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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진 지음,
2019년 10월 30일, 126쪽, 만화, 문화 콘텐츠, 컴북스, 128*188mm
초록 아기 공룡 둘리,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다. 둘리 아빠 김수정도 뽀글이 파마머리의 만화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기 만화가다. 1970년대 성인 극화 <폭우>로 데뷔한 이래, 문하생 시절을 거치지 않은 괴짜 신인으로 불렸다. 1983년 ≪보물섬≫을 통해 선보인 <아기 공룡 둘리>로 명랑만화가로 자리 잡았으며, 둘리나라라는 회사를 설립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캐릭터 라이선싱을 직접 하기도 했다. 사람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부조리한 사회를 비트는 세태 풍자가 돋보이는 작가다.
김수정
1950년 경남 진주 출생. 1975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에 <폭우>당선 후 만화가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 여성 월간지에 <아담과 이브>, <신인 부부> 등의 성인 대상 만화를 연재했으나 만화잡지≪보물섬≫의 대표작 <아기공룡 둘리>로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달자, 소금자, 티처 X 같은 청춘 캐릭터부터 가족만화 <일곱 개의 숟가락>까지 다양한 세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감수성을 보여 준 작가로 단일 만화 캐릭터로는 국내 최초인 둘리뮤지엄이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표작으로 , <소금자블루스>, <날자!고도리>, <자투리반의덧니들>, <크리스탈 유>, <티처 X>, <천상 천하> 등이 있으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ᐨ얼음별 대모험>을 제작했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및 SICAF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만화를 세계에 알리고 1995년에는 ㈜둘리나라를 설립한 후 둘리 캐릭터의 OSMU 작업을 통해 한국의 만화 캐릭터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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