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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전략_앞표지_191211
폴 로한 (Paul Rohan) 지음, 김주현 · 홍유숙 옮김, 2019.12.12, 312쪽, , , 128*188

한 개의 은행 애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 계좌의 출금과 이체를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2019년 12월 본격 시행된다. 오픈 뱅킹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은행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생각하기 어렵다. 모든 것이 공개되고 쉽게 복사되는 오픈 뱅킹 생태계에서 어떻게 변화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은행을 비롯한 금융업계의 진지한 고민이 시작될 것이다. 은행업뿐 아니라 금융 산업 전반,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태어나길 기대한다.



정부광고의정석2019개정판_앞표지_08200_191028
김병희 지음, 2019년 10월 31일, 165쪽, , , , 128*188mm

정부광고는 공공 커뮤니케이션의 일종으로 일반 상업광고 이상으로 중요하다. 따라서 정부광고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관계자는 물론 관심을 가진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2018년부터 전격 시행된 정부광고법과 관련 법령 전문을 부록으로 실었다. 정부광고의 효과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고, 크리에이티브 수준을 높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자. 꼭 알아야 할 내용만을 한 땀 한 땀 엮었기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 감히 정부광고의 ‘정석(定石)’이라 이름 지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뉴스와수사학_앞표지_08211_191125
박주영 이범수 지음, 2019.11.30, 142쪽, , , 사륙판(128*188)



AI시대의저널리즘_앞표지_08210_191122
김태균 권영전 박주현 지음, 2019.11.26, 246쪽, , , , , 사륙판(128*188)



지만지드라마_포럼으로가는길에생긴재미있는일_앞표지_26324_20190702
버트 셰브러브, 래리 겔바트 (Burt Shevelove, Larry Gelbart) 지음, 이지훈 옮김, 2019년 8월 1일, 200쪽, , , , , 99원, 128*188mm

고대 로마의 정통 희극을 각색했다. 음악과 대사가 어우러진 보드빌 형식이다. 여장, 신분 착각은 코미디극 전개의 전형을 따른다. 국내에서는 뮤지컬로 공연되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빠른 호흡으로 경쾌하게 절정으로 치닫는 전개가 인상적이다. 노예 수돌루스가 재치로 자유를 얻는다는 이야기다.



지만지드라마아홉소녀들_앞표지_21794_190710
상드린 로슈 (Sandrine Roche) 지음, 임혜경 옮김, 2019년 8월 1일, 124쪽, , , , , 99원, 128*188mm

프랑스에서 주목받는 신예 작가 상드린 로슈의 희곡이다. 그녀는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글쓰기를 시도한다. 무대에는 어린 소녀들이 등장해 놀이를 벌인다. 이들의 대화에서 여성, 놀이, 현대 사회, 여성혐오, 성폭력, 왕따, 차별, 인종 차별, 동성애, 난민 등의 주제가 부각된다.



지만지드라마가을날의꿈외_앞표지_26320_20190723
욘 포세 (Jon Fosse) 지음, 정민영 옮김, 2019년 8월 1일, 422쪽, , , , , 99원, 128*188mm

최근 몇 년간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희곡집이다. 별개의 이야기인 듯 이어지는 세 편의 희곡 <어느 여름날>, <가을날의 꿈>, <겨울>은 작가의 작품 세계를 뚜렷이 보여 준다. 서정적이고 시적인 대사가 매력적이다.



지만지드라마지평선너머_앞표지_26370_191001
유진 오닐 (Eugene O'Neill) 지음, 이형식 옮김, 2019년 10월 23일, 184쪽, , , , , 128*188mm

유진 오닐에게 첫 퓰리처상 수상을 안긴 작품이다. 메이오가의 성향이 다른 두 형제 로버트와 앤드루, 그리고 이들과 삼각관계로 얽히게 되는 루스라는 여인의 굴곡진 삶을 그렸다. 순리를 거스른 삶의 비극적 말로를 보여 준다. 사실주의 경향이 농후한 이 작품은 유진 오닐 후기의 원숙한 비극으로 발전할 씨앗을 배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캔들학교_앞표지_26380_191029
리처드 셰리든 (Richard Shariden) 지음, 임성균 옮김, 2019-11-11, 226쪽, , , , 128*188mm

18세기 영국 희극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처드 셰리든의 대표작. 사교 모임을 통해 허황한 소문이 만들어지고 퍼지는 당대 세태를 풍자적으로 재현했다. 상류 사회의 위선, 허위의식에 대한 셰리든의 조소가 드러난다.



거대한마술_앞표지_26381_191029
에두아르도 드 필리포 (Eduardo De Filippo) 지음, 장인숙 옮김, 2019-11-11, 140쪽, , , , , 128*188mm

마술적 환상에 기대 살아가던 주인공이 스스로 환상 세계의 주인이 됨으로써 실존을 찾는다는 이야기. 인생을 하나의 거대한 마술에 빗대고 있다. 20세기 이탈리아 연극계에서 배우, 극작가로 활동한 에두아르도 드 필리포의 대표작이다.



환멸의밤과인간의새벽_앞표지_08206_191106
안숭범 지음, 2019.11.8., 544쪽, , , , 사륙판(128*188)

다시 꺼내 봐야 하는 영화가 있다. 오래 음미하고 바뀐 시선으로 다시 마주하면 다른 감정과 새로운 통찰을 선사하는 영화가 있다. 이 책은 우리 삶에 파고들어 심금을 울린 영화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과 해석으로 새 삶을 만들어 내는 영화들에 대한 이야기다. EBS <시네마천국>을 진행하면서 수준 높은 평론가로 평가받은 안숭범은 이들 영화의 고유한 등뼈와 근육, 힘줄과 핏줄을 세세히 밝혀낸다.



가짜뉴스전쟁_앞표지_08198_19110
하재식 지음, 2019.11.7, 252쪽, , , , 128*188

지구촌 가짜뉴스 현상은 경제적이든, 정치적이든 권력을 가진 이들이 부끄러움을 모른 채 거짓을 진실이라고 강변해 온 결과다. 그들은 기득권을 지키고 권력을 확대하려고 대중의 분노와 두려움을 악용했다. 결국 세상은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낼 수 없는 혼돈에 빠졌다. 이로 인해 민주주의, 자유, 인권, 정의 등의 가치가 무참히 희생되고 있다. 가짜뉴스 현상 이해를 돕고 대안을 모색한다.



스마트도시계획_앞표지_08201_191028
이승일 지음, 2019.10.31., 144쪽, , 사륙판(128*188)



스타와팬_앞표지_08203_191028
서일호 조혜덕 지음, 2019.10.29, 108쪽, , , , 사륙판(128*188)



김수정[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205_191029
장은진 지음, 2019년 10월 30일, 126쪽, , , , 128*188mm

초록 아기 공룡 둘리,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은 대한민국의 대표 캐릭터다. 둘리 아빠 김수정도 뽀글이 파마머리의 만화가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인기 만화가다. 1970년대 성인 극화 <폭우>로 데뷔한 이래, 문하생 시절을 거치지 않은 괴짜 신인으로 불렸다. 1983년 ≪보물섬≫을 통해 선보인 <아기 공룡 둘리>로 명랑만화가로 자리 잡았으며, 둘리나라라는 회사를 설립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캐릭터 라이선싱을 직접 하기도 했다. 사람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부조리한 사회를 비트는 세태 풍자가 돋보이는 작가다.

김수정
1950년 경남 진주 출생. 1975년 한국일보 신인만화 공모에 <폭우>당선 후 만화가로 데뷔했다. 신인 시절 여성 월간지에 <아담과 이브>, <신인 부부> 등의 성인 대상 만화를 연재했으나 만화잡지≪보물섬≫의 대표작 <아기공룡 둘리>로 아이들부터 성인에 이르는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달자, 소금자, 티처 X 같은 청춘 캐릭터부터 가족만화 <일곱 개의 숟가락>까지 다양한 세대를 바라보는 따뜻한 감수성을 보여 준 작가로 단일 만화 캐릭터로는 국내 최초인 둘리뮤지엄이 건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표작으로 , <소금자블루스>, <날자!고도리>, <자투리반의덧니들>, <크리스탈 유>, <티처 X>, <천상 천하> 등이 있으며,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ᐨ얼음별 대모험>을 제작했다.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및 SICAF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만화를 세계에 알리고 1995년에는 ㈜둘리나라를 설립한 후 둘리 캐릭터의 OSMU 작업을 통해 한국의 만화 캐릭터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희정[만화웹툰작가평론선]_앞표지_08197_20191025
이주라 지음, 2019년 10월 30일, 124쪽, , , , 128*188mm

제3세대 순정만화의 대표적인 작가다. 천계영, 나예리 등과 함께 1990년대 순정만화를 새로운 변화로 이끌었다. 작가로서의 박희정은 탐미적 휴머니스트다. 박희정의 작품 세계는 탐미적이고 인간적이다. 박희정의 작품에는 현실 사회에서는 주목하지 않는 이들, 그리고 예술 세계 속에서도 그다지 아름답게 재현되지 않는 이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포착된다. 또한 박희정은 2000년대 초기에 시작된 매체의 변환에 가장 잘 적응한 만화가이기도 하다. 만화가로서 박희정의 역사는 매체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만화가의 영역이 나아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가장 실천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박희정
97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아마추어 만화 동호회 ‘미지수’, ‘PAC’ 등에서 활동했고, 애니메이션 회사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1993년 ≪윙크≫에 단편 〈서머 타임〉을 실으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출, 시공간을 오가는 플롯,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화풍,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가다. 박희정은 또한 만화출판물의 스펙트럼을 넓힌 작가이기도 하다. 1997년 에메랄드 캐슬 1집, 2000년 조장혁 3집의 앨범 재킷을 그렸고, 2001년에는 일러스트레이션 모음집 『시에스타』를 냈다. 시대의 흐름에도 민감해 2006년 작곡가 방시혁,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와 손잡고 멀티미디어 소설 <신드롬>을 론칭하기도 했으며, 웹툰 환경에도 잘 적응했다. 대표작으로는 <아이캔스탑> <호텔 아프리카> <마틴앤존> <피버>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케덴독> 등이 있고, 단편집 『만화가네 강아지』와 『Q열』도 주목할 만하다.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를 만화로 트랜스미디어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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