필수 역량이며, 학습자 개인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줄 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세상을 바꾸는 데 사용된다.



언택트와콘텐츠_앞표지_08303_210326
박찬욱, 양지훈 지음, 2021년 3월 30일, 108쪽, , , 128*188mm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뿐만 아니라 산업지형도 흔들었다. 대부분의 산업은 비대면 환경을 강요받았다. 콘텐츠 산업은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대면 콘텐츠는 큰 피해를 입었고, 반대로 비대면 콘텐츠는 큰 혜택을 받았다. 이 책은 이러한 단기적 변화를 넘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지속될 장기적, 근본적인 변화에 집중한다. 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날을 전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변혁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지식의 전진, 바빌론에서 위키까지_앞표지_08300_210310
잭 린치 (Jack Lynch) 지음, 이혜원 · 윤소영 · 최대식 옮김, 2021년 3월 20일, 648쪽, , 신국판(153*224mm)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역작. 숨을 멎게 하는 걸작. 사전 애호가라면 열광하게 마련인 책.” 커커스 리뷰 등 저명한 서평지들의 찬사가 쏟아진 책이다. 함무라비 법전에서부터 위키피디아 사전까지 세상의 주요 참고 저작 50종의 탄생 과정과 저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위대한 문헌정보의 역사, 거의 모든 참고정보의 역사가 한 권의 책에 매력적으로 담기기는 처음이다. 문헌정보학을 연구하는 사람들과 도서관 사서들의 가슴에 봄꽃처럼 기록될 책이다.



여론_앞표지_210315
월터 리프먼 (Walter Lippmann) 지음, 이동근 옮김, 2021년 3월 17일, 562쪽, , , , , , 사륙판(128*188mm)

20세기 최고의 정치사상가라 불리는 월터 리프먼이 1922년 펴낸 고전이다. 리프먼은 여론에 기대는 민주주의에 의문을 갖고 여론의 비합리성을 파헤쳤다. 리프먼은 이 책으로 1962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여론은 과연 합리적인가? 언론은 실제 세상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지 않으며, 여론은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해석의 집합일 뿐이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리프먼의 사상은 21세기에도 유령처럼 우리 곁을 배회한다. 이 책은 여론의 본질과 여론 형성의 메커니즘, 그리고 여론 형성 과정에 미치는 언론의 역할을 날카롭게 논의한다. 탈진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올바른 여론이 무엇인지 묻는다.



콘텐츠 팬덤[만화웹툰이론총서]_앞표지_08299_210303
이선영 지음, 2021년 3월 5일, 110쪽, , , , 사륙판(128*188mm)

팬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빠순이’ ‘오타쿠’ 등으로 불리며 부정적인 인식이 높았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오늘날 새로운 사회·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며 콘텐츠 산업의 확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팬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콘텐츠 팬덤이란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콘텐츠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새로운 문화를 파생시키는 집단이다. 이 책은 콘텐츠 팬덤이 시작된 계기와 특성을 살펴보고, 팬덤을 통해 형성된 사회·문화적 가치를 진단한다.



관객을만드는예술경영(2021개정판)_앞표지_08298_210226
이용관 지음, 2021년 3월 5일, 334쪽, , , , 153*224mm

좋은 예술경영은 문화정책의 목적과 결을 같이하여 예술의 진흥, 시민들의 문화향유 극대화 같은 좋은 가치를 실현하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하는 것이다. 시스템 운영의 목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관객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이 책은 공연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등의 관객 개발 사례를 살핌으로써 항구적 관객 기반 확보 전략을 배우도록 하고 우리 실정에 맞는 방식을 제안한다. 초판 출간 7년여 만에 나온 2021년 개정판에서는 더 깊어진 관점과 함께 우리의 사례와 통계를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극장과 예술단체 운영자, 지자체의 관련 실무자들에게 예술경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스타디움 미디어_앞표지_08277_210210
석원 지음, 2021년 2월 15일, 133쪽, , , , 128*188mm

스타디움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역사와 의미를 품은 공간이다. 이 책은 88올림픽부터 2002한일월드컵까지 한국 스포츠 역사와 맥을 함께한 공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대문운동장, 잠실주경기장, 월드컵 스타디움의 신축과 철거를 비롯하여 각종 경기장을 둘러싼 사회·정치 어젠다까지 아우른다. 스포츠 종사자는 물론 스포츠팬과 공간 운영자까지 많은 이에게 스타디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열어준다. 스타디움에서 다양한 추억을 공유한 사람에겐 한 편의 서사이자 과거의 헌정이기도 하다.



비교광고_앞표지_08296_210224
조재영 지음, 2021년 2월 26일, 128쪽, , , , 128*188mm

비교광고는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 자사 브랜드의 우위성을 소구(appeal)하는 것이다. 비교광고의 목적은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 선택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정당한 비교광고는 광고주의 시장 진입을 돕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준거점을 제시하기 때문에 허용된다. 부당한 비교광고는 소비자를 오인시키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금지된다. 이 책은 관련 법 규정을 토대로 비교광고의 정의, 규제 내용, 부당성 판단 기준 등을 면밀히 살핀다. 비교광고가 무엇인지, 어떤 효과를 지니는지 뚜렷하게 밝힌다.



엔터테인먼트산업론_신국판_앞표지
심상민 지음, 2021년 2월 26일, 354쪽, , , , 153*224mm

풍요로움을 탐닉했던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결별하고 새 질서를 맞아들일 때다. 예술이지만 만만했고, 상품이고 경제라지만 달콤했던 엔터테인먼트 구체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과 함께 안녕을 고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비포코로나(B.C.) 때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게임 체인저, 새로운 룰 메이커를 찾기 위한 모색이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화두는 ‘놀이’와 ‘겪음’이다. 이 두 화두를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미래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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