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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향 (劉向) 지음,
김영식·이남종·최일의 옮김,
2020년 2월 20일, 530쪽, 인문, 지구촌고전, 지만지, 32000원, 128*188mm
정확하게 읽는 고대 중국의 지혜
옛 지식인들이 거닐던 이야기의 정원
2000년 전 나라를 이끈 군주들, 그리고 그 군주를 보좌한 신하들의 이야기 모음집이다. 황실과 민간에 소장된 관련 자료들을 모두 모은 후 선택, 분류, 정리해 편찬해 사료 가치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교훈적인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이야기 자체로도 충분히 재미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별록(別錄)≫, ≪신서(新序)≫ 등을 편찬한 한나라의 학자 유향이 유가의 정치사상과 윤리도덕을 알리기 위해 엮은 이 책은 통치의 흥망성쇠와 통치자의 성패의 비결을 전해 준다. 오늘날의 리더든 내일의 리더든 이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기존 판본들에 비해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으로 내놓았다.
≪설원≫ 3권에는 원전의 15권부터 20권까지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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