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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 (Sophocles) 지음,
김종환 옮김,
2019년 7월 1일, 182쪽, 문학, 예술, 지구촌고전, 지만지, 99원, 128*188mm
지금껏 끊임없이 읽히고, 재창조되는 ≪오이디푸스 왕≫은 서구 문명의 원형이라고 불릴 만하며, 아들과 아버지의 대립, 친부살해, 정체성의 탐구는 인류 역사를 설명하는 하나의 모델이기도 하다. 이 작품의 미덕은 오늘날의 독자가 읽기에도 전혀 지루하지 않은 탄탄한 구성에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가 소포클레스의 작품을 비극의 전범으로 삼은 것도 그러한 까닭에서다. 운명에 맞서는 인간의 투쟁과 그 숭고함은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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