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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마 페드레로 (Paloma Pedrero) 지음,
박지원 옮김,
2021년 3월 28일, 456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128*188mm
팔로마 페드레로는 현재 스페인에서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극작가다. ≪머릿속의 새들≫은 ≪밤의 유희≫에 이은 그녀의 두 번째 희곡집이다. 젠더와 섹슈얼리티 주제에 집중되어 있던 그녀의 관심은 두 번째 희곡집에서 인종 차별, 세대 갈등, 테러리즘, 폭력 등 좀 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로 확장된다. 팔로마 페드레로가 특유의 미니멀한 무대와 대사를 통해 재현한 일상의 순간들은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평범한 공간, 보통의 대화 가운데 도사리고 있던 현대 사회 문제들을 부각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작품별 서문에서 작가가 직접 창작의 첫 아이디어와 결말에 담긴 메시지를 밝혔다.
국내 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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