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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지드라마애나크리스티_앞 (1)
유진 오닐 (Eugene O'Neill) 지음, 이형식 옮김, 2021년 10월 28일, 180쪽, , , 128*188mm

<애나 크리스티>로 유진 오닐은 <지평선 너머>에 이어 두 번째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평생 바다에서 살아온 선장 크리스와 육지의 삶에 환멸을 느끼고 바다를 찾아온 크리스의 딸 애나 크리스티의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 크리스와 애나의 갈등은 이후 오닐의 다른 작품들에서 바다와 육지, 꿈과 현실, 운명과 자유의지의 대립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중복되고 변주된다. 이처럼 오닐은 선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가 배경인 작품을 여러 편 선보이며 ‘해양극’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는데, 그 초기 모습을 <애나 크리스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중에 이 작품은 영화로도 각색되는데, 무성영화가 유성영화로 대체되어 가던 시기에 그레타 가르보가 애나 역을 맡아 처음 대중에게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_앞표지
이승무 (Léon Walras) 지음, 이승무 옮김, 2021년 10월 28일, 790쪽, , , , 128*188mm

경제학자들의 경제학자, 한계혁명의 주창자 레옹 발라. 그의 경제학 체계는 그 자신의 분류에 따라 순수 정치경제학, 응용 정치경제학, 사회경제학으로 나뉘는데, 이 중 발라 경제학의 바탕이자 삼부작 중 첫 책이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이다. 그가 이후 ≪사회경제학 연구≫≪응용 정치경제학 연구≫를 논문집으로 발간하는 데 그쳤던 것은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을 체계화해 이론서로 발간한 후 더 이상 그러한 작업을 기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발라의 역작일 수밖에 없다.



웹툰2_앞표지
박인하 외 지음, 2021년 10월 20일, 828쪽, , , , , 128*188mm

웹툰은 기존 만화를 디지털로 변환해 유통하는 매체가 아니라 한국의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독특한 문화콘텐츠다.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어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이끄는 웹툰을 이해하려면 단편적인 뉴스와 논의로는 불가능하다. 역사, 시장, 참여 주체, 미학적 특징, 기술적 발전 등 웹툰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가장 빠르고 수월하게 웹툰의 지형을 탐색할 수 있도록 42명의 전문가를 동원하여 만든 웹툰 입문서다.



웹툰1_앞표지
박인하 외 지음, 2021년 10월 20일, 778쪽, , , , , 128*188mm

웹툰은 기존 만화를 디지털로 변환해 유통하는 매체가 아니라 한국의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독특한 문화콘텐츠다. 이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어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이끄는 웹툰을 이해하려면 단편적인 뉴스와 논의로는 불가능하다. 역사, 시장, 참여 주체, 미학적 특징, 기술적 발전 등 웹툰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가장 빠르고 수월하게 웹툰의 지형을 탐색할 수 있도록 42명의 전문가를 동원하여 만든 웹툰 입문서다.



원서발췌음애집_앞표지
이자 (李耔) 지음, 김경수·권선길 옮김, 2021년 10월 28일, 164쪽, , , , , 128*188mm

1754년에 간행된 조선 중기 사림파 인사인 이자의 문집. 분량은 모두 4권 2책 166판으로, 본서에서는 권1, 권2, 권3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원전의 30%가량을 발췌했다. 그중 본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룬 <일록>은 조선 당대사의 이해에 가장 중요한 사서인 실록에 수록되지 않은 사실이 기록되어, 당대 역사를 광범하게 살필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더불어 본서에 실린 이자의 다양한 글은 이자의 현실 인식과 시국관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하라프알브왕자이야기 시어머니와세며느리_앞표지
이온 크레안거 (Ion Creangă) 지음, 김성기 옮김, 2021년 10월 28일, 118쪽, , , , 128*188mm

루마니아에서 말 잘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였다. 작가 이온 크레안거의 자유로운 언어 구사가 돋보이는 ≪하라프 알브 왕자 이야기/시어머니와 세 며느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다. 민속예술의 대가답게 내용의 본질을 간결하면서도 원초적으로 표현해낸 두 작품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그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통해 루마니아인들의 도덕심과 삶을 눈과 귀로 느껴보자.



이하시선_앞표지
이하 (李賀) 지음, 이규일 옮김, 2021. 10. 28, 182쪽, , , , 128*188mm

당나라의 시인 이하는 불우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토대로 자신만의 독특한 미의식을 구축했다. 현실 세계의 고통을 보상하기라도 하는 듯 그의 시세계는 더없이 화려하고 섬세한 표현과 시어들을 추구하고 있다.  하지만 자연의 서정을 노래하는 순간마저도 닿을 수 없는 현실 세계에 대한 동경으로 인해서 비애는 사라지지 않는다. 시귀(詩鬼)라는 음울한 별호가 그의 시세계를 단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원서발췌서포만필_앞표지
김만중 (金萬重) 지음, 이복규 옮김, 2021. 10. 28, 214쪽, , , 128*188mm

국문 소설인 ≪사씨남정기≫, ≪구운몽≫을 쓴 김만중의 수필 비평집. 김만중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책으로 꼽힌다. 이 책은 대부분 시와 관련한 이야기 및 비평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소설, 산문과 관련한 것들도 있다. 주자주의를 견지하면서도, 주자주의적 문화관과 문학관을 비판했으며 우리말로 이루어진 국어문학의 독자성과 의의를 주장했다. 김만중의 선진적이고도 주체적인 견해는 문학관의 진보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호작용예술_앞표지_08355_20211013
김현미 지음, 2021년 10월 15일, 122쪽, , , , 128*188mm

상호 작용 예술은 우리에게 미학적, 철학적 의미를 발전시키고 생산하게 되는 상황을 부여한다. 상호 작용 예술을 단지 과학기술을 통한 매체적인 것으로만 설명하려 한다면 그것은 단지 기술적인 대상에 불과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상호 작용 예술에 접근하기 위해 신체를 활용해서 의미 통하게 하기, 즉 체현이 어떻게 가능한지 보아야 하며 네트워크화된 상관관계는 수행적 특징을 지닌 장치와 함께 어떻게 체현적 체험과 연동되는지 보아야 한다.



새로운설득_이현우_앞표지
이현우 지음, 2021년 10월 15일, 122쪽, , , , , 128*188mm

설득이라는 학문의 세부 영역에 속하는 순응(compliance)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순응은 어떻게 말해야 설득자의 요구(request)에 피설득자가 동의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메시지 효과 차원에서 연구하는 영역을 말한다. 순응 관련 연구에서 발견되고 있는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설득 메시지 기법들은 지속해서 학계에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 순응 연구 결과물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순응 연구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설득 메시지 기법들을 소개하고, 나아가 그러한 기법들을 삶의 실질적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제시한다.



현덕단편집_초판본_앞표지
현덕 지음, 고봉준 엮음, 2021. 10. 28, 252쪽, , , 128*188mm

현덕은 1930년대 후반 문단에 등장했다. 밀도 있는 문장과 치밀한 묘사로 식민지 현실 문제를 예리하고 세련된 형식으로 포착한 그는 현실에 대한 사실적 형상화와 고도의 예술성 모두를 성취한 신예 소설가로 평가받았다. 공동체의 해체와 모럴의 상실을 통해서 타락하고 병든 현실에 주목한 그의 소설은 1930년대 후반 한국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작이다.



[저널리즘총서]미디어다양성가치_앞표지
심재철 지음, 2021년 10월 15일, 82쪽, , , , 128*188mm

미디어의 다양성 추구 가치는 독자나 시청자의 다양한 의견에 대한 노출로 이어져야 한다. 수용자의 내용 다양성에 대한 노출은 다시 건전한 시민의식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미디어 다양성이 일반인의 올바른 시민권 행사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21세기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에서 온라인 매체의 다양성 추구 가치는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알고리즘에 의해 걸러지는 경향을 보인다. 소위 필터 버블에 의해 수용자는 확증편향의 에코 챔버에 갇히게 되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다. 이는 다양성 추구의 결손으로 나타나며 대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집단사고(groupthink)를 유발할 수 있다.



[저널리즘총서]뉴스소비의변화_앞표지
이제영 지음, 2021년 10월 15일, 102쪽, , , , 128*188mm

영화, 연극이나 스포츠의 관중 등 직접 접하는 사람을 의미하던 뉴스 소비자는 4대 매체(TV, 라디오, 신문, 잡지)에 의존하면서 문자 해독과 영상 인식이 가능한 ‘시청자(이용자)’라는 용어로 대체되었다. 이러한 개념은 온라인 사회현상이 도래함에 따라, ‘발품 파는 주변 검색인’으로 변화되었고, 의미가 확대되기 시작하여 자신이 직접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는(큐레이션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2000년 전후로 대중매체, 대중문화, 대중사회라는 개념을 출현시키면서 매체 소비자의 개념으로 확대되었고, 이는 ‘뉴스의 소비자’, 즉 ‘수요와 공급을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다.



[저널리즘총서]공영방송,혁신의길_앞표지
정수영 지음, 2021년 10월 15일, 106쪽, , , , 128*188mm

한국 사회에서 공영방송이란 무엇인가? 여전히 필요한가? 어떤 공영방송을 지향하는가? 공영방송 혁신을 논하기에 앞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숙고해야 할 질문들이다. 좋은 미디어 없이 건강한 민주주의와 좋은 사회는 구현될 수 없다. 비판과 비난, 냉소와 외면, 법제도적 규제만으로 미디어 혁신은 불가능하다.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 재건을 견인해 갈 수 있는 미디어를 발굴하고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식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미디어 생태계와 건강한 공론장을 견인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도적 형식, 바로 공영방송이다. 공영방송 혁신은 지난한 여정이자 긴 호흡을 요한다.



[저널리즘총서]솔루션저널리즘_앞표지
이미나 · 이규원 지음, 2021년 10월 15일, 78쪽, , , , 128*188mm

솔루션 저널리즘은 기존 언론의 부정적 편향성을 지적하고 대안적 보도 방식을 제시한다. 문제를 지적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집중함으로써 현실이 개선되어 간다는 효능감을 계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정교하고 증거에 기초하며 정확하고 균형 잡힌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하고 개인에게 행동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는 보도라고 할 수 있다.



[저널리즘총서]비주얼저널리즘_앞표지
윤호영 지음, 2021년 10월 15일, 102쪽, , , , 128*188mm

비주얼 저널리즘의 종류를 간략하게 요약하고 최근의 비주얼 저널리즘과 관련된 사례들을 4가지로 나누어 소개했다. 지금까지 나타난 근래의 비주얼 저널리즘을 웹플랫폼 통합형 비주얼 저널리즘, VR 등 몰입형 비주얼 저널리즘, 인포그래픽 기반 비주얼저널리즘, 소셜 미디어상의 탐사ᐨ설명 비주얼 저널리즘으로 정리하고, 각각의 사례를 통해 이들 비주얼 저널리즘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논의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타난 디지털 저널리즘의 일환으로 나타난 비주얼 보도가 어떠한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는지를 정리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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