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지만지드라마머릿속의새들_앞
팔로마 페드레로 (Paloma Pedrero) 지음, 박지원 옮김, 2021년 3월 28일, 456쪽, , , , , 128*188mm

팔로마 페드레로는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극작가다. ≪머릿속의 새들≫은 ≪밤의 유희≫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젠더와 섹슈얼리티 주제에 집중되어 있던 그녀의 관심은 두 번째 희곡집에서 인종 차별, 세대 갈등, 테러리즘, 폭력 등 좀 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로 확장된다. 팔로마 페드레로가 특유의 미니멀한 무대와 대사를 통해 재현한 일상의 순간들은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평범한 공간, 보통의 대화 가운데 도사리고 있던 현대 사회 문제들을 부각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작품별 서문에서 작가가 직접 창작의 첫 아이디어와 결말에 담긴 메시지를 밝혔다.
국내 초역이다.



지만지드라마타우리스의이피게네이아_앞
에우리피데스 (Euripides) 지음, 김종환 옮김, 2021년 2월 28일, 160쪽, , , , , 128*188mm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가운데 여성 캐릭터 묘사에 특출했던 에우리피데스는 여성 인물을 내세운 작품을 유독 많이 남겼다. <타우리스의 이피게네이아>도 그중 하나다. 이피게네이아는 고고한 희생과 용서의 태도로 피를 피로 되갚는 무한 복수의 고리를 끊어내고 존속살해로 이어지는 비극의 역사를 끝낸다. <아울리스의 이피게네이아>에 이어지는 내용으로, 아가멤논 가문에 내린 저주의 대단원에 해당한다.



지만지드라마참령바바라_앞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지음, 임성균 옮김, 2021년 2월 28일, 324쪽, , , , , 128*188mm

“현존하는 극작가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은 누구인가?” 한 기자의 물음에 쇼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그야 물론 나지.” 그 자신만만함에는 근거가 있었다. 1925년 스위스 한림원은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체, 재기발랄한 풍자로 이상주의와 인도주의 사이에 놓인 그의 작품을 기리며” 쇼에게 노벨상을 수여했다. <참령 바바라>는 쇼의 작가적 역량이 가장 원숙했던 시기에 발표되었다. 현실과 이상, 신구 세대의 갈등을 고도의 상징을 통해 보여 준다.



지만지드라마인간과초인_앞
조지 버나드 쇼 (George Bernard Shaw) 지음, 허종 옮김, 2021년 1월 28일, 408쪽, , , , , 128*188mm

“현존하는 극작가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은 누구인가?” 한 기자의 물음에 쇼는 주저 없이 대답했다. “그야 물론 나지.” 그 자신만만함에는 근거가 있었다. 1925년 스위스 한림원은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체, 재기발랄한 풍자로 이상주의와 인도주의 사이에 놓인 그의 작품을 기리며” 쇼에게 노벨상을 수여했다. <인간과 초인>에는 쇼의 이런 작가적 역량이 최대로 발휘되어 있다. 남녀의 삼각 로맨스에 초인 사상을 절묘하게 결합한 걸작이다.



지만지드라마타르튀프_앞
몰리에르 (Molière) 지음, 김익진 옮김, 2021년 1월 28일, 242쪽, , , , , 128*188mm

루이 14세의 비호 아래 승승장구하던 몰리에르는 문제작 <타르튀프>로 인해 연극 인생 최대 고비를 맞는다. 종교인의 위선을 대담하게 비판하고 나선 이 작품에 교회와 성직자들이 거센 비난을 퍼부었고 이후 <타르튀프>의 공연은 한동안 금지되었다. 수년 만에 겨우 다시 무대에 오른 <타르튀프>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후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타르튀프’는 프랑스어에서 ‘위선자’를 뜻하는 일반명사가 되었다.



지만지드라마복수자의비극_앞
토머스 미들턴 (Thomas Middleton) 지음, 오수진 옮김, 2020년 12월 31일, 252쪽, , , , , 128*188mm

빈디체는 공작 때문에 정혼자와 아버지를 잃고 스스로 악인이 되어 공작 가문을 파멸로 이끈다. 스페인어로 ‘빈디체(vindice)’는 ‘복수하는 사람’, ‘앙갚음하는 사람’을 뜻한다. 미들턴은 이름 뜻 그대로 복수의 화신이 되어 가는 빈디체를 통해 당대 영국 귀족 사회의 타락상을 신랄하게 고발했다.



지만지드라마알케스티스_앞
에우리피데스 (Euripides) 지음, 김종환 옮김, 2020년 12월 28일, 152쪽, , , , , 128*188mm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가운데 여성 캐릭터 묘사에 특출했던 에우리피데스는 여성 인물을 내세운 작품들을 유독 많이 남겼다. <알케스티스>도 그런 작품 가운데 하나다.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죽음 앞에 평등한, 나약한 인간 군상 가운데서 오직 알케스티스만이 두려움 없이 죽음을 맞아들인다. 에우리피데스는 알케스티스의 고고한 희생정신을 영웅적으로 묘사한 이 작품에서 삶과 죽음이 서로 멀지 않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전한다.



지만지드라마하얀악마_앞
존 웹스터 (John Webster) 지음, 고현동 옮김, 2020년 12월 28일, 312쪽, , , , , 128*188mm

비토리아는 비정함과 대담함으로 거침없이 금지된 사랑과 권력을 좇는다. 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악마적인 잔인함으로 이탈리아 궁정 남자들을 쥐락펴락하던 비토리아는 죄의 대가로 비참하게 죽는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속에 죄악이 깃든 ‘하얀 악마’ 비토리아는 셰익스피어의 이야고처럼 ‘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자코비언 시대를 대표하는 극작가 존 웹스터가 이탈리아 실화를 소재로 쓴 비극 작품이다.



지만지드라마안타깝게도그녀가창녀라니_앞
존 퍼드 (John Ford) 지음, 임도현 옮김, 2020년 11월 28일, 230쪽, , , , , 128*188mm

근친상간이라는 비윤리적인 소재를 비극적인 로맨스로 풀어 간 희곡. 파격적인 소재 선택, 기성 종교와 귀족의 위선을 꼬집는 급진적인 주제, 피가 난무하는 잔인한 장면 설정으로 초연 때부터 논란을 낳았다. 아르토가 잔혹연극 이론을 펼치면서 이 작품을 예시로 들기도 했는데, 비슷한 시기에 창작된 드라마 가운데 드물게 현대에도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지만지드라마고보덕_앞
토머스 노턴, 토머스 색빌 (Thomas Norton, Thomas Sackville) 지음, 허명수 옮김, 2020년 11월 28일, 232쪽, , , , , 128*188mm

고보덕 왕은 선양을 통해 두 아들에게 평화롭게 권력을 넘겨주고자 한다. 그러나 왕의 의도와 달리 형제는 권력을 독점하려는 야욕에 사로잡히고 형제의 갈등은 왕가 전체의 몰락을 초래할 끔찍한 비극의 씨앗이 된다. 토머스 노턴과 토머스 색빌은 ≪브리튼 열왕기≫에 등장하는 고보덕 왕가의 이야기를 크리스마스 축제 때 상연할 드라마로 각색했다. 고대 영국 왕가의 비극적인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창작2인극선집4_앞
김진만, 김록원, 김세한, 양수근, 위기훈 지음, 2020년 11월 28일, 330쪽, , , , , , , 128*188mm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한 2인극 페스티벌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인과 공연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별해 엮었다. 2인극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창작 2인극 작품들을 드디어 대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창작2인극선집3_앞
한민규, 김민정, 신은수, 이시원, 임정은 지음, 2020년 11월 28일, 346쪽, , , , , , , 128*188mm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한 2인극 페스티벌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인과 공연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별해 엮었다. 2인극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창작 2인극 작품들을 드디어 대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창작2인극선집2_앞
선욱현, 김성환, 차근호, 이선희, 차현석 지음, 2020년 11월 28일, 392쪽, , , , , , , 128*188mm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한 2인극 페스티벌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인과 공연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별해 엮었다. 2인극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창작 2인극 작품들을 드디어 대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창작2인극선집1_앞
김진만, 김숙종, 윤지영, 최원종, 김나정 지음, 2020년 11월 28일, 308쪽, , , , , , , 128*188mm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극적인 탐구’를 목적으로 한 2인극 페스티벌은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세계인과 공연 예술로 소통하는 국제 퍼포밍 아트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다.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의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간 2인극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던 공모작 가운데 우수작 20편을 선별해 엮었다. 2인극만의 재미와 감동으로 초연 이후 꾸준히 재공연되고 있는 창작 2인극 작품들을 드디어 대본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만지드라마바다위일곱번의절규_앞
알레한드로 카소나 (Aljandro Casona) 지음, 김재선 옮김, 2020년 11월 28일, 162쪽, , , , , 128*188mm

선상 파티에 초대된 호화 여객선 일등칸 손님들은 크리스마스 전야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거란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이들을 파티에 초대한 선장은 오늘이 생애 마지막 크리스마스이브가 될 거란 뜻밖의 뉴스를 전한다. 종말의 순간이 코앞에 닥치자 일곱 승객들은 가면을 쓴 채 살아온 지난 삶을 돌아보며 감췄던 민낯을 드러낸다. 스페인이 가장 사랑한 극작가 알레한드로 카소나는 유머와 휴머니즘이 잘 조화된 작품들로 내전과 독재에 지쳐 있던 스페인 민중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바다 위 일곱 번의 절규>에는 이런 카소나의 대중 친화적인 작품 성향이 잘 드러나고 있다.



지만지드라마무정부주의자의사고사_앞
다리오 포 (Dario Fo) 지음, 장지연 옮김, 2020년 10월 28일, 208쪽, , , , , 128*188mm

노벨상 수상 작가 다리오 포의 대표작이다. 밀라노에서 한 철도 노동자가 취조 경찰서 창문으로 뛰어내려 사망한 실제 사건이 모티프가 되었다. 다리오 포는 이 작품을 통해 철도 노동자의 죽음이 자살이라는 사법 당국의 발표와는 달리 취조 중에 발생한 의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다리오 포는 사법 살인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풍자극 형식에 담아내며 경찰국가, 사법 정의의 허점을 재치 있고 날카롭게 꼬집는다.


툴바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